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6 번 글에 대한 답변..

  • #428083
    강두현 218.***.25.21 2561

    우선, 꿈깨 님 쭉보니 님 어리석어 보이는 “아이” 의 어의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어린 저도 정말 어의 없는 점이 있어서 리플을 답니다. 먼저 꿈깨님. 영주권받고, 시민권 받는게 장난처럼 보이냐고 하셨으면서 제가 하는 질문들을 보고 “겉멋” 만 들었다니요? 그렇다면 꿈깨님은 멋있기 위해서 영주권을 따고 시민권을 따셨습니까? 그리고, 영주권따는것이나 시민권을 따는 것이나 모두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다 자세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알고 싶었을뿐입니다. 그리고 쭉보니 님. 저보고 무뇌아라고 하셨는데 님께서는 뇌도 있으신데 그렇게 매너없는 발언을 마구 하십니까? 인터넷이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그렇게 무책임하고 인간이하 수준의 발언을 하셔도 되는 겁니까? 님의 눈에 제가 철없는 어린아이로 비춰었을지는 몰라도, 제 눈에 님은 나이만 먹은 철부지로 보이네요. 나이값을 하시죠. 그리고 굼뱅이 앞에서 주름 잡는 거겠지만 저도 유학준비를 몇년동안 해왔고, 외가쪽의 가족들이 미국에 살고 있어서 영주권과 시민권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아니 경험만 해보지 않았을뿐 알고는 있습니다. 저는 그 사실들에 대해서 검증을 받고 싶었던 것이지 무뇌아 처럼 보이려고 한 어의 없는 질문이 아니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렌스님. 먼저 처음에 해주신 충고 감사합니다. 그 의견에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위의 글을 쓰면서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제 블로그를 보고 저의 부모님께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신 발언은 자신의 무례함과 배우지 못함을 드러내는 발언은 아니였는지요. 저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무엇이 있으시다고, 저희 부모님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무엇이 있으시다고 그런 몰상식한 발언을 하시는지.. 언제나 사람을 그렇게 성급하게, 경박하게 판단하지나 보죠? 그렇다면 저는 토렌스 님의 미래 자녀들이 걱정이 됩니다. 그런 토렌스님의 경솔함을 배우면 어떨지 말입니다.
    어째든 질문에 대답해 주신점을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기분이 언짠은건 숨길 수 없네요. 인터넷이라고 연장자의 권위를 내세워 나이어린 사람에게는 예의도 지키지 않는 몰상식한 어른들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나쁘기도하구요.
    어째든 하시는 모든일에는 축복이 있길 빕니다.

    • 글쎄 67.***.111.203

      뭐 그런 점도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글쎄 이곳 싸이트는 다들 대학도 졸업하고 아니면
      연륜도 계시는 분들이 진짜 미국이라는 곳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정보 공유를 하는 곳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신분이 그렇게 아주 미래의 얘기들을
      이곳에 올리시는 것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님가 생각이 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굉장히 동경하는것 같은데
      차라리 http://www.workingjapan.com이라는 사이트 하나 개설해서
      그쪽에서 정보 얻으세요 그러는게 훨 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이딴글 올리지 마시고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진짜로 답답한 사람들을 위해서
      운영되는 사이트입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글 올리지 마세요
      ㅆㅆㅆㅆㅆ

    • 글쎄 67.***.111.203

      뭐 그런 점도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글쎄 이곳 싸이트는 다들 대학도 졸업하고 아니면
      연륜도 계시는 분들이 진짜 미국이라는 곳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정보 공유를 하는 곳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신분이 그렇게 아주 미래의 얘기들을
      이곳에 올리시는 것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굉장히 동경하는것 같은데
      차라리 http://www.workingjapan.com이라는 사이트 하나 개설해서
      그쪽에서 정보 얻고 공유하세요 그러는게 훨 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이딴글 올리지 마시고
      시간있으시면 책이나 한권 더 보세요
      이곳은 진짜로 답답한 사람들을 위해서
      운영되는 사이트입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글 올리지 마시고…..

