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텔루라이드 찬양글이 많아져서 그분들이 주장하는 텔룰라이드 가격으로 가능한 차들의 리스트를 뽑아봤습니다.
가격 정보는 truecar에서 뽑아봤고 지역은 동부 필라델피아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각각의 차들은 최고등급+최고옵션 사양입니다.

1. 기아 텔룰라이드 SX AWD + popular option 3
찬양글들은 MSRP를 다 주거나 웃돈을 줘야한다는 글들이 있기에 MSRP 가격을 Market price로 가정하겠습니다.
MSRP $48,015
Market $48,015

2. 토요타 하이랜더 limited platinum V6 AWD + popular option
MSRP $48,455
Market $43,041

3. 포드 익스플로러 limited 4WD + popular option 3
MSRP $50,585
Market: 46,824

4. 혼다 파일럿 Elite AWD + popular option
MSRP $49,065
Market $44,814

5. 스바루 아센트 Touring 7-Passenger + popular option 3
MSRP $47,459
Market $44,954

텔룰라이드외의 모델들은 현재 미국에서 같은 세그먼트에서 판매량 1, 2, 3위등 상위권 모델들입니다.
밑에는 텔룰라이드 가격 ($50,000 언저리)으로 가능한 7인승 럭셔리 모델들입니다. 물론 럭셔리는 옵션차가 크기에 기준은 베이스로 했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시길…

6. 아우디 Q7 Premium Plus 45 TFSI quattro
MSRP $54,545
Market $50,747

7. 렉서스 GX 460 premium (얘는 4.6L에 V8 이군요…)
MSRP $53,530
Market $50,135

시간아깝고 귀찮아서 더 찾아보진 않겠습니다…제가 뭘위해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하고자 하는 말은, 텔룰라이드가 나쁜차는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비싼값을 치룰 정도의 차 역시도 아니라는 겁니다. 같은 등급의 다른 차들과 같이 텔룰라이드를 $43,000 ~$44,000 준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겠지만 MSRP 그대로 혹은 웃돈을 주고 산다는 주장을 한다면 다른 브랜드의 차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들 및 검증된 차들)을 더 싼 가격으로, 혹은 프리미엄 브랜드 까지 넘 볼수가 있습니다.
결론은,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텔루가 인기가 너무 좋아서 물량이 딸리고 가격이 올랐다면…지금 텔루를 사는것은 호구잡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거죠.

혼다 파일럿은 왜 저리 비싼가요? 그냥 crv 고급판 느낌밖에 없던데…

아우디 Q7 최고 사양은 prestige임. 고로 저거 다 믿을수 없겟는데…..

글 읽고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럭셔리는 베이스 기준입니다…설마 최고사양의 가격이 저렇다면 모두가 럭셔리로 가겠죠.

원글이 세상을 모르는규나
미국 살면서 라면은 농심 안먹고 삼양 먹고
차는 일본차 안타고 현기 타는
종북 반미 애들이 현기차가 좋다고하니
미쳐가지고 지금 텔루 라이드 찬양 하는거다
종북반미들은 돈 쓸때도 종북 반미를 생각 하고
쓰는 애들이다 일본차 사면 친일파라고
하잖아 개 또라이들이야

어쩔때 댓글을 보면 국적과 상관없이 지역과 상관없이 연령과 무관하게 학벌과 별개로
시궁창을 느끼게 해주는 데,
이곳이 자동차 관련질문과 조언을 해 주는 곳인데
종북이니 반미니 친일이니 등을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안보이는 인터넷상이라지만 반말에 비아냥에 훈수질까지
…
아무한테나 반말 지꺼리는거 보니까 나이좀 잡수신거 같은데
거 말좀 가려 합시다.
자신이 타인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타인들로 부터 인정 받을수 없는거
알만한 나이아뇨?

웬 벌레 한마리가 꼬이는군요.

자료 만드느라 수고하셨네요.
다른 차들은 true.com 데이타대로 market price를 뽑고, 텔루라이드만 본인이 임의대로 가격을 market = msrp로 조정하였네요?
그래서 제가 truecar.com 에서 텔루라이드 풀옵션으로 검색했습니다.
MSRP $48,015
Market $48,984
실 거래가격이 MSRP 보다 9백불 더 높게나오네요. 대부분 구매자는 MSRP에 구매합니다만, 실제로 웃돈 주고 팔리고 있는 사람이 꽤있다는 증거이죠.

