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YC Senior Consultant 로 데이터 쪽에 입사했는데요… 컨설팅이 생각 보다 저랑은 맞지는 않네요…
일한지는 5,6개월되고요. 인턴쉽 여기저기하고 뉴욕 월가 쪽에서 Business Intelligence 로 2년 일하다가 이번에 컨설팅 쪽으로 옴겼어요.

Traveling 도 3, 4 개월 하고 work from home 도 지금 1, 2 개월 하는중인데… 하는 일이 맞지 않아요…
전엔 데이터 분석 같은것, data modeling 같은것도 했는데 여기와서는 data flow 그리고 ppt, excel, word…
아무래도 전 막 코딩 분석 쪽인듯싶어요… SQL, spark, BI tools.
그리고 플젝도 그리 많지 않아서 벤치 시간도 꾀 됩니다….

몇몇 분들은 버텨서 1년 채워라 하시는데… 1년 채워도 나중에 회사 옴길떄 컨설팅 회사에서 뭐했나고 하면 마땅이 말할게 없습니다. Root analysis 나 아님 process flow 그렸다.. 이런거… 꾸며서 예기하면 하겠는데 딱히….

겨우 6개월채우고 나가는건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그렇다고 무작정 나간다는건 아닙니다. 다른 잡 알아보고 지원할 생각이예요. Data engineering 이나 BI 쪽으로… 아님 진짜 1년 버텨야 하는건가요?

생판 모르는데 지원하시면 인턴경력이나 마찬가지고 새로 지원하는 곳에 잘 아는사람이 있다면 인정해줄 수도 있겠네요. 대체로 몇달사이 그만두는 경우 직장에 적응하지 못한걸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 맞아요 안그래도 적응 못해서 관두는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ㅠㅠ 그래서 좀 인더스트릴 바꿔서 지원을 할까해요. Analytics 쪽은 유지 되게 하고 제 이력은 주로 insurance 쪽이라서 media 나 아님 deep finance 쪽으로요…

여기 님정도분에게 제대로된 조언 해줄수있는만한 사람 없습니다 . 본인의 결정을 믿고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인더스트리에서 오신 몇년차 SC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한인으로 빅포컨설팅에서 매니져까지 앞두고있는 사람이라면 그정도 결정은 스스로잘하고 책임질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런가요… ㅎㅎ SC는 아니고요 analytics, big data 쪽이예요. 경력은 학교 다닐때 6개 회사에서 한 2년 반 인턴쉽하고 full time은 3년 넘어가네요…. 아직 Senior 1 이라서 매니져는 아직 멀었고요… 맞아요.. 마땅히 조언 구할데가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