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해 내년에 졸업하는 대학생입니다. 학부에서는 제품과 ux ui다 하지만 약간 제품에 치중되어있는 형태입니다. 제가 졸업 후 바로 sva interaction design 을 쓰고싶은데 17명밖에 안뽑고 거의다 실무 겅험이 있는분들이더라구요… 이런경우에는 인턴경험도 전무한 제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것인가요..? ㅠㅠ 그리고 떨어지게되면 실무에서 일하며서 포폴을 가다듬던지 gre를해서 나중에 지원하려고했는데 ux자체가 한국에서는 석사이상만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취업이 왜이리어려운지.. 한국에서 이름있는학교를 수석장학금받으면서 다녔는데도 학교생활외에 인턴이나 공모전을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삼성은 멤버쉽한사람들 마저도 안뽑기도 하고ㅜㅜ 하.. 넋두리가 되어버렸네요

sva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ux디자인학과에서 실무 경험을 기준으로 뽑는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한국 기업에서 최근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석사 2년 다닌다고 학부 졸업생에 비해 크게 실력이 다르진 않을텐데요. 삼성은 순수 IT가 아니라 원래 제조업 규모에 비해 UX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아요. 카카오나 NHN, 그 외 조금 더 작은 규모의 기업들은 계속 학부 레벨 UX디자이너를 필요로 합니다. 제 생각엔 포폴이 너무 제품에 맞춰져 있는게 아닌지 싶어요. 모바일에서 데모가 가능한 인터랙티브 UI 몇 개 있으면 국내/외 기업에서 채용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석사 유학이 포인트인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UX 만 십 몇년째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삼전이 제조업 규모에 비해 UX가 별로 필요로 하지 않다니요. 허허
한국은 제조사들이 서비스회사들보다 훨씬 UX랩의 규모가 큽니다. 몇 백명 수준일건데.. ㅎ
UX에 소프트웨어 설계만 있는게 아니에요. 모바일의 경우는 뭐 각종 기기와 연동하는 것, 전화 받는 것, 통신 규격에 따른 차이도 이해해야 할 거고
심지어는 디바이스 하드웨어 상의 편의성도 봐야 하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심지어 키보드 버튼 간격도 봐줬어야 했으니까.
그리고 제조사 같은 경우는…PM의 역할이 보다 상위적인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서비스 회사의 기획자들이 하는 역할들을 대부분 UX에서 소화합니다.

아, 그리고 한국에서 대형 제조사나 큰 서비스 UX 하시는 분들은 대개 석사 학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스타트업들 같은 경우는 디자인 졸업 후 디자이너가 UX를 겸업하다가 슬슬 넘어오는 경우가 더러 있구요.
이 부분은 상황을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같네요.

댓글감사드립니다. 사실 해외석사를 하고싶은 이유가 미국에 실리콘밸리쪽 취업이 목표이기때문입니다. 지금사귀는 남자친구가 미국인인데 미국에서 이후에 살 계획이 있기도하구요.. 그리고 ux석사를 실무기준으로 뽑는다는 소리를 저도 들어본적은 없는데 사이트 들어가서 학생들보니까 다 실무경험이 있고 네이버에서 유학원통해 합격한사람들도 다 실무하다가 왔다고해서 혼자 생각해본것입니다ㅠㅠ

SVA 들어가기 엄청쉬운데 왜 고민하세요 가보면 중국인하고 한국인이 정원 50%는 가볍게 넘고 영어들도 못함

1. 공부나 커리어 하고 연애 하고는 완전히 따로 생각 하세요.

한국에 계신 분들은 연애 하면 결혼을 꿈을 꾸시는데, 미국애들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연애는 연애고 결혼은 결혼 입니다. 미국 정착 이런 문제는 나중에 아주 나중에 결혼 할때 즈음에 생각 해 보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혼 하고 살아도 이혼이 허다 합니다. 본인의 커리어가 있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없는 사람들은 문제가 아주 큽니다.

저도 들어가기쉽닥고들었는데 학부만인거 같아서요ㅠㅠㅠ 프랫에서 학사한사람도 떨어지고 17명만뽑아서 힘들다던데..아닌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