원글같은분은 한국에 되돌아갈만 합니다. 특히나 인생가치관 기준이 주류에 포함되어 살아가는 것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신 분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더구나, 한국에 본인소유의 아파트도 있고, 부모님도 중상층이상으로 보이시니 아무래도 혼자만 있는 미국보다야, 부모님 재력과 그분들이 이미 구성해놓은 국내 네트워크 등등 수많은 장점들이 미국보다는 말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삶이 프랙탈구조라는 것입니다. 프랙탈은 눈송이 구조의 반복성이나, 한국 서해안과 남해안의 반복되는 해안선들의 형태를 지칭하는 뜻으로, 삶이란 것을 구조나 해안선과 같은 공간이나 장소로 생각해 보았을때, 뜻밖에도 반복되는 형태들이나 구조가 상당히 많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삶의 프랙탈 구조의 한예로서 이런게 있습니다. 아래 댓글에서도 나왔듯이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백인이냐 비백인이냐로 첫번째 구분이 이루어집니다. 그다음 백인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은 두번째로 앵글로 색슨계 백인이냐 아니냐로 구분되고, 앵글로 색슨계는 또다시 스코티쉬나 잉글리쉬냐 아이리쉬냐로 구분되고, 잉글리쉬는 또다시 귀족출신이냐 빈민출신이냐로, 그 다음은 여자냐 남자냐, 늙었냐 어리냐, 장애자냐 아니냐, 이성얘자냐 동성얘자냐, 런던출신이냐 아니냐 등등,,,, 무한 반복되는 프랙탈 구조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지요.
마찬가지로,
원글이 주류 삶을 지향하기에 한국에 들어간다지만,
일단 한국사회에 되돌아가 원글이 생각하는 주류에 포함되자 마자 또다른 세세하고 델리키트한 주류기준들이 프랙탈 구조처럼 끝없이 원글을 구분하려 기다리겠지요. 그럼 원글은 또다시 그 구분들 기준 어느 한쪽으로 들어가려고 무한투쟁을 하겠지요. 이런것처럼 피곤한 삶은 없습니다. 죽을때까지 달려나가야 하는 삶입니다. 젋어서는 어떻게 핸들링이 되겠지만, 당장 40 넘으면 힘이 딸려 결국 그 시점에서의 주류에 끼지 못하고 비주류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운명구조 이지요.
주류백인들만 살고있다는 영국에서도 결국 영국황태자로 태어나지 않는한, 한국에선 삼성 이재용 아들도 태어나지 않는한 언젠가는 반드시 비주류로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는 운명타령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주류중 가장 핵심적인 주류로 태어나지 않는한 무한 반복되는 팔자타령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고요?
주류냐 아니냐 하는 기준 자체를 무시하면서 사는것입니다. 내가 모든삶의 기준 축으로서 말입니다. 나를 사랑하는자가 남들도 사랑한다고 하듯이, 내가 기준이 우선 되고, 남들을 포용할 수 있는것이지요. 그곳에서 삶은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것이고요.
하여튼 한국 돌아가서 더이상의 주류타령은 그만두시고 행복한 삶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