님께서 “MSRP 그대로 혹은 웃돈을 주고 산다는 ‘주장’을 한다면 다른 브랜드의 차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들 및 검증된 차들)을 더 싼 가격으로, 혹은 프리미엄 브랜드 까지 넘 볼수가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단순히 ‘주장’이 아니라… MSRP나 웃돈에 실제로 팔리고 있다는 fact 입니다. truecar 데이타가 그 증거이구요.

차라는 것이 마트에서 물건사듯이 쉽게 살수 있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사람들은 차를 살때 여러차들을 비교해가면서 신중하고 심사숙고해서 살 차를 고릅니다. 그렇게 차를 선택하고, 한푼이라도 싸게 사려고 딜러와 실랑이를 하며 애를 씁니다. 그렇게해서 형성된 가격이 market price입니다. MSRP가 그 차의 가치를 100% 대변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보다는 Market price가 그 차의 실제 가치를 말해준다고 봅니다.

이 글만 봤을때는 원글님은 차 자체보다는 그 차의 badge(브랜드)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같군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Kia 차를 저 가격에 주고 산다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기아차라는 회사가 그냥 좋아서 5만불 가까운 돈을 지불했을까요? 두, 세명이 저 차를 그 가격에 샀다면 현명하지 못한 소비라 할수도 있겠지만… 2만명 가까운 사람이 그 차를 그 가격에 샀다면 그 데이타는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수의 사람들은 현명한 소비를 합니다.

제가 마치 텔루라이드 홍보대사가 된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이 게시판에 텔루라이드 관련 글을 많이 남겼는데요. 저도 왜 이런글을 써야하는 모르겠지만…저는 한국차라는 이유만으로 터무니 없이 조롱하고 비하하는 댓글에 반박을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쓴 글들은 모두 사실을 기반으로 했고, 저의 텔루라이드 구매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해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 데이터가 또 그런식으로 해석을 하실 수가 있군요…흠…
일단 “텔루라이드만 본인이 임의대로 가격을 market = msrp로 조정하였네요?”
님이 꾸준히 다신 댓글중에 MSRP에서 그 이상을 주고 산다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MSRP는 마켓가격으로 가정한다고 본문에 써있는데 그것보다 더 비싸다니 더 할말이 많아 지네요.

“단순히 ‘주장’이 아니라… MSRP나 웃돈에 실제로 팔리고 있다는 fact 입니다”
웃돈에 팔리는 이유가 뭐라고 하셨죠? 물량이 매우 적어서 들여오자마자 나가기에 비싸다고 하셨었죠?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죠…물량이 넉넉하게 있다면요? 그래도 여전히 MSRP 이상의 가격으로 차가 팔릴까요?

글쓴님 말대로 5만불이 작은 돈이 아니기에 사람은 ‘현명한’ 소비를 해야 합니다.
차의 시장 가격이 빤히 보이는데 왜 비싸게 사시려고 하십니까?
주식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텔루의 가격은 의도치 않게 (혹은 의도적으로) 최고점을 찍고 있습니다. 그 근거의 기준은 위에 제시된 텔루의 경쟁모델들 입니다. 우리가 일상에 접하는 대부분의 차들은 MSRP 이하에서 가격이 형성이 되며 조금이라도 더 낮은 가격을 얻고자 여기에 많은 질문들이 올라옵니다.
근데 뜬금없이 MSRP 이상을 줘야 산다는 주장이 나오면 (수집가를 위한 차도 아니고) 당연히 ‘현명하지 못한’ 소비라고 의심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한국차라는 이유만으로 터무니 없이 조롱하고 비하하는 댓글에 반박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논점을 잘못 짚으셨습니다. 전 현기차라고 조롱하고 비하한적 없습니다. 다만 각 차들의 가치와 지향점에 대해 논할 뿐이죠.
꾸준히 이야기하지만 현기차는 ‘가성비’를 목표로 삼고있으며 같은 품질에 낮은가격, 긴 워런티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점은 저도 매우 동의하며 현기차의 대단한 강점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텔루라이드 역시 같은 선상에 서서 바라봐야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글의 요지는 ‘현명한’ 선택과 소비 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갖기위해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라는게 님의 주장이신거 같은데 자동차는 아이폰이 아닙니다.
물량이 공급될때 적어도 $45,000 이하로 가격이 형성될 차를 지금 갖고싶어 5만불에 산다는 주장에 대해 저는 다른 논리를 피력하는 것이지 현기차 자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저역시도 작년 초까지 현기차를 끌고다녔으니까요…왜냐구요? ‘가성비’가 좋아서요.

