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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혼하고 미국에 온지 9년만에 와이프가 임신을 햇습니다. 너무 기쁘기도 하고 무서움이 동시에 찾아 옵니다. 이세상에 또하나의 실 패작인 나를 만들어 놓는거는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듭니다…….
입덧도 심하지 않고 밥도 잘먹는 와이프를 보고 있으면 정말로 행복 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길게 담배한대 빨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는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애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애기가 아들일까 딸일까 궁금 하네요. 그저 건강하게 손가락 발가락 열개…. 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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