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의견을 듣고싶습니다)40대에 미국에서 대학원 진학하기

  • #292537
    동자아빠 131.***.8.250 2474

    안녕하세요, 원글올린 사람입니다.
    많은 분이 답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것은
    3학점짜리 2과목을 학기당 소화하기가 가능한지입니다.
    물론 회사 업무강도와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겠지만,
    30학점을 수강한다고 가정할 때, 학기당 한과목만 수강을 듣는다면,
    거의 5년이 걸리잖아요… (물론, 봄학기와 가을학기만 고려한 경우입니다).

    저는 지금 산호세에 거주하고 있구요, 산호세 주립대(San Jose State Univ)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학업계획서를 먼저 내야한다고 하길래, 며칠 끙끙거리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사실 미국학교 시스템이 어떤지 몰라서, 너무 막연하기만 하고,
    학교에 한국분이 있는지 알아봤는데 찾지 못했거든요.

    같이 고민하실분이나, 이미 경험하셨던 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자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실리콘밸리에서 직장을 다니는 40대 초반의 가장입니다.
    >그동안 앞만보고 달려온듯한 느낌이 드는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더니, 집과 회사만 오가면서 너무 이루어놓은 것이 없다는 느낌을 받더군요.
    >요즘 곰곰히 생각해본결과 더 나이들기전에 예전에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물론 저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았구요, 영어도 잘하지 못합니다만,
    >그동안 한국과 미국의 직장을 다니면서 얻는 실무경험이 15년 정도 됩니다.
    >여러분들께 냉정하게 여쭤보고 싶어요,
    >미국 대학원은 한국과 틀려서 직장인이라고 특혜랄까요, 그런것이 없다고 주변에서 들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시간을 할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밤잠을 설치면서 가족들과의 생활도 희생을 해야 될것 같아요.
    >
    >혹, 주변에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나 생각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면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참고로, 저는 특별한점도 없고, 뛰어나지도 않은 보통 한국사람입니다.
    >단지 남들보다 욕심이 더 많다고나 할까요…
    >
    >너무 늦은 시간이군요.
    >감사합니다.
    >

    • Kim 63.***.224.163

      Well, it really depends on how you use your time. I also did my MS at Cal State. As you guess, Cal State graduate school is focused on real world applications, so it’ll be a big plus for your career. If you follow the lectures and assignments well, getting good grades is not hard. Most of the graduate students at Cal State are full itme working, or at least half-time working, so professors know what the students want from school. Try 1 course at first semester, then you can increase to 2 if you can. After you take several courses, you can take some research courses which does not require a regular attendance.

    • la 63.***.183.170

      I couldn’t agree anymore with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