님의 판단 기준으로 봤을때는 현명한 소비가 아니었겠죠. 제 기준에는 웃돈없는 msrp 정도면 fair deal이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님처럼 기아차를 msrp 다주고 살수는 없다며 발길을 돌린 소비자도 수없이 있었겠죠. 현명한 소비의 판단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현기차 조롱에 대한 말은 님에게 한말이 아닙니다. 이 게시판이 달린 악성댓글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오해할 수도 있었겠네요.

저도 차를 살때 가성비를 첫째 기준으로 삼습니다. 옵티마 8천불 깍아서 사려다가 안되서 안산적도 있습니다.
물론 1년 정도 후에는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텔루라이드를 더 싼 가격에 살수 있게 될 것입니다. 텔루라이드 뿐 아니라 모든 신차가 그렇죠. 하지만, 제 기준에는 지금 현재 텔루라이드를 msrp에 산다해도 가성비 충분한 차라고 판단해서 산것입니다. 저말고도 그렇게 판단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고요.

브랜드 이름 빼놓고…텔루라이드 만큼의 실내공간, interior 재질, 안전사양 및 편의 옵션 등 모든 것을 고려했을때.. 4만8천불에 그런차를 살수 있는차는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 밖에 없습니다. badge 떼고 따져볼때…
위에 열거된 차중에 아우디와 렉서스는 비싸서 비교가 안되고.. 그외 차들은 안전사양 및 편의 옵션이 부족하고…

“안전사양 및 편의 옵션 등 모든 것을 고려했을때..4만8천불에 그런차를 살수 있는차는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 밖에 없습니다”
4만9천불이죠…4만8천은 제가 가정한 금액이었고 님께서 4만9천이라 수정을 해주셨죠.
궁금합니다. 텔루보다 4~6천불 싼 최고급 사양의 파일럿, 하이랜더, 익스플로러, 아센트에는 없는 텔루만 가지고 있는 안전사양 및 편의성이 무엇인지요?
바꿔말하면… 혼다, 토요타, 포드, 스바루에는 없는 현기만의 독창적인 (혹은 앞서나가는) 기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될수도 있겠네요.
이 안전사양/편의옵션이 6천불 차이의 가치가 있다면 저도 텔루빠의 편에 서겠습니다.

interior space에 관해서는 이 글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텔루가 오히려 작은 부분도 있고 거의 차이 없습니다.
https://www.autoblog.com/2019/02/08/2020-kia-telluride-comparison/

“바꿔말하면… 혼다, 토요타, 포드, 스바루에는 없는 현기만의 독창적인 (혹은 앞서나가는) 기술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될수도 있겠네요.”
이거에 답변은 디자인이죠… 솔직히 차 생긴게 못생기고 온갖 하이테크 옵션이 있다면 안살듯하네요.

-하이랜더 일단 외형 내장 디자인 구립니다. outdated되었죠.
-Pilot 이것도 일단 보시면 조금 outdated 된게 바로 느껴지실겁니다.
-2019 Explorer 구리죠 2020년도 디자인 보시면 -_- 흠…아직 덜 다듬어진듯한 느낌. 모던한데 이상합니다.
-스바루 아센트 일단 타보시면 알겠지만 내장재질 한번 만져보면 알수있습니다. 디자인 전혀 안이쁘죠….

이상끝.

