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젊어서 시애틀 살다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는 괜찮지만
나이들어 올라가면 관절염에 없던 병도 생기지않을까 싶네요
항상 으실으실 춥고 여름만 반짝 좋은 날씨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큰 정신병원이 있고 특히 아이들 가지신 분들은
가시면 아이 손 꼭 잡고 다니세요
뉴스에 항상 아이들 없어지는 애기가 하루에 5-10건입니다
제가 아시는 나이 드신 분들은 다시 내려오고 싶어도
비용땜에 못 오십니다
시애틀 13년 지금 캘리 6년째 살고 있는데
다 장단점이 있죠
그냥 매일 비가 오는게 좋은 분들은 가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겨울에만 비가 자주 오는게 아니라 겨울에 특히 많이 오긴하지만 일년에 40%정도는 비가 옵니다. 하지만 비를 좋아하면 날씨 문제는 없겠네요.
저도 씨애틀 출장이 잦아서1년중 씨애틀에 한달이상 거주하는데, 저도 씨애틀이 마음에 들더군요. 나쁜 선택은 아닌듯 합니다. 한인 커뮤니티도 어느정도 형성되어있어서 마켓이나 음식 문제는 없을 것이고 씨애틀나 벨뷰 외곽으로 나가면 집값도 안정되어잇고요. 주위에 자연도 아름답고요. 캘리는 바다는 이쁜곳이 더러잇지만 산들은 뭐 사막같은 느낌이 들어서 별론데 씨애틀쪽 산들은 오히려 한국 산들처럼 나무들도 많고 해서 등산할 맛도 나더군요.
직장으로부터 자유로우신거 같은데 그러면 잠시 시험삼아 몇달 살아보고 결정하는것이 나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