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매 과정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바이어 에이전트는 딱히 필요는 없습니다. 에이전트가 하는 일은 중간에서 필요한 전문가들(변호사, 인스펙터, 모기지 브로커)들을 물색 해 주는 정도의 역활만 할 뿐입니다. 한국식 복덕방 처럼 이 지역이 오를꺼다 내릴꺼다 라는 조언은 얻기가 힘듭니다(지들도 모르니까). 중간에 문제가 터지면 셀러와 접촉해서 중간에서 해결 하도록 노력은 하지만, 생각처럼 나를 대변해 주고 바이어의 최대한의 이익을 위해 일 하지는 않습니다. 셀러 에이전트든 바이어 에이전트든 일단 거래가 성사되어야 커미션이 있기 때문에 거래성사를 위한 솔루션을 토대로 일을 하지요.
그러므로 변호사랑 홈인스펙터를 직접 구해오실 수 있고, 또한 듀얼 에이전트인 만큼 부동산으로 부터 얼마간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면 듀얼 에이전트(실제로는 바이어는 에이전트가 없는 경우가 됨)도 나쁘진 않지요. 리베이트 안준다고 한다면 저는 듀얼 에이전트 안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