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 중 드는 회의감

님과 동일함 199.***.248.81

학교다닐떄부터 혼자 밥먹는게 일상이었음. 그게 25년전.
그 당시 그렇게 다니면 다들 미친놈 취급했음.
내가 친구들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너무 돈이 없어서 혼자 다닐수밖에 없었음.
다들 용돈받아서 좋은 거 먹으러, 놀러 다니는데, 내 수중엔 정말 밥값밖에 없었음.
과외해서 겨우 생활비 마련해서 졸업함. 4년동안 등록금만 대주셨음.

현재, 연봉 40만불임.
앞으로 100만불 예상함.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님. 그치만 그 때 그렇게 살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이 있었을까 반문함.
님하고 똑같은 생각임.
주위 친구들 다들 무용담같이 지 학교다닐때 어땠네 하는데…
솔직히 좀 부럽기도 하지만, 그닥 부럽지 않음.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는 돈임.
돈 많이 벌어서 60세에 은퇴후 세계여행이 꿈임.
다 필요없음.
친구? 돈쓰면 다 친구됨.
역으로, 돈안쓰면 친구도 멀어짐.
즉, 평생 제대로 된 친구 찾기 정말 어렵단 말임.
내 평생목표는 미국인이든 누구든 평생, 제대로 된 친구 하나 사귀는 것임.
내 애경사에도 올 수 있고, 진심으로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친구.
사실 마누라도 이게 안됨.
마누라는 전형적인 한국 속물이라.. 돈만 밝힘…

다시 태어나면, 난 한국여자하고는 결혼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