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Offer를 받아서 Background check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Resume에는 한국에 있는 대학원에서 잠깐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 때는 Pay를 연구실에서 돈으로 받았었는데, 백그라운드 체크 회사에서는 Paystub를 달라고 하네요.
한국에 있는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기록된 내용이 없어 증명해 줄수 없다고 하고.. 미치겠습니다.
연구할때 Paper라고 썼으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없네요.

이럴때 교수님께 Experience Letter라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 교수는 영어 까막눈이라 부탁도 못하고..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본인이 레터 작성해서 교수한테 서명만 부탁드리세요.

사실.. 교수님과 사이가 안좋게 끝나서.. 안해줄께 뻔해 부탁도 드릴수가 없네요

학과에 고용 증명서를 써달라고 하세요. 저는 증명이 곤란한 한국경력은 다 뺐습니다.

그냥 써서 팩트 확인하고 사인만 부탁하면 되지 그걸 왜 교수한테 다 쓰라고 해요?

답변 감사합니다만.. 교수님과 사이가 안좋아 사실 부탁도 못드리고 있습니다..

사실을 써서 현재 학과장 사인을 받으세요. 과사에서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와 미치겠네요. ㅋㅋㅋ HireRight라는 Background Check하는 회사인데 Experience Letter도 안받는 답니다. 무조건 Start date랑 End date가 나와있는 paystub나 W-2 만 인정한다는데. 어쩌라는건지. 이건 머 오퍼를 받아도 안될지도 모르겠네요. 참 나

참고로 그회사 유명한 백그라운드첵 회사입니다. 근데 제가할때는 이력서에 나와있는 한국 경력 PAYSTUB 요구 안했는데 이상하군요. 5년전이라 그럴수도. 그대신 학교에는 다 전화돌려보더군요. 그런 하찮은 것 가지고 오퍼 캔슬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걱정마세요.

최종 결정은 하이어링 매니져가 하니까. 최대한 성의는 보이세요

하챦은 문제는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해결해야합니다. 이미 학교에 전화해보고 확인이 않되기에 까다롭게 서류 요청을 하는 겁니다. 이경우에 ㅇㅇ학교 경력은 확인불가로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ㅇㅇ학교 경력은 허위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매니저에게 백그라운드 체크 결과갈때 노티스만 되고 매니저가 그냥 넘어가면 별일없지만 후자의 경우는 HR에서 오퍼 날릴수 있습니다. 제가 낸 오퍼가 이렇게 날아간적 있습니다. 손놓고 있기보다는 HireRight 담담자에게 확인이 불가능한 이유를 잘 설명해서 확인불가로 처리되게 해야합니다.

한국이라 적당히 넘어갈걸로 생각하신거 같은데요. 증명할수 없는 경력은 다빼야 합니다.
지금 증명할수 있는건 한국에서 시청같은데서 세금내역서 때서 보여줘야합니다.
저는 미국올때 세금낸 내역서랑 4대보험 내역서를 발급받고 왔습니다. 회사가 문을 닫아서, 이것도 증명하는게 좀 그래서 뺐습니다.
실험실 책상은 졸업하면 그대로 있는거고, 일하고 세금보고없이 교수가 용돈줬다. 이런건 이력서에서 빼야합니다.
영사관에서 위임장 발급받아서 가장빠른걸로 한국 보내서, 한국에서 발급 받은후 스캔해서 보내거나, 서류를 받아서 영사관에서 공증한것을 스캔해서 Hireright와 HR에 첨부해서 보내야 합니다.
일을 했으면 당연히 세금을 때는데, 이게 안되면 허위가 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다들!! 잘 해결되는 분위기네요. W2나 Paytsub는 없었는지만, 다행히 학교 재학 증명서, 장학금 수혜내역, 관련 프로잭트 활동내용, 교수님과 이메일 내역 등등을 있는대로 다 보내줬습니다. pay를 Cash로 받았다고 인정이 될거 같다고 하더군요.

다들… unpaid internship 이나 voluntary research assistant같은 일 하실때 조심하세요. 저처럼 개고생합니다..

운좋게 넘어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