아하! 드디어 답이 나왔네요…왜 우리가 동급의 베스트 셀링 자동차들보다 4~6천불을 더 줘서라도 텔루를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그건 바로 디자인의 차이였군요.
‘가성비’도 아니고, ‘퍼포먼스’도 아니고, ‘편의/안전 시스템’의 차이도 아닌 ‘디자인’때문에 기꺼이 4~6천불을 더주고 텔루를 사는겁니다.
애초에 이렇게 말씀해주셨더라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을텐데…
저는 텔루를 첨 봤을때 “진짜 못생겼다…”라고 생각했었는데…디자인은 뭐 주관적이니 이거에 대해 뭐라 할 말은 없네요.
그럼 이제부터 텔루를 추천하실때 꼭 덧붙혀 주세요…동급의 차량보다 차 가격이 약 10% 정도 비싸지만 디자인이 압도적이니 선택하시라고…
디자인의 현기냐 저렴한 도요타/혼다/포드이냐…이 글이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었슴 좋겠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답의 댓글하나 달렸다고 엄청 좋아하는 것을 보니…. 귀엽기 까지하네요. ㅎㅎ
spec을 일일히 나열하기엔 제가 시간도 없고…어떤 옵션이 있는지는 해당 차량 웹싸이트 가서보면 알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인터넷에서 수많이 리뷰와 영상이 있지만, 경쟁차종과 비교영상과 비교 article 링크 올립니다.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저는 이 논쟁에서 빠집니다.
https://www.ctvnews.ca/autos/edmunds-compares-the-kia-telluride-and-honda-pilot-1.4462676

흠…전 서로간에 근거에 기반한 문답을 교환하며 건전하게 논쟁을 하는건 줄 알았는데 결국 마무리는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대신 인신공격이군요…ㅎㅎ
뭐…너무 깊게 파고들어 아픈곳을 찌른 제 불찰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사실…전 왜 텔루님이 오버페이인줄 알고있슴에도 그 가격에 텔루를 구매했고 여기서 대부분의 글 마다 텔루라이드를 추천하는지 이유를 알고있었어요…그 이유를 직접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긴 문답을 해왔던건데 거의 마지막 문턱에서 이렇게 가시네요…아쉽습니다 ㅎ
좋은차 잘 타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아참! “어떤 옵션이 있는지는 해당 차량 웹싸이트 가서보면 알수 있습니다”
논쟁을 할때 먼저 논리를 주장하시면 그에 따른 근거역시 제시해주셔야 합니다.
저렇게 “너가 알아서 근거를 찾아봐” 라고 하면 제대로된 논쟁을 벌일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글에 인신공격이라 느낄만한 부분이 어딘인가요? 귀엽다며 ㅎㅎ 웃어서 인가요? 말대신 글로 쓸때는 의미 전달이 잘 안될때가 있죠. 기분 나빴다면 사과드리죠.

저는 이 차를사서 너무 좋습니다. 곧 장거리 road trip 가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아픈 구석이라뇨…이 차를 본 주변사람들도 모두 좋다고 인정합니다.
이 차의 최대 장점은 한마디로 ‘가성비’입니다. 그 근거를 일일히 설명하기 어려워 참고 영상과 글로 대신한 것이구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게되는 경향이 있죠. 저 영상을 보든 안보든 그것은 님의 자유입니다만, 시간되면 한번 보세요. 그리고, 감정이 아닌 머리로 판단해보세요.

끝까지 왜 이러세요…가성비와 오버페이는 양립할수가 없는데.
올려주신 리뷰 흝어봤습니다…친절하게 가격 비교 해주더군요 MSRP vs MSRP로 ㅎㅎㅎ
제가 말하지 않았나요? 같은 가격대이면 텔루 경쟁력있다고…근데 아니잖아요.
실거래가가 6000불 가까이 차이나는데 어떻게 ‘가성비’라고 대답하실 수가 있어요…
다른 이유 있으시자나요…텔루님이 올리신 글에도 그 이유가 잠깐 언급이 되었었는데…흠…
아무튼 논쟁 힘드셔하는거 같으니 이쯤해요~
즐거운 로드트립 되시길 빕니다~ 🙂

사만불정도의 돈을 내고 구입하는건데
구입시 충분히 여러가지차종을 고려하고 사지 않았을까요?
100불짜리 물건을 사도 이리저리 보고 사는데 사만불넘는 차를
누가 찬양한다고 사지는 않았을듯요…
내 돈주고 충분히 비교해서 내가 산다는데 호구니 뭐니 하는것도 웃기는 일인듯….

팩트로 사람 패지마… 미국까지와서 현기타는게 인생의 자랑인 애들 불쌍하지도 않냐

뭘 타고 다니십니까 …

텔루라이드 = 허니버터칩

이 글 자체가 모순임.. 가격으로 살수 있는찬대, 훨비싼 아우디랑 렉서스는 왜들어감??

Premium = 기본 사양
Premium Plus = 중간
Prestige = 최고 사양

자기가 산 차를 다른사람이 좋아해주지 않으면 발끈하는 사람 특징이 있어요.
자기차가 좋은 것은 알아서 찾아보라하고.
어차피 대화상대가 되기는 힘드니까 무시하세요.

