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IT 업계 도전 가능할까요?

    • Slim 192.***.54.45

      나이로는 못할게 아무것도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IT쪽 (maybe CS)는 적성이 안맞으면 죽어도 못하는 분야라서요…
      일단 가까운 CC라던지 아니면 사이버수업 같은걸 통해서 기초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어보시는게 어떨까요?
      수업이나 과제같은거 따라가면서 본인적성에 맞는지 알아볼 겸 해서요.

    • dddd 99.***.5.83

      코세라 무료 알고리즘 강의 같은거 들어보시고 할만하다 싶으면 학부부터 하세요.

    • 져믄이 174.***.9.113

      본인이 어떻게 느끼건 객관적으로 매우 매우 젊은 나이입니다. 뭐든지 새로 시작할 수 있죠.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렸습니다.

    • 나도 69.***.61.51

      한국에서 문과 출신이고, 한국에서 학교를 입학한 후 수학 컴퓨터와 전혀 관련 없는 전공을 공부하며, 군대에 가서 머리를 싹 클린도 하고서 미국 어학연수를 한 후, 현지 생활에 만족해서 26살에 CC부터 시작해서 운 좋게 아이비 학교로 편입해서 컴퓨터랑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으로 졸업함. 뭐 신분도 있겠다 일을 하면서 CC에 등록해서 시작해보셈.

    • 솔직히 104.***.53.111

      많이 힘든건 사실이지요. 도전은 아무나 할수있으나 실패하면 지금보다 상황이 안좋아 지는건 확실하죠.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노력 하셔야되요.
      한번에 올인보다는 위에분들 말씀대로 일하시면서 저녁에 온라인 수업 하나씩 들어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 aaaa 64.***.73.222

      50 가까이 되서, 미국으로 온 나 같은 사람도 있는데, 20대야 창창하네요.. 엔지니어 백그라운드는 미국에서 많이 유리해요.. 월급도 한국보다 세고, 50대 은퇴 걱정 없고..

    • it 77.***.247.148

      코딩은 꼭 학교 입학해서 클래스 들으면서 배우는게 아니고 혼자 터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거 못하면 관련 잡 잡고 나서 더 큰일입니다.

      왜냐하면 잡 잡고 나서 계속 혼자 터득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할까말까 고민하지 마시고 당장 직접 혼자서 해보시는게 최선입니다.

      그런데 혼자 알아서 뭐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알아보는 과정 자체도 코딩의 일부입니다.

      잡 잡은 후에도 누가 안 가르쳐주고 혼자 알아서 다 알아봐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 들어갈까요 말까요 고민하시는데 당장 바로 지금 코딩 공부를 혼자 시작해야 합니다.

      혼자 못하겠으면 하지마셔야 합니다.

    • ㅁㅁㅁ 172.***.19.176

      저도 25에 제대하고 지금 미국에서 cc 2년다니고 이번에 컴퓨터 사이언스로 학교편입했습니다 화이팅이요

    • 힘내라 12.***.191.194

      횽아도 고등학교때까지 운동해서 대학갈라그랬었다. 소질이 없다는걸 깨달았고 집이 가난했던고로 막노동에 신문 배달 서빙 안해본게 없이 살다가 미국와서 영주권 받고 정착중이다.
      컴터가 지금 뜬다고 해서 덥석 그걸하겠다는건 어리석을 판단이다. 뜨는거는 뜨는거고 너가 잘할 수있고 좋아하는 걸해야한다. 모든 사람은 돈쓰는거 좋아하고 버는걸 힘들어한다. 역설적이게도 버는게 좋타면 그건 쓸 수읶기때문인거니깐 그게 인생의 과제가 되기 시작하면 인생 자체가 고통 받게되어있다. 지금 컴터 전공이 벌이가 낳아보여 선택하려 한다면 아서라. 드렇케 번돈은 쓰게돼있고 그 벌이가 줄어들때 고통 받게되고 줄지 않터라도 거기서 즐거움을 못찾는다면 힘들것이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좋은 직업들이 있는지는 알고있는가?

    • 자이로 63.***.48.115

      댓글들이 지나치게 격려 일색이네요. 원글자가 성의있게 본인에 대해서 서술한 바에 의하면 지긋이 눌러 앉아서 날밤을 새워야하는 IT 가 적성이 맞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어 보이네요.

      댓글들보면 자신이 늦게 시작해서 잘 나가고 있다고 용기를 북돋는 내용 많은데 그냥저냥 노력하니까 결과적으로 되더라는 식으로 쉽게 말씀하시면서 과정에 대해서는 절묘하게 생략된게 인상적이네요.

      워킹유에스의 특징이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인데 화이팅! 식의 펩톡 댓글들이 붙는거 보면 묘하군요.

    • 요기 172.***.38.95

      한 한달 정도 투자해서 웹 사이트 만드는 튜토리얼 해보세요. 자신이 만들걸 보고 대견하거나, 재미 있으면 코세라 웹 관련 강의 3개 두달안에 숙제까지 모두 마치시고, 자신감이 어느정도 붙으면 코딩 부트 캠프 3-6개월 가셈. 영주권이 있는데 다시 4년제 학교를 가는 건 못할짓이죠. 부트캠프가 끝날쯤에 몇개의 프로젝트가 생길텐데, 그럼 직업을 구할 수 있음. 그 후 2-3년 동안 일하면서 코세라에서 cs관련 수업을 차곡 차곡 듣고, 이후에 무엇인가 더 필요하면 석사해서 돈좀 버려도 되고 더 좋은 회사 가도 됩니다.
      이상 9년차 엔지니어.

    • 화이팅 47.***.236.207

      부트캠프 추천드립니다. 컴퓨터 처음하면 힘드실텐데 중국어 처음배우신거 처럼 많이 힘드실수도 있어요 응용하는게 특히 힘드실텐데 죽어라 하루종일 붙들고 하시다보면 어느순간 자기도 모르게 코딩하는 자신을 발견할게요. 단순히 몇개월해보고 못하겠다고 포기하시지마시고 이악물고 최소 6개월은 해보세요 그러면 처음과 비교했을때 엄청 발전한 자신을 알게될겁니다. 저랑 나이비슷한데 충분히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화이팅!

    • 궁금한게 175.***.121.154

      군대는 다녀오신거에요??
      그리고 위에 나도69.**님은 영주권을 어떻게 취득하신거에요? CC도 영주권주나요?

    • 갑갑갑 174.***.149.133

      당연히 격려해야죠. 꼭 IT업계에 들어가라는 격려가 아닙니다. 도전하라는 격려지요. 인생 살다보면 생각지 않은 기회들이 찾아오는데, 방구석에 앉아 궁리하는 사람들에겐 상상도 안되고 오지도 않아요. 뛰어들어 하다보면 처음 목표와는 달라질 수 있어도 좋은 기회들이 옵니다. 실패할까봐 도전안하는 젊은이 처럼 비참한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