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포드 포커스를 사십시요. 중형차를 원하시면 머큐리 세이블이나 포드 토러스를 사십시요. 새차를 원하시면 포드 파이브 500 를 사십시요. 골프는 품질이 2000 년 부터 안좋아지기 시작해서 이젠 웬만한 미국사람들은 골프 폭스바겐차를 잘 사려고 하지 않습니다. 중고차도 그래서 잘 안팔리죠. 괜히 뭘모르고 유럽차라고 사는 사람들 후회 많이 합니다. JD Power 결과를 보세요. 골프는 거의 꼴찌입니다. 하지만 포드 토러스, 머큐리 세이블은 품질이 거의 최고에 가깝습니다. 비록 올해 단종이 되지만 중고차를 원하시면 싼가격으로 살 수가 있고 정말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음 물론 여러가지 조건이 틀리기는 합니다만
>
>암튼 새차나 dealer certified 차를 하나 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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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eetle, golf, toyota matrix, honda accord
>
>이 4차종을 맘에 두고 있습니다. 뭐 다 중소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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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golf가 좋습니다만 독일차의 A/S문제가 걸리긴 합니다.
>
>한국차도 생각은 해봤는데, 미국까지 와서 지겹도록 탄 현대를 또 타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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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서요;
>
>혹 이중 여러분들이 타고 계신 차가 있으심 의견 부탁드립니다.
>
>참, 제가 아직 크레딧이 부족해서 코사인을 누군가 해주시기로 하셨는데
>
>그럼 저의 크레딧도 같이 올라가게 되는건지요?
>
>그리고 dealer certified car도 살만 한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꾸뻑//

골프나 비틀하고 토러스 세이블은 전혀 다른 취향의 자동차인데, 원글님의 요청에 웬 쌩뚱맞은 대답인지…

참고로 저는 골프와 비틀 몰아봤고, 세이블하고 토러스 타는 사람들 옆에 있습니다. 골프와 비틀 모는 동안 품질 문제 없었으며, 세이블 모시는 분은 새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룸미러 떨어지고, 문짝 내부 트림이 떨어지거나, 시트 조정장치 고장 등 사소한 잔고장이 끊이지 않았고, 토러스 타던 분은 미션이 맛이 가서 여러번 딜러 신세졌습니다.

골프와 비틀은 브라질하고 멕시코에서 각각 생산되는 걸로 아는데 생산초기 품질안정화 문제로 골치를 썩었으나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는 평입니다. 미국사람들이 폭스바겐 피하는 이유는 지금의 골프와 비틀때문이 아니라 80년대 90년대 초반 출고된 차들때문이지요. 거의 미국시장 철수 직전까지 갔었음.

전반적인 감성품질, 마무리, 하체강성, 코너링, 직진성, 핸들링 등등에서는 세이블/토러스가 골프/비틀에 완패일 걸로 생각되네요.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원글님의 선택후보군을 살펴보면 골프 가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