제가 자동차 디자인은 아니지만 디자인쪽 업계에 있기에 한마디 드립니다.
7인승 suv 쇼핑을 저도 수년째 하고, 타고 있으면서 텔룰라이드도 보러 갔었구요.
대충 자동차,, 특히 패밀리용 7인승 suv는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보통 van을 구입하는경우가 아주 실용적인 경우이고,
7인승 suv의 경우는 그나마 밴은 싫다는 사람들이 많죠.
하이랜더, 파일럿, cx9,패스파인더… 인테리어 사진 한번 보세요. 이번에 나온 에센트 역시..
그리고 explorer 이나 atlas 도… 한번 보시구요.
비슷비슷한 차들.. 그나마 한국차는 가성비.. 그것은 10년 워런티도 포함일것이고, 다른 경쟁차종보다 좀 낮은 가격대 형성으로 소비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텔룰라이드는 물론 미국을 제대로 겨냥해서 만든 차 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 소비자를 현혹시킬 만한건 디자인의 힘이 매우 강합니다. 가격이 같다면 당연히 이쁜걸 사겠죠?
가격이 살짝 비싸도 이쁜걸 살겁니다. 이왕이면… 이쁜걸로 하자.. 라는 생각이죠.
가격이 좀 비싸면, , 이쁘다고 이돈주고 사나? 라는 생각이죠.
가격이 좀 많이 비싸면, , 당연히 이값이면 럭셔리사지.. 합니다.

그러면 왜 기아가 잘 팔리는지 알겁니다. 그 마지노선에서 살짝 비싸도 이쁜걸 사겠다는 그 선…
솔직히 구닥다리 같은 인테리어… 많습니다만 acadia 뭐.. 이런거 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계기판이나 깜박이 라이트등.. 무슨 80년대 차 같습니다.
같은 값에 조금만 더 얹었는데… 인테리어가 무슨 나파 가죽에 천장은 세무로 덮어높고 긴 LED touch screen 에…
이러면 사람들은 산다는 거죠.. 이 역시 가성비,, 특히 디자인이 주는 가성비에 포함이 되는겁니다.

같은 재료, 같은 screen 을 달아놔도, 2020 ford explore 처럼 아이패드 수직으로 떡 앞에 하나 붙여놓은 디자인으로는
사람의 감성을 살 수 없습니다.

디자인이 그렇단… 그런 말씀

‘비싼’ 텔루라이드를 구매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라면 100퍼센트 동의 합니다.
저 역시도 차를 구매할때 1순위이가 디자인 이니까요…디자인이 월등하면 경쟁차들에 웃돈을 줘서 살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은 다분히 주관적이고 개인간에 편차가 크긴 합니다만…그만큼 차를 고를때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하지만 저와 논쟁을 벌이던 분이 주장하던건 끝까지 ‘가성비’ 였습니다. 그래서 이글을 올리게 된거죠.

사람들은 아이폰이 갤럭시나 샤오미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허니버터칩이 처음 나와서 물량이 못 따라갈때. 그 선풍적 인기의 이유가 ‘가성비’ 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경쟁차종보다 10% 이상 비싸게 거래된다는 텔룰라이드를 사는 이유가 ‘가성비’가 될수는 없기에 저런 자료를 만들고 그분이 잘못알고 있는 이유를 일깨워 드리려 한겁니다.

“이점이 너무 좋아서 난 오버페이 할수 있어” 라고 주장을 한다면 의견은 분분하지만 충분한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나에게 주관적으로 강하게 어필을 하고있으니까요.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웃돈 주고 살래”라고 주장을 한다면. 이게 뭔소리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저 주장은 어폐가 있으니까요.

결론은, 텔룰라이드…언제나 그렇듯 가격 및 여러면에서 기본 이상은 해주는 현기차였으면 좋겠습니다.

텔루라이드 3월에 샀습니다. 일본 SUV 못지않은 성능과 인테리어는 더 좋습니다. SUV 원하시는 분은 아주 좋은 옵션이 될꺼 같습니다.

난 저돈으로 텔루 절대 노! 하도 현기차들이 이상했어서 그동안 저정도 만들어놓으니까 사람들이 +_+ 오~ 하는거지..한번 타보시면 그럼 그렇지 하고 분명 뒷목 잡을 듯. 가격이 아주 착하면 뭐를까…어딜 다른 아우디 렉서스 등급에 비교대상으로 가격을 잡다니….

