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CS쪽이지만 EE랑도 살짝 걸쳐 있어서 제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3개월째 여기저기 지원했는데 (온라인이든 캠퍼스 리쿠르팅이든), 연락이 안온다는 것은 레쥬메 문제가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라는 분야가 미국에서는 한정적긴 합니다. 디스플레이관련 하여 OLED같은 발광 소자의 재료/물성 쪽인지, TFT 소자 쪽인지 또는 패널 디자인쪽인지에 따라 좀 다르지만 확실히 재료/소자/공정 이쪽 분야는 회사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좀 디스플레이 많이 사다쓰는 회사들에서 (애플같은) 직접 reference panel을 설계해서 삼성D나 LGD쪽이랑 협업하기도 합니다만…보통은 그냥 사다 씁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구동 드라이버의 경우도 사다 쓰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어느 쪽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재료/소자/공정 분야라면 디스플레이에 한정하지말고, 일반 반도체회사에 지원해보시고, 패널 설계쪽이라면 아날로그 설계나 메모리 설계 분야도 지원해 보시기 권장합니다.
물론 리퍼럴 같이 딱 내 레쥬메를 봐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키워드로 필터링을 많이 하기 때문에, 글쓰신 분의 레쥬메에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의 skill이나 experience/background 이런게 좀 잘 맞아야 레쥬메가 읽히기라도 합니다. 하이어링 매니저나 해당 팀 매니저가 직접 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리쿠르터가 골라서 전달해주기 때문에, 레쥬메 상에 보이는 단어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원하신 또는 지원하실 잡포스팅에 나와있는 잡 디스크립션에서 요구하는 스킬 같은게 얼마나 내 레쥬메에 있나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