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들에게 질문합니다

Ccvvh 97.***.171.142

질문은 저도 항상 씨름하는 문제구요. 저에게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서 답할게 없네요.

다만,
그냥 담대하게 받아드릴건 받아드리자. 그런 생각은 많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게 크리스천에게 옳은 생각인지…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Fervantly, keep ask and seek (주로, 기적이 일어날것을) 하라고 하셨는데. 쉽게 그냥 안믿는 사람들처럼 상황을 받아들여도 안되는데. 어제도 비행기 안에서 난기류에 휩쓸려 겁이 났는데, 그냥 살아도 선하신 방법으로 최선으로 하게 기도하고, 죽어도 인도해주실분따라 갈데가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눈물이 나는데, 무서워서 나오는 눈물은 아니고, 감사와 평안함, 그리고 나의 하루하루 한계들….인간의 나약함 등 그럼에도 사랑해주신다는 믿음… 그런게ㅜ눈물나게 하더군요. 이런 내 한계를 하니님믿는 믿음으로 극복하게 하소서 하고 기도하는 마음도 생기고요.

예전에 한 영화의 안쏘니 홉킨스의 대사인데, 이런게 있습니다. 동료가 기도하고 나오는 홉킨스한테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어주길 바란다고 하자, 그 파란눈을 몽롱하게 촛점없이 어딘가 응시하며,
“Prayer doesn’t change God. It changes me.”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대사네요. 그때는 믿음이란게 있지도 않았는데.

어떤 사람에 의하면, 믿음이란, “끊임없이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려질거라고 믿고 계속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거라네요.. 기적을 일으키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서요.”. 미친짓 이겠지요?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린다는 믿음이. 그런데 그런 믿음을 갖고 싶어요. 힘들고 지쳐도요. 어차피 죽는거라면, 그런 믿음으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는 죽어도 산다는, 천국에서 영생한다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세월호에서 살아돌아오지 못해도 천국에 간다는 소망이 있으면, 그게 더 큰 기적이겠지요? 말장난같지만, 그런 믿음이 이 세상에서 멘붕되지않고 평안하게 우리를, 또 오늘도 지켜주시는거 같습니다. 가진능력없고 소심하고 보잘것 없는 나지만, 든든하신 ㅂ빽으로 평안을 주시니 그 힘으로 담대하고 대담할수도 있게 해주고요.

Show me your glory, show me your gl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