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번호랑 휴대폰 번호 알고 있는데 경찰신고 가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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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부탁 146.***.16.68 9638

    안녕하세요, 이 게시판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어제 일요일 성당을 마친후 한식당 앞에 주차하고 내리는데,

    두 멕시칸이 다가오더니 차의 찌그러진 부분을 고쳐주겠다고 하였습니다.

    10년이나 된 오랜 차라 망설이자 120불에 해주겠다길래 근처 저들의 아파트 주차장으로 따라갔습니다.

    망치랑 드라이브, 그리고 또 하나의 도구로 얼렁뚱땅 차를 치고 뚫고 하더니

    녹스는걸 방지해야한다며 40불추가랍니다. 대답을 안하니, 석고 같은걸 가져와선 차의

    들어간부분에 바르고는 다했다며 160불을 달라고 합니다. 황당하더군요.

    이게 뭐냐고 못주겠다고 하니, 3주후에 자기 가게에서 페인트칠하고 마무리하면 너두 좋아할거라며

    가게주소.전화번호를 주더군요. 그자리에서 확인할순 없었고 또 워낙큰소리를 치길래, 그리고 그 아파트 2층

    베란다로 한사람이 나와 서로 통화를 하며 저기가 자기집이라고 확인시켜주길래

    돈을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믿음이 안가서 그사람의 핸폰넘버를 달라고 하고

    직접전화하여 번호를 확인하였습니다. 차 플레이트 넘버도 적어놓구요.

    오늘, 받은 주소랑 전화번호로 검색을 해보니, 전화번호랑 주소가 엉터리인걸 알았습니다.

    그사람이 말한 바디샵은 찾아보니 1001번지인데, 1701이라 했었고, 전화번호는 담배회사더군요.

    다행히 핸폰번호를 적었기에 전화를 해보니, 아직도 맞다고 우기더니 바쁘다고 끊더군요.

    그다음 다른 전화로 그 핸폰으로 전화하니 받길래 바디샵 주소 확인해달라고 말하는중 끊어버리더군요.

    이런 젠장…당한거란걸 확신하게 되더군요.

    핸폰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오늘까지 답콜 안하면, 내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요.

    니 차넘버랑 핸폰번호아니까 알아서하라고 남겼습니다.

    이두가지로 신고 가능하겠습니까? 어떻게 조치하는게 가장 좋을지 여러분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正道를 걸어야겠다고 다시한번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