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aru Forester 2000년형 중고를 좋은 가격에 딜러가 팔길래 가서 테스트드라이브를 해보았습니다. 차상태는 깨끗하고, 주행중에도 (고속도로, 일반도로 모두) 문제없이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Check engine light가 들어와있다는 것인데요.. 이것때문에 싼 가격에 내 놓은 거지요. 딜러가 가지고 있는 스캐너로 읽어보니 knock sensor이상으로 코드가 나왔습니다. Subaru딜러에 알아보니 $200 정도 수리비가 든다고 하네요. 중고차 딜러는 자기는 고쳐서 안팔고 그냥 그 가격에 팔거랍니다. 고치면 지금 가격보다 훨씬 더 받아야된다고. 제가 제시한 조건은 Subaru딜러에 가서 인스펙션해보고, 정말 Knock sensor만 이상이 있는거고, $200불안에서 수리비가 나오면 제 돈으로 고치고 딜러가격에 사겠다입니다. 딜러는 좋다고 했고요.
여기서 제 고민은 정말 knock sensor만 문제라면 괜찮겠는데, 고치고 나서 몇달안에 또 다른 엔진 문제가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겁니다. 딜러가 조그만 도시에서 20년 가까이 장사를 하는 사람이고, 대를 이어서 하는 사람이라 속여서 장사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의심이 많이 가네요. 차가 마음에 안들면 그냥 잊어버리겠는데, 차가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바루를 갖고있는 오너입니다 KNOCK 센서는 엔진에서 점화시기을 잃어버려 제시간에 연료가 폭발을 시키지 못해 이루어 지는것입니다 그로인해 역화기일어나고 엔진에 심한 진동을 갖을때 감지하는 센서가 노크센서입니다
한번 감지된 신호는 차량내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이상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더라도 측정기로 리셋을 시키지 않으면 계속 나타납니다
주행중에 또는 시동중에 한번도 노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센서이상일것입니다
차량을 구입한후 센서을 AUTO ZONE 등에서 구입하여 직접 교환할수있는 간단한 센서입니다

노크가 발생하는 것은 어떻게 알수 있나요? 초보자도 노크 소음을 쉽게 알아차릴수 있나요?

노킹 소음은 쿵쿵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노킹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엔진인가 아니면 센서가 고장난 것인가
하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노킹이 계속 나는 상태였다면, 엔진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으며, 센서를 교환한다고 해도 얼마 않있다가
엔진체크등이 켜지겠지요.
테스트 드리이브중이나 공회전시에 특이한 엔진음은 없었는지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보면, 얼마나 디스카운트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디스카운트 되는 금액 만큼의 돈이 엔진수리비에 들어갈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이경우 확률로 약 45% 라고 개인적으로는 판단이됩니다.

최악의 조건을 염두에 두고, 구입후에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면
구입하셔서 수리해 보시고, 그렇지 않고, $200정도로 문제가 해결
될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구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센서가 몇마일 부터 고장나서 체크엔진에 불이 들어오고,
그 상태로 얼마만큼 주행했을까요?

–mergury@hanmir.com

수바루 EJ25 엔진이 knock 센서가 조금 민감합니다.

예를 들어, 엔진오일 갈고나서 첫 시동걸때 오일 채워지는 소리등을 knocking 으로 오인식하고 그에 따라서 점화시기를 늦추죠. 운전자가 느끼는것은 1500-3000 PRM 에서 가속이 좀 느려진다거나 하는 현상 정도죠. 실제로 knocking 이 일어나고 있는데 감지를 못한다거나 하는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는것입니다.

별 문제가 아니고, 엔진오일 갈고 잠깐 주행후에 한번씩 밧데리를 분리해 주는 정도로 해결될것으로 짐작됩니다. 계속 문제 발생시에는 외부회로로 knock 센서에서 ECU 로 가는 중간에 전압분배기를 달기도 합니다.

5년 밖에 안된차이니 실제로 knocking 이 일어날 가능성도 별로 없고, 별 큰 고장은 없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