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차를 바꾸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나 겨울도 다가오고 그리고 정해진것은 아니지만 얼마 안있어 타주로의 (가게되면 아마도 뉴욕) 이주도 고려하고 있다보니, 현재 타고있는 차 (소나타)가 실증도 나고 해서 SUV로 바꿔보면 어떨까 하고요.

그러다보니 이차 저차 눈길이 가게되고 그러다 쏘렌토가 눈에들어오더라고요.물론 현대 싼타페, 투싼도 알아봤는데, 싼타페는 디자인이, 투싼은 승차감이 별루더라고요. 아직 쏘렌토는 타보지는 않았는데, 디자인이 제눈엔 더 끌리더군요. 기아에서 만드는거는 조금 맘에 걸리지만요.

쏘렌토 말고, 같은급의 다른 SUV에 관한 얘기도 듣고싶습니다.

쏘렌토 (3.5) or 다른 SUV 와의 비교,
지금 사는게 나은건지 내년에 사는게 나은건지,
대충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많은 고수님의 고견을 바라며, 답변주신 분들에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뉴욕주에 사는데요.
겨울철에 자주 눈이 오기 때문에 SUV가 좋을 것 같네요.
3년 반동안 미니밴 타고 겨울에 미끄러지면서 다녔는데 SUV AWD로 바꾼후 마음이 편합니다.
지난달에 2005년 Honda Pilot으로 바꾸었는데 제경우에 가격대비 성능 최고입니다.
2005년형 Pilot의 코너링이 너무 좋습니다.
한번 Test Drive해 보시죠.

미국에 소렌토가 처음 나왔을때 사서 지금까지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결론은 가격대비 성능이 참으로 우수한 자동차라는 것입니다. 같은 성능의 일본차는 적어도 5k정도 더 비쌉니다. 선택이야 본인의 몫이니 열심히 다른 차들과 비교해보시길.
개인적으로는 한국차라서 애착이 많이 갑니다만, 미국에 계신 몇몇 한국분들이 깔보는 경향이 있지요
또하나, 아직까지는 중고차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때문에,, 오래타고다니실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저도 일본차만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국차를 깔보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를 한 겁니다.
다시 팔거면 한국차는 해결책이 아니죠.
영주권나오기전에 산 차들이라서 일본차이지만,
영주권이 나왔으니 미국에 오래 살게 되었고,
그러니 이제는 한국차의 매력이 좀 더 올라간 셈입니다.
그러나 역시 차값이 한두푼 짜리 미니카도 아니고,
취미의 대상으로 삼을 정도로 제가 부자도 아니니까,
항상 냉정하게 계산기를 두들겨 봐야 겠죠.
같은 조건이 되면 그 다음에 애국심이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