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tatefarm에서 homeowners를 하고있는데요 (차량보험과 같이)
작년에 비해서 올해 120불이나 늘었더라구요
집에 문제가 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다른 보험사를 알아보려고 했는데
가격이 지금 가격보다 1.5배가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차 보험을 한다고 엄청 싸게 해줄 것 같지 않은데
여러분들은 보험료를 얼마나 내시나요

저는 1900sq 집에 (보험시 지하는 뺀다고 하네요 그래서 1층만 1550sq)
42만불정도 하고 보험료는 860불 냈습니다
올해-내년엔 990불로 올랐구요
보험은 꽤 괜찮은 커버리지를 갖고있다고 보험설계사가 말해주더라구요

커버리지마다 다르겠지만
집값대비 얼마나 다들 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차 보험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2만불짜리 차에 보험료 450불 정도 내요. 디덕터블 250불)

추가: 질문이 디테일하지 않다는 말씀이 있으셔서 좀더 올립니다.
미국 중부 촌동네입니다. 한국분들이 어차피 안계셔서 동네는 말씀 안드릴게요 ㅠㅜ 그래서 글 올린거거든요
드웰링 33만, 드웰링 익스텐션 3.3만, 퍼스날프라퍼타 25만(이건 드웰링에 75% 이상이어야함), 로스 오브 유즈 10만, 파이어디파트먼트차지 500불, 퍼스널 릴라이어빌리티 30만, 프라퍼티데미지 투 아더스 1천, 메디컬 투 아더스 2천, 디덕터블 1% (3.3천)

어머 저도 state farm으로 auto+home policy있는데, 집은 올 초에 리뉴했고 차는 이번에 200불 올라서 깜짝 놀랐어요. 어제 빌을 받았고 아직 한달 정도 시간이 남아서 알아보려는데 벌써 걱정이네요….

집 하실때도 올랐나요?

혹시 설마 그 보험에 오래 계섰던건 아니죠?
미국에 서 보험은 가끔식 바꿔 줘야 됩니다. 저는 한 2-3년에 한번씩 갈아 탐니다.

설마가 맞긴 맞아요… 2006년부터 여태까지 쓰고있어요. 집 보험은 3년됐구요. 옮겨야할까요? ㅠㅜ

사는지역/커버리지/디덕터블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모르면 싸다 비싸다 아무도 알수없어요..
‘보험 설계사’말로 ‘꽤 괜찮다’는 말은 안하니만 못함. “새차 3만불에 사는데 괜찮나요? 딜러말로는 괜찮은 차래요” 하고 비슷함.

죄송합니다. 궁금하긴 한데 어떻게 질문해야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말씀해주신내용 업데이트 해서 올리겠습니다.

집이 오래될 수록 가격이 조금씩 오르기는 마련인데요 (지붕도 바꿔야 하고, 아무래도 손 볼곳이 늘어날 수도 있으니), 다른데 알아본 곳이 1.5배 차이가 나고 현재는 $120 늘었으니. 생각 보다 많이 늘어난 느낌은 아닙니다, 한 달에 밥 한끼 안 사 먹으면 ($10/mo) 온 가족이 사는 보금자리가 1년 동안 커버가 되는 것이니 큰 부담은 아닐 건데요.

리뉴 될 때쯤 해서 한 번 쇼핑은 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보험 설계사 / agent 하시는 분이 조금 싼데 리스트를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문의 하셔서 조금 더 저렴한 곳으로 골라달라고 해보세요.

집이 오래되면 집값이 떨어져서 도리어 낮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알았네요.
11월이 리뉴날짜라 그 전에 한번 쇼핑 해 봐야겠습니다.

올스테이트에서 2400 sq 40 만불 $1100/y, 자동차 2대 $250 디덕터블 $1650/y

2400sq는 단층인가요 복층인가요? 가격은 비슷한데 sq이 다르네요.
올스테잇에서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아주 예전에 학생일때, 외국인 유학생이라고 보험 안받아줘서 기분나빴던 기억이…

스탯팜에 여러 집을 해왔는데, 이번 집은 10여년 됐습니다.
Dwelling 40만불에 멀티 라인 디스카운트하여 1180불 정도입니다. 디덕터블은 1000불이군요.

저도 디덕터불은 1000불입니다.
저도 멀티인데, 멀티라인이라 해봐야 차가 한대 있는거라서, 큰 할인은 안될꺼 같은데, 그래도 제 플랜이 저렴하네요.

다른집 호구조사는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지역마다, 집 상태에 따라서, 근처에 강이나 바다가 있는집인지, 태풍이 자주 불어 닥치는 집인지, 집 지어진 연식에 따라, 그리고 결정적으로 보험회사마다 다른 보험료를 적용하기 때문에 남이 얼마를 내든 상관없이 님의 집에 대한 최적의 보험료를 주는곳을 찾아서 그쪽으로 옯기셔야지요.

제 경우 이번달에 홈오너 인슈런스를 바꿨습니다. 역시 State Farm을 3년 소지 했고요. 보험에 대해 잘 몰라서 에이전트 사무실에 walk in 해서 직접 견적 받았는데, 문제는 그 에이전트 사무실 직원이 가격 경쟁을 고려해서 그런지 이것저것 다 빼고 dwelling도 반토막으로 잡는등 커버리지를 개똥처럼 해놓고 낮은 가격을 보여줬던거에 혹해서 넘어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사고가 터졌는데, 옆집에서 물이 저의 집 지하실로 새어 들어 왔음에도 보험사에서는 backflow 커버리지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안해주더군요. 더이상 볼게 뭐 있겠나요. 옯겼죠. 샤핑 많이 했습니다. Allstate, Progressive, Traveler, Farmers, Geico, AAA. Ameriprise(?), nationwide, LibertyMutual 등등 굵직한 회사 10곳에 견적 돌렸는데, 그중 3곳은 견적을 안주네요. 그냥 안줍니다. 나머지 7곳중에 무지 비싼(연간 2000~2500불) 4곳 제외하고, 나머지 중에서 연락이 빠릿빠릿 한 쪽으로 골랐습니다. StateFarm은 연간 1100불 냈는데, 새로운 보험사는 연간 1600불을 냅니다. 500불이 더 비싼데, dwelling coverage가 400k에서 600k로, 디덕터블이 5%에서 1000불로 낮췄습니다. 그외 부수적인 옵션들, 지진이라든지 허리케인 디덕터블(뉴욕이라 허리케인/지진은 잘 안오지만, 보험이니까…), 그리고 water backflow 꼭 넣었습니다. 500불 상승했지만 넉넉한 커버리지에 마음이 노이고요.
자동차 보험 번들하면 더 싸지겠지만, 이것은 워낙 게이코가 가격을 잘 줘서 못넘어가고 있습니다. 가이코 놈들이 홈오너 인슈런스도 해 주면 좋으련만, 온라인 견적 안줘서 전화까지 해줬건만, 그 후 업데이트가 없네요. 싫다는 놈 붙잡는 스타일 아니라서 다른 업체 선정했네요

정답 없습니다. 샤핑 많이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