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KY캐슬과 미국이민의 당위성

  • #3303071
    물티슈300 73.***.190.209 961

    다음 링크된 칼럼은 왜 한국의 서민층은 물론 중산층들 마저 외국으로의 이민을 하려고 혈안되었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28030#09T0

    그 중에서도 이 칼럼속에서 퍼온 아래 두 구절은 핵심이다. 보통 미국이민의 이유로 아이들 교육을 주로 언급들 하는데, 그것은 아주 간결한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좀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한국의 서민층이나 중산층 부모들은 자식들이 한국에서 노예로 (비정규직) 살아가게 될 것이 두려워 낯설고 물설은 미국이민을 감행하는 것이다. 그것은 부모로서의 본능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자신들의 다음세대가 여전히 부를 물려받을게 확실한 중산층 이상의사람들은 미국이민 같은것을 고려해 볼 이유가 없다. 그리고, 그들은 한국이 미국보다 살기 좋다고하거나, 아니면 미국이나 한국이나 가난한 사람들의 삶은 똑같이 힘들다고 한다. 또는 미국이민을 선택이나 취향의 문제라고 둘러되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가난해 본적이 없기에 무책임하게 주장하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도 부를 잃게 되면 미국에 진출하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나는 이런사례를 지난 1997년 IMF 이후 수도 없이 목격해왔다. 그들도 돈을 잃게 되면 누구 못지않게 처절하게 한국탈출이나 미국잔류를 추구한다.

    그리고, 어떤 평화연구자는 (정희진) 3년전에 다음처럼 이야기 했다.
    “세계 자본시장에서 무역 규모 10위권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봉건사회를 건설 중이다”

    신분계급이 세습되었던 봉건사회 조선시대때도 당시의 사회체제를 지지하거나 합리화 했던 자칭 양반무리들이 많았다. 실제적 봉건조선사회의 근간은 당시에 수도없이 희생되었던 상넘들이나 노비들의 목숨값들 이었다. 잘 알다시피 역사는 늘 반복되는 성향이 있다.

    헬조선 봉건사회로 이미 진입한 대한민국을 미국보다 살기좋은 낙원이라고 떠들어 되는 현대판 양반무리들 (실제론 건물주 무리들에 지나지 않는)이 적지 않다. 그래서 21세기 신봉건 사회, 헬조선 대한민국 또한 잘도 굴러간다. 수많은 노예들(비정규직들 또는 알바들)의 목숨값을 희생에 덕분인 것은 바보가 아닌이상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진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왜곡하는 현대판 양반 무리들의 대한민국 지상낙원 주장은 굶주리면서도 북조선이 지상낙원이라고 쉬지않고 떠들어 됐던 북한 지배층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일 뿐이다. 역시 민족성 DNA의 유사성 만큼은 남과 북의 현재 지배층들 사이에서 뜨겁게 확인되고 있는 중이다.

    아! 위대한 배달의 민족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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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장이 지속될 때 개인은 아무리 어려워도 장밋빛 미래를 상상하면서 견딘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런 미래가 오기 전에 고도성장은 멈춘다. 개인들을 경쟁으로 몰아넣는 시스템은 그대로이지만, 인내하게끔 만들어준 환상은 사라진다. 경쟁 문화로 인해 인간으로부터 충족감을 느끼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경제 성장을 위해 도입된 경쟁시스템이지만, 성장이 지나가도 시스템은 남아서 사람들을 괴롭힌다. 결국 사람들은 고립된 채 공허함을 경험한다. 공허를 버티기 위한 방법으로 육체적 탐닉에 빠진다. 환상이 사라진 자리를 채우는 것은 먹는 문화에 대한 관심과 성적 폭주다. 서구가 갔던 과정을 우리도 그대로 가고 있다.

    2.
    한국의 소득 상위 10%의 소득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임금노동자 간 양극화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결국 소득격차는 시장에서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로부터 기인한다. 그런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어디에서 유래하는가. 많은 경우 학력자본에서 나온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학력자본은 개인 간 능력 격차가 아닌, 가구의 소득 격차와 연동된다. 입시 진학에서 학생들이 의존하는 것은 공교육이 아니라 사교육이다. 결국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투자해 자신의 신분을 교육을 통해 물려주는 것이 현실이다. <스카이(SKY) 캐슬>은 이를 보여줬다

    • 원래 47.***.36.151

      고달프게 사십니다.

    • 특정지역 76.***.243.90

      원글이 주장하는 한국병에 대한 진단과 해법이 과연 맞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헬조선의 원인은 지역주의이며, 해법은 남북통일되거나 또는 미국처럼 지역대표 개념의 상하원 양원제로 바꿔서 지역주의 해소해야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백약이 무효할 것 같습니다.

      위에 열거된 부조리들 즉, 불공정, 부정부패, 사교육열풍, 저출산, 무한갑질 등은 구조적인 결함의 뿌리를 타고 자라난 한낮 잎사귀와 같은 지옆적인 현상들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한국병의 뿌리는 분단이후 남한을 40% 과점하고 있는 특정지역 패권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국사를 의사결정하거나 리더를 뽑을 때부터 알량한 야만적 다수결을 주장하는 기울어진 축구장 같은,, 민주주의에 중대한 결함을 가진 나라입니다.
      전후 60년의 세월동안 특정지역이 아닌 대통령이라고는 김대중 5년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IMF국가부도 책임론과 DJP연합으로 가까스로 기적처럼 겨우 선출된 유일한 비영남 대통이었죠.
      국가가 부도날지언정 특정지역이 아니면 행세할 수도 선출될 수도 없는 특정지역이 정권을 세습하는 나라입니다. 앞으로도 비영남은 대통에 선출될 수 없을겁니다. 그저 악한영남이냐 선한영남이냐만 반복될 뿐이겠지요. 현재 잠룡들만 봐도 그렇죠. 박원순, 안철수, 이재명, 김경수, 황교안, 홍준표, 김무성.. 등등공히 특정지역 출신입니다. 한국의 정치구도에서 한쪽이 칼자루를 쥐고 다른 한쪽은 칼날을 잡고 불공평하게 살아왔습니다. 설령 지금 당장 한쪽이 선한 영남 대통이 나왔고 그래서 칼을 휘두르지 않아 평화롭게 보일지라도 마치 그것으로 진정 공정한 세상이 도래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특정지역이 아니면 행세할 수 없는 장애가 있는 나라.
      특정지역 40%의 지분은 100%에 가까워지고, 나머지 국민 60%의 지분은 0%에 가까워지는 특정지역만이 정의인 나라.

      특정지역에 유리하게 국가가 운영되니 불공정할 수밖에 없고
      특정지역이 특권을 갖다보니 부정부패할 수 밖에 없고
      특정지역이 선하게 보이자니 전라도홍어 중상모략 밖에 없고
      특정지역이 경제성과를 취하려니 각박한 무한경쟁 밖에 없고
      특정지역이 이대로가 좋으니 반통일 종북몰이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가 특정지역출신 대통 4명은 감옥에, 1명은 총기사망..

      잎사귀를 아무리 다 따내어도 뿌리가 건재하면 다 헛될 수 있듯이,
      원인을 제대로 알고 공론화를 해야 헬조선이 해결이 되든 말든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는 남북통일 그리고 양원제가 답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 bb 71.***.59.221

      드라마나 봤냐? 뻔한 내용같던데 연기들은 잘 했나봐. 쓸데없는데 브레인 낭비하지마라.

    • 김정은 216.***.70.251

      역시 프레시안 답네요
      쓸모있는 바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