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로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SSN도 있구요. (물론 일을 할수는 없지만)

얼마전에 이용하고 있던 City Bank에 credit Card를 신청하러 갔다가 거절당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저의 Permanent address가 미국이 아니기때문이라는데..이게 혹시 시티은행이기때문인건지(세계에 전부 다 있으니깐 한국서 만들라는 이야기?)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인건지..

어떻게 하면 Credit Card를 발급 받을 수 있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크레딧을 쌓기위한 목적이시라면,
아무 은행에 가셔서 Secured Credit Card 만들면 되실것 같군요. 말그대로 자기가 예치한 만큼의 한도액을 가지는 카드로서 한도액이내에서는 기존의 크레딧 카드와 같은 역활을 하며, 대략 1년정도 문제없이 사용하시면, 1년후엔 어떤 크레딧 카드도 만드실수 있습니다.

Credit님같은 경우는 크레딧이 없어서 거부가 되었다기보다 외국인이기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원칙적으로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에게는 그 어떤 크레딧카드도 발급이 안됩니다.
아마 그 원칙때문에 거부가 된것일겁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 원칙이 소홀히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발급이 되는경우도 많고, 한번 발급이 되면 그다음부터는 그 원칙은 확인을 안합니다.
그러니까 처음 카드 받는건 솔직히 운입니다.

제가 학생때 크레딧 카드 발급받은 경우…
미국에 온지 4개월만에 학생들을 상대로 발급하는 마스터카드를 발급 받았읍니다. 당시는 지금보다 더 카드받기 힘들때여서 유학생은 카드를 아예 못받았지요.
근데 제가 카드 신청할때 신청서에 시민권자도 아니고 영주권자도 아니라고 체크를 했고, 그 Permanent Address 쓰는란을 아예 비워놨습니다.
그랬더니 2주쯤 후에 카드회사에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프로세스를 하다가 그부분을 확인하려고 한 전화였지요. 그런데 제가 미국온지 얼마 안되던때라 제가 영어가 짧아서… 전화건 사람이 Permanet Address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제대로 못알아들었읍니다. 그래서 다시 되물었더니, 이 여자가 제 영어실력을 알아보곤 쉽게 설명을 해준다고, 너의 부모님이 사시는곳이 어디니?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전 솔직하게 대답했지요. They live in Korea.
그랬더니 이 여자가 Ah~ California~! 그러더니 알았다고 끊더군요.-_-;;;
제 발음이 얼마나 형편없었으면 korea를 California로 들었을까 지금 생각해도 웃깁니다.^^
그리고 제 척 카드를 발급받았읍니다.;;
전 사기친적 없고요, 허위로 신청서 작성하지 않고 카드 받았읍니다.ㅎㅎㅎ
그 이후로는 크레딧 카드 신청서가 쏟아지더군요. 그때 이후로는 신청서에 외국인인지 아닌지 표시하는란조차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던 학생의 경우 은행가서 카드 신청하면 백발 백중 거절당합니다.
학기초에 카드회사에서 학교에 나와 학생들 상대로 발급하는 학생용 카드를 먼저 신청하세요. 그게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