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볼이나 시카고보다 훨씬 더 멋지네요.
시카고에서는 비가 철철 내리는데도 덜덜떨면서 재밌게 공연하고 관중들도 재밌게 구경하더라고요. 영어도 못하는 애들이 하나도 기도 안죽고 더듬더듬 콩클리쉬발음으로 몇마디하는데 아미들이 열광하더군요. 자랑스러워요. 그런데 남준이는 선동가적인 기질도 있더군요. “아미 여러분들이 비를 그치게 해줄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니 걱정말자고 했어요. 그래서 비가 그쳤쟎아요”
근데
원디렉션이라는 보이그룹이 전에 유명했다길래 걔네들꺼 오피셜하게 촬영한 미국공연을 봤는데, 방탄회사에서도 이런 컨써트 멋있게 오피셜하게 잘 찍은거 있으면 좋겠어요. 퀸 콘써트같은거 공연도 보면 오피셜하게 찍어서 다 비디오로도 출판하고 그러던데…방탄도 멋있게 찍은 컨써트들 남겼으면 좋겠네요. 물론 빅히트에서 이미 다 그렇게 하고 있겠지만. 근데 유뷰브에 팬캠들보면, 주요 카메라맨은 한명이고 거기에 조수가 한명만 따라붙어 있는거 보니까 이번공연들것은 오피셜 콘써트 비디오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고… 그 카메라맨 카메라를 앞에 들고 계속 뒷걸음질 치며 찍는데 아주 힘들겠더라고요. 조수하나 데리고…바퀴가 달린 카메라도 아니고..
근데 원디렉션이라는 애들이 아주 유명했다고 해서 걔네들 미국에 와서 한 공식 콘써트 비디오 (유튜브) 보니까 얘들 관중은 대부분 다 백인들 쓰레기 같은 여자들 같더라고요. 술집가면 많이 보는 그런 백인여자들. 공식 컨써트 비디오라 그런지 촬영은 잘 했더군요. 카메라맨들도 아주 많이 동원된거 같고요.
그리고 노래를 들어보면 다 발라드풍이고 특별히 락이라고 할수도 없이 비트가 강한것도 아니고…다 노래들이 쟝르가 비슷비슷해서 금방 질리더군요.
거기에 비해서 방탄아미들은 아주 인종도 다양하고 사람들도 못생기고 이쁘고(솔직히 이건 아닌듯) 뚱뚱이 홀쪽이 크고 작고 애들 부모들 노인네들 깜둥이 휜둥이 황둥이 다 다양하고 거기다가 노래들이 여러가지 쟝르가 다 섞여있고 락은 아니지만 노래들이 다 샤우팅하고 악을쓰는 노래라도 리듬있게 반복하며 악을 쓰기때문에 노래자체를 잘 몰라도 싫증나지 않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