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지원한 포지션관련해서 hiring manager와 폰인터뷰를 하였는데 궁금한 질문이 있어 드립니다.
한 부분만 대답을 잘 못한거 뺴면 인터뷰는 전체적으로 잘 본것 같습니다. 그 질문도 인터뷰어는 이건 아마 모를수도 있을거라고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인터뷰 마무리과정에서 피드백을 주면서 잘했는데 이런점을 보완한다면 다른 candidate보다 leg-up할 수 있다고 말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이게 너는 qualify하지못하다는걸 돌려말한건지 아니면 그냥 말그대로 advice를 해준건지 헷갈리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과정을 겪고 있어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말 한마디 이메일 한문장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닌데, 사실 하이어링 매니저가 면접자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구지 피드백까지 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구직 과정에서 가장 안 좋은 것은 보완점을 지적한 피드백이 아니라 ‘무관심’ 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말을 걸어오고 관심을 준다는 것은 여전히 원글님이 잡마켓에서 먹힌다는 것이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계속 진행하시죠. 언젠가 그 날은 꼭 옵니다. 꼭…. 힘내세요!!!!

인터뷰어 개인적인 마음에는 들고 안타까운 맘에 들지만 회사가 원하는 부분에는 매치하지 않는사람들한테 자주 그런말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