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하나도 안 아프네요 ^^

  • #3307692
    brad 96.***.188.85 652

    전 $1,200불 쓰고 이렇게 기분 좋기는 처음입니다.

    치통도 힘든데, 신경 다 긁어 낸다길래, 화장실만 세번가고 엄청 덜덜 떨었는데….

    일단, 마취를 아주 세게 놓는군요.
    지금 시술 끝난지, 세 시간인데, 입에 아무 감각이 없는데….
    시술은 한시간인데, 하루 정도 가는 마취를 하는군요.

    또, 이분은 인도인 여 의사인데….
    인도인들이 손재주가 좋은거 같아요.
    여자들이 꼼꼼한 것도 있고….

    얼마나 간호사와 호흡이 척척 잘맞는지…

    전 일요일날 찬 과일 먹다가 갑자기 급성 치통이 왔는데…
    정말 머리 쥐어 뜯고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인터넷 찾아서, 따뜻한 소금물 찾기 전까지, 24시간 잠을 못잤네요.

    다른 것은 몰라도, 치과 너무 기다리지 마세요.

    진작 갔으면, 보험 없이도, filling $200-300불이면 끝날 것,
    크라운 $1,200불을 썼는데….(엑스레이 등 기타 서비스 전부 포함…)

    여기서 더 기다리면, 치아 뽑고 임플란트 해야 합니다.
    그러면, 보험없이, $3,000불이구요….

    가장 중요한것은, 임플란트가 붙어 있지를 않아요.

    아래 글에도 그런 고민을 쓰셨는데, 이상하게, 필링, 크라운 포함,
    자기 치아만 붙어 있습니다.

    • brad 96.***.188.85

      미국이면, 그냥 google review와 yelp review 보고가까운 곳 고르면 됩니다.

    • dma 72.***.241.254

      크라운도 몇년인가 수명이 있습니다. 어쩔땐 크라운 안쪽 조금남은 본인 이가 썩을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신경을 제거해버렸으니 안에 썩어도 아픈 느낌도 없을거에요. 그땐 말그대로 임플란트 ㄱ ㄱ
      그리고 1년에 한두번씩 클리닝 하시고 검사하시는게 좋습니다.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있으면 바로 바로 알게되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꼭 치실 사용하세요. 전 이거 꼭 지킵니다.
      저희 아버지 이빨은 평생 좋으셨는데 나이드시고 잇몸 안좋아지셔서 멀쩡한 이빨뽑고 브릿지와 임플란트 하셨거든요. 미국에서 돈 엄청 깨지셨습니다.

      • brad 96.***.188.85

        예, 감사합니다.

        그냥 느낌인데….

        신경 제거를 안한것 같군요. 마취는 벗어 났는데, 시술한 치아에 감각이 있습니다.
        크라운 수명은 40년까지 간다니, 잘 관리해야 겠습니다.

        • tracer 70.***.120.6

          루트 카날을 하셨으면 신경 제거를 했을텐데요. 해당 이빨을 건드렸을 때 감각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 그 주변 치아나 잇몸이 느끼는 거일 수도 있습니다.

          • brad 96.***.188.85

            맞네요.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치통이 심하게 올 정도면, 신경은 이미 오염이 된 상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