    • 음.. 206.***.96.4

      강두현님이 이 게시판을 조금만더 검색해보시고 게시판 글들 읽어보면
      대략 어떻게 영주권과 시민권을 갖게 되는지 아실 것입니다.
      저도 두현님의 게시물을 읽어봤는데, 이곳은 글쎄님 말씀처럼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시거나 들어올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현님 말씀대로 한국에서 대학 들어가서 뉴욕에서 듀얼학위받고
      취직하고 영주권받고 시민권받고… 꿈은 크게 갖는것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마음대로 안되는것이 인생입니다.
      미국에서 외국인으로 직장잡기도 쉽지않습니다.
      유학준비를 몇년간 해오셨다고 하니,
      유학가는것이 쉽지많은 않다는것도 아시겠네요.
      제 생각에는 두현님이 이곳에 올리신 질문들은
      뉴욕에서 학위를 받으신 후에 올리셔도 무관하리라 생각합니다.

    • 음.. 206.***.96.4

      그리고 참고로 전 중1때 미국에서 2년 살았지만
      영어를 능숙하게 말하고 듣게된것 빼고는 도움되는것 없습니다.
      미국에 오실때까지 영어를 많이 공부해두세요.
      그럼 두현님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타코마 216.***.10.137

      고등학교때 같은 반 아이 하나가 자주 자기가 나중에 선택할 의학박사 학위 논문 테마를 생각해 두었다고 했었습니다. 그때는 저도 많이 얼뻥해서 그 아이의 인생계획에 대해서 많이 부러워했었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그 논문 테마가 무엇일까 무척 궁금했었는데 그 아이는 잘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 아이가 정말 의대를 갔는지, 그리고 그 논문제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국에 있는 이름도 모르는 학교 후배에게서 메일이 왔었습니다.
      유학준비를 해서 석박사를 받고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에 취직해서 영주권을 받고 시민권을 받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연도별로 잘 정리해서 자문을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시민권자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정리했더군요.

      저는 토플을 먼저 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 216.***.192.145

      bravo! 타코마.
      Short and precise!!
      Well done!!

    • 산타로사 Joh 64.***.66.92

      강두현군, 저는 두현군의 글을 쭉 읽어 왔던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성격 또한 제각각이지요. 그래서 후배님께 말씀하시는 선배님들의 어조는 달랐지만, 그 분들의 생각은 아마 대동소이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예의를 갖춰서 말씀드리는 저도 두현군이 싫다고 하신 분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대한 꿈은 오늘의 할 일을 오늘 끝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야만 꿈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망상에 불과하지죠. 인생을 너무 멀리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하려 들지 마시고, 우선 내가 미국이나 일본에서 공부하거나 생활할 수 있는 실력은 되는 지부터 고민하여 보십시요.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엡사이트를 찾아오실 때는 아마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왜람된 말씀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두현 220.***.149.248

      반성하겠습니다.
      저도 사실 이런 이야기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 여기계시는 많은 분들께 얼마나
      욕보이고, 죄송한 일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저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솔한 발언에 대해서 반박하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해주신 뼈저린 충고가 훗날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약이 될것
      이란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은 하고 싶습니다.

      P.S- 글쎄님, 충고도 정말 감사한데요, 마지막에 “쓰레기”.. 이런말 정말로 쓰셔야
      만하나요? 이참에 올바른 언어 생활하시는 건 어떨지.. 어째든 감사했습니다.

    • stranger 209.***.83.140

      두현군!
      반성했으면 글을 지워주었으면 한다.
      이미 여러 선배님들이 좋은 충고를 하였고 읽었으니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충고가 어찌 단맛만 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때로는 쓴맛의 충고도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터이니 경청하는 버릇을 기르도록
      좀더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이미 많은 경험을 하신 분들의 충고이니 중요한
      내용을 잘 받아 들이는 것도 하나의 인생 수업이다.
      앞으로는 몇마디 말 가지고 이런 글을 또 올리는 경우가 없기를 바란다.
      여기는 일반적인 말싸움하는 곳이 아니다. 때로는 목마르고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여 방문하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이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을 빨리 지우거라…두현군의 인생이 원하는 대로 잘 펼쳐지기를 원한다.

    • 안타까움 147.***.1.53

      참 어쩌다 보니 저도 미국에 있게 됐지만 조국의 젊은이들이
      조국에서 꿈을 펼칠 충분한 장을 못만들어 주고 미국이나 일본에서
      펼치고자 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