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조언 부탁드립니다.

  • #3494140
    dass 24.***.157.60 1341

    https://www.dropbox.com/s/c55cbp6pup1ym0c/Screenshot%202020-07-14%2007.13.26.png?dl=0

    일단 시골에 살고 있고요. 지역이 핫한 동네는 아니지만 집 수요에 비해 공급이 조금 부족한 상황이라 전반적으로는 집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새집 계약하려고 하다가 히스토리를 봤더니 1년 동안 20% 올랐고 코비드 이후에는 13%나 올렸더군요. 다른 핫한 지역들은 집가격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 추세인거 같은데요. 여기서 존버해야할까요? 아니면 지금이야 말로 구입해야하는 시점일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o 76.***.84.205

      남부 다시 비지니스 문 닫고
      곧 개인 파산자들, 기업들 파산 늘어날거예요..
      게다가 양적 완화로 지금 버티는데
      맨날 양적 완화 할 수도 없고
      양적 완화 이렇게 하는데도 집값이 이 수준이면
      한계가 보이고 있고요..

      그러면 파산으로 인해 나오는 집 매물 쏟아질거고
      올해 가을부터 해서 겨울에 특히 집값 엄청 떨어질겁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을수는 있지만
      집값 떨어지는건 미국 전역이 다 떨어질거예요.
      지금은 절대 적기가 아닙니다.

      이미 대부분 지역은 10프로 이상 다 떨어져 있는 상태고요

    • 조언자 73.***.16.13

      개인적 사견으론, 새집 가격은 계속 유지나 오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새집 수요가 전과 동일하다면.. 새집의 경우는 빌더들이 경기에 맞춰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수요대 공급비가 항상 빌더들에게 유리할 수도 있거든요. 물론 이전 새집들이 다시 포클로징으로 나올 경우는 가격이 다운되겠지만 2008년같은 사태가 다시 되풀이되진 않을듯 싶네요. 저도 내후년 집값이 분명 떨어질걸 알면서도 새집을 좋아하는 가족때문에 심각하게 고려중임.

    • home 67.***.201.34

      주위에 집값을 같이 보세요. 앞집, 뒷집 등등.

      가끔 보면 집을 엄청 싸게 산후 완전 리모델링을 하고 다시 내놓면 그렇게 +10% 씩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요. 동네가 30만불 동네인데 그 집만 50만불이면 좀 더 리서치 하는거 추천합니다.

    • neo 71.***.128.233

      순전히 개인 생각.
      risk를 줄이려면, 오를 확신이 높을 수록 좋겠죠.
      도시 개발 계획도 참조 하세요. (지방도 소도시라도 도시가 있겠죠. 개발 계획 바뀔수도 있음 주의.)
      윗분처럼 리모델링 계획도 세우시고요. 이럴때 후려서 offer도 내보시고. (싸게 사고 비싸게 팔 계획)
      경제가 어려워져서 집값이 떨어질수도 있겠는데,
      이럴때 대출 받을 수 있는것도 능력이죠. 줍줍하기 좋을때고요.
      대도시 몇몇 지역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고, 찍어내는 돈으로 자산 가치는 상승 할 수도 있습니다. (화폐가 가치 하락)
      5G 인프라 (자율 주행 포함) 깔리면 지방까지 깔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도시 집중화가 더 진행 될수도 있습니다.
      분산 투자 목적으로 집 한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사를 가기도 좋죠. 남의것 올랐다면 내것도 오를테니.
      지방이어서 집이 오를 가능성이 크지 않으면 (최소 연 6%는 올라야, 대출이자, 재산세, 수리비등 지출) 다른 투자(주식, 금)가 나을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올랐지만 후반기 W자형으로 한번 더 기회가 올수도…그러니 이때를 위해 현금 보유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gg 8.***.167.250

      2008년 같은 규모의 크래쉬가 올 거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가을부터 코로나 여파가 어느 정도 부동산 시장에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 JPM 74.***.60.146

      실거주면 그냥 사는게 낫습니다.
      닌자론 비율이 생각보다 별로 안되니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까지는 안갈듯요..
      집값 떨어지는것보다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상승이 더 가능성 높을듯 합니다.

      • dass 24.***.157.60

        답변 감사합니다. 옙 실거주용입니다. 전년보다 약 20% 비싸게 주고 사는게 그래도 낫다는 말씀인가요?

    • 스턴 73.***.46.95

      지금 사지마세요
      경기부양책으로 실업자도 수당을 꽤 받고 모기지 연체해도 유예 해 주고 있지만 이런 부양책이 끝나면 장기 불경기에 들어 갈수 있습니다
      모게지 연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은 수요는 있는데 나오는 집이 적으니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겨울을 나면서 거품이 꺼질 겁니다
      주식도 마찬가지로 조정시기를 거칠겁니다

    • 시애틀 73.***.111.192

      제발 시간재지말고, 좋은 집 있으면 사세요. 실 거주용이면, 어딜사나 집이 필요할텐데, 3년전부터 집값 버블 터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구요.

      주식이나 부동산 모든 사람들이 자기 생각대로 생각해서 시간 재는데, 돈 있고 살수 있을때 사는게 가장 마음 편하고 이득입니다.

    • 답은 하나 166.***.136.59

      아무도 몰라요 오를지 내릴지는. 지역마다 또 틀리구요 오르는지역 내리는 지역 보합지역등등.

      하지만 실거주 목적이라면 사는걸 적극 추천하는 편인데요
      집살때 좋은 타이밍은 없어요

      집사려고 하면

      경기가 안좋다
      내년에 경기가 침체된다
      불경기가 곧 온다
      어제 뉴스에 소비지표가 하락되서 불경기가 온다
      집값이 거품이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경기가 하강국면이다
      모기지 연체율이 늘었다
      집값 하락이 되면 안되니까 어떻게든 정부에서 막고있다

      등등 이런 이유들을 대면서
      내년쯤에 알아봐라
      조금만 관망하고 기다려라
      집값이 하락하기시작할때 사라
      (이말이 제일 웃김 집값 하락하면 더 하락할거라고,
      오르면 이제 곧 떨어질거라고 사지말라고 함)

      이런 말들을 하죠.

      님의 선택이지만
      관망하고 기다리면 내년엔 집값이 무진장 떨어질것 같은가요?
      오히려 그렇게 관망만 하다기 집한채 마련하지 못하고 절절매는 사람들이 모기지 연체율이 늘었다느니 하는 정신승리 뉴스만 찾아보면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들 하죠
      영원히 오지 않을 그리고 한번도 온적이 없는 폭락만 기다리는거죠

      그런 사람들 말 들어봐야 똑같이 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