제 얘기를 한번 더 했었군요.
‘흠’님 글을 다시 읽어보니, 마치 제가 오버페이해서 속이 쓰린줄 아시나본데요.
딜러할인이 없었을 뿐 리베이트 $2500 (1K+1.5K) 받고 샀습니다. 모두가 받을 수 있는 (하지만 많은 구매자들이 받는) 리베이트가 아니라서 truecar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풀옵션이 아닌 SX standard package 로 $42,350 =(MSRP $44,850 – $2500) + TTL에 샀습니다.

풀옵션에서 두가지 팩키지 Prestige package(=$2000 including 2nd row heated/ventilated seats, Head-up Display, Napa leather, Rain sensing wipers, 100V power inverter, premium headliner), Towing package (=$795 including Tow hitch, Self leveling rear suspension) 가 빠집니다. 이 두 팩키지를 빼고도 위 나열한 경쟁차종들 보다 더 많은 feature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가성비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가격이 싸고 할인을 받고 사야 가성비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지불한 돈에 비해, 많은 것을 얻어내고 더 좋은 것을 누릴 수 있는 물건이면 그 물건은 가성비가 좋다라고 말할수 있는 것입니다.

마트에서 과자를 사는 것에 비유를 하자면…박스 크기가 같다고 해서, 그안에 든 과자의 양 과 맛까지 같은 것은 아니잖습니까. 박스 크기(3열 SUV)는 같지만 양(features)도 많고 더 맛있는 (고급스러운 interior) 과자가 당연히 더 좋은 것이겠죠.

6천불 차이는 하이랜더와 비교한것 같은데…하이랜더는 몇달후면 full change 신모델이 나오는 텔루 경쟁차종이라 말하기엔 너무 작고 너무 오래된 차입니다. 현 모델은 소렌토 V6 7인승과 비교해야 적당한 수준입니다.

파일럿도 16년에 신모델이 나온차라 available한 safety features와 infotainment system, 실내 마감재 등 모든면에서 확연히 떨어집니다. 텔루 풀옵션과 비교하기 위해 가능한 옵션을 추가하면 msrp가 $51500 정도 나오구요.

수바루 Ascent가 최근 나온 모델이라 텔루와 feature는 그나마 비교가 가능하지만, 일단 크기도 작고, 실내인테리어 마감재도 떨어집니다. 엔진도 2.4 turbo에 260hp 이고요. (텔루 3.8 v6 291hp).

Ford Explorer도 텔루 풀옵션 수준으로 Limited에 옵션을 넣으면 msrp가 5만4천불이 넘어갑니다. 엔진은 2.3 turbo이구요.

디자인은 개인취향의 문제이므로 제가 그동안 언급은 안했지만, 개성있는 디자인도 인기의 한몫을 한것은 분명합니다.

이차 직접 본적 없죠? 직접보면 보면 실내도 준럭셔리 급이라 할수있을 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 해당 세그먼트(대중 브랜드3열 SUV)에서 현재 기술로 가능한 기능이나 옵션은 모두 다 들어가있습니다. 텔루라이드가 나왔을때 반응중에 좀 오버해서 game changer이다, It is not in the same league as other competitors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정도 였죠.

Consumer Reports 테스트에서도 road-test score, braking test, noise, avoidance maneuver speed 항목에서 동급 1위했을 정도로 기본기도 증명되었고요. 전체 score로는 아센트에 이어 2위.(Predicted reliability에서 아센트에 밀렸지만 텔루도 평균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딜러할인도 없이 짧게는 2개월, 길게는 6개월을 기다리면서 사는 이유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한국에서는 보기힘든데
왜 미국서는 것들 현기알바 왜이렇게 벌래들 같냐 겁나 꼬임 ㅋㅋㅋ
한국선 현기 노조 반감때문에 겁나 까는데 이것들은 애국심 마캐팅이랍시고 알바가 개소리 엄청 싸지르네

팰리 이것저것 끼워준다고 헤벨레 웃돈주고 사서 결함엔진 쇳소리 그제서야 알아차리고 핸들 삐꾸에 빡쳐서 중고 내놨는데 똥값되면 좋다고 자랑하던 오너들 떡실신 될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