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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27일 양일간 대사관에 전화해서 혹시 PIMS 관련된 딜레이인지 물어봤는데 전화받는 상담원이 절대로 이유를 말해줄 수 없다고 하네요. 60일동안 아무 소식이 없을 경우에만 이유가 뭔지 이야기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절망하면서 보스한테 이메일로 상황 설명하고 미국에 늦게 돌아갈 수도 있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항공사에 전화해서 티켓이 취소가능한지도 알아봤구요. 혹시나해서 다시 인터넷에 들어가서 조회를 했더니 8월 27일 수요일 오전에 Administrative processing 에서 Issued로 상태가 바뀌었네요. 결국 이틀만에 발급할 거면서 초록종이 나눠주고 그 쌩고생을 시킨겁니다. 비자 스탬프가 찍힌 여권은 8월 28일 목요일날 무사히 배달되었고 지금은 미국에 돌아와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시아계 말총머리 여자가 인터뷰 했는데 정말 지옥에 갔다온 느낌이네요. H1B 비자 받으시는 분들, 혹시나 초록색 종이 받으시고 Administrative processing 상태에서도 저처럼 이틀만에 해결되는 경우가 있으니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원글입니다)
음 지금 한국입니다. 어제 8월 25일 아침 인터뷰를 잡았습니다.
Opt로 대학교 연구소 포닥을 하다가 이번에 한국 나오는 김에 h1b로 넘어가게되었구요 I 129은 8월 12일날 승인받고 I 797a를 가지고 인터뷰하러 갔습니다.
영사가 슥 보더니 다른 서류 보여달라곤 안하고 i 797a를 복사하더군요. 그런다음 하는 일에 대해 간단한 질문을 하더니 갑자기 초록색 종이를 내밉니다. 추가 서류가 필요하냐고 물으니 그게 아니고 internally check할게 있다고 하면서 몇주 걸릴 수 있다네요. 초록색 종이에는 하나만 체크되어 있네요. Additional processing is required. It may take several weeks….we will contact you of any further steps necessary….비자 상태조회하면 administrative processing이란 말이 나오네요. 지금 멘붕 상태인데 어떤 희망적인 조언이나 경험담이라도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에이치 시작일이 9월 4일인데 웹사이트에서 말하듯이 정말 60일을 기다려야하나요? 혹시 pims(peti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확인이 안 되는 거랑 관련있을까요? 지금 어쩔줄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