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중고차 1~2년 된건 끄덕 없습니다. 저 같으면 더 싼 카맥스에서 삽니다. 딜러들은 겁주죠. 엔진오일 가는데 얼마고 이거 고치면 수리비가 얼마고 얼마고. CPO사면 엔진오일도 1년동안 공짜로 갈아주고 그러겠다. 집 주위에 딜러수리센터 말고 수입차 전문으로 하는 샵 뚫어서 알아 놓으시면 그렇게 막상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요. 딜러들 말은 무슨 뭐 120가지 검사 한다고 그러는데 검사도 제대로 안하고 CPO라는 딱지 붙여서 돈 더 붙여서 팔아 먹는겁니다. 딜러들도 아는거에요 별로 고장 날일 없다는 거.
지난해 만마일도 안된 일년된 GLC 300 CPO를구매했습니다. MSRP에서 $18,000 빠지게 샀으니 나쁜 딜은 아니었습니다. 카멕스도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닌데 다만 워런티에서는 차이가 좀 날겁니다. 제 경우는 2023년까지 마일리지와 상관없이 워런티가 되는 조건이었고, 가격 차이도 크지 않았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현금으로 산다고 했더니 1.99% APR로 해주고, 처음 2개월은 MB가 내주는 조건으로 파이낸싱 하면서 4개월 후 정도에 페이오프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2개월 후에 빌이 날라와서 혹시나 해서 MB Finance 에 전화를 했더니 페이오프가 바로 된다는 겁니다. 결국 이자는 총 $80 정도 내고, 파이낸싱으로 원금도 보조 받고해서 카멕스에 비해서 결코 나쁜 딜이 아니었습니다. 여러가지로 한번 알아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