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act Job vs Full Time Job

  • #3417630
    contract 76.***.25.82 1708

    안녕하세요 제가 컨트랙 관련 아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컨트랙 잡 오퍼 하나, Full-Time 정식 오퍼 하나 받았습니다.
    컨트랙 회사는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큰 테크회사이고 스타트업 회사는 인지도는 그리 크지 않은 회사입니다.
    둘다 entry level position이고 최종목표는 Full-Time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지라
    어디를 가더라도 경험을 조금 쌓은 후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제 마음으로는 컨트랙 회사가 평소 가고 싶었던 회사였기에 그쪽이 더 끌리는게 사실입니다.
    1년+ contract이고 스태핑 회사를 통해 진행이 된 회사입니다.
    스태핑 회사는 중간 다리를 한 것 뿐이고 실질적으로 제가 일은 하는 곳은 그 회사인데
    찾아보니 실제적으로 제가 고용된 곳은 스태핑 회사이고, 이력서에도 그렇게 명시를 해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점이
    1. 스태핑 회사를 통한 컨트랙 잡은 제가 같은 포지션으로 Full-Time 으로 그 회사에서 고용됬을 시, 일에 차이가 있나요?
    복지적인 측면이 아닌, 같은 포지션으로 일하게 되어도 가서 하는 일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나중에 이직시 그 경력을 인정받는 점에 있어서 혹 차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나이가 아직은 적은 편이고 이직도 항상 생각을 하는지라 마음이 끌리는 곳으로 그냥 하고 싶기도 하다가
    아무래도 정식 풀타임 오퍼가 아닌지라 똑같이 일하고도 나중에 경력으로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혹시 스태핑으로 컨트랙 잡 안좋은 점 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Bn 73.***.234.42

      1. 어느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곳에서는 contractor와 일반 정직원이 타이틀 이름이 같더라도 (software engineer) 같은 포지션 일 수는 없습니다.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나 정보의 권한이 다르고 정직원이 해야하는 일과 컨트랙터에게 맡길 수 있는 일이 명확하게 다릅니다.

      2. 스태핑 회사의 경력이지 그 회사 경력이 아닙니다.

    • 지나가다 98.***.226.149

      스태핑 —-> 인력제공업체 직원

      Full time ——> 해당회사 정직원
      스태핑은 보통 1년정도 후에 계약해지합니다.
      스태핑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정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합니다.

    • jjbbb 76.***.239.207

      스태핑은 가지마세요.
      저희 회사도 보면 같이 일하는데, 스태핑은 초기에 신규부분 도와주고 정직원들 인수인계 해주고 빠지거나, 유지보수 업무 주로합니다.

      우리나라 보다 노골적으로 다른 대우를 해요. 행사, 회식 및
      정규직 조기퇴근해도 계약직 남아서 시간채워요

      또한, 회사간의 계약으로 스태핑 직원은 특정기간 동안 원청회사에서 고용할 수 없으며, 위반시 위약금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도 정규직가서 많이 경험하고 옮기세요

    • ㅇㄹ 216.***.154.172

      스태핑회사 소속이긴 하지만 이력서에는
      소속 스태핑회사를 통해 어느 기업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쓰시면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다른 포지션 지원해서 레쥬메 읽는 사람들이 알아서 이해합니다.
      차별은 아니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겠죠. 계약직으로 어디서 일했구나.

      업무 관점에서는 계약직도 단기 설계에 투입하려고 뽑는 경우가 하드웨어 경력직 중에는 있지만
      대부분의 계약직 또는 entry level의 경우 단순반복 실행해야 하는 일을 보통 줍니다. 그래도 배울건 있을겁니다.
      좋은 회사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오랜기간 만들어 놓은 성과들이 많아서 엔트리 레벨이 보기에는 놀랄만한 것들이 많지요.

      스타트업은 말 그대로 일당백 꽤나 많은 일을 두루두루 커버해야할 것이고
      여기서 잘 성공하면 다양하게 능력이 좋아져서 나중에 큰기업의 매니저로 바로 뽑혀가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 1111 104.***.165.21

      저는 스타트업보다는 계약직이라도 큰회사 추천.
      큰회사 system이 이떻게 되있는지도 배울수 있고 실무도 배웁니다

    • AAA 71.***.181.1

      스타트업이라도 풀타임 추천.
      컨트랙터는 어쨌거나 보조업무이고 많은 차별이 존재합니다. 결정적으로, 1년 계약후, 심지어 그 이전에 종료될수도 있음.

    • jjbbb 76.***.239.207

      계약직은 즉시 전력감입니다.
      배울기회를 주지 않아요.

      실무를 배운다기 보다는 눈앞의 똥을 먼저 치워야 하고
      퍼포먼스 떨어지면 매니저가 스태핑회사에 이야기해서
      대체인력으로 바꿉니다.

    • 123 129.***.75.194

      다들 너무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저도 한때는 컨트랙터였고, 지금은 다른회사에서 정규직을 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봤을때, 회사마다 대우가 다르고 문화가 다릅니다.
      어떤 회사는 평등하게 취급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혜택면에서 일면에서 조금씩 다릅니다.

      중요한 프로잭트를 컨트랙터에게 맞기진 않겠죠.
      중요한 일을 맡게 될지라도, 최종적으로는 공을 다른 사람에게 주어야 되죠.
      인수인계 하고 떠나다고도 하고, 특허나 논문에 이름 기재를 안해준다거나.

      정규직으로 나중에 채용해 주겠다고 하는 매니저도 있으나,
      언제 해줄지도 모르고, 안해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정규직 변환은 사실, Staffing company와 일하고 있는 회사 간의 관계라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래도 궂이 장점을 들자면,
      큰회사에서 일해볼수 있는 기회를 비교적 쉽게 얻을수 있다 (물론 Resume에는 Contractor라고 명시해야됨)
      비교적 비자해결을 잘 해준다.
      Benefit을 받는것을 포기하는 대신 Salary를 좀 더 받을수 있다. (Case by Case)

      결론,
      비자 문제가 있으시면, 비정규직이든 정규직이든 비자해결해주는 회사로 간다.
      비자 문제가 없으면, 단기 비정규직은 가지 말자 (1년이하 계약)
      그외의 경우, 엔지니어라면 관심있는 프로젝트 위주로 가자. (큰 기업은 경력쌓고 나중에 충분히 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