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 질문좀 드릴게요

  • #3197650
    으음 67.***.246.19 1159

    맘에드는 회사에 인터뷰를 본후 일주일뒤 오퍼메일 보내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처음 이야기한 페이와 달라서 제가 처음 이야기한 금액을 요구하니 그렇게 까진 힘들고 이금액으로 일단 와서 나중에 올려준다는 식으로 HR에서 말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회사는 너무 좋고 베네핏이 상당히 좋아서 고민하다가
    그쪽이 제시한 금액과 저와 처음에 전화면접때 이야기한 금액의 중간값으로 다시 카운터 오퍼를 했는데
    HR에서 하이어매니저와 상의해보고 연락준다하고 한달때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ㅎㅎ
    일단 당시엔 제가 페이네고가 되겟냐고 물었을때 그쪽에서 된다고해서 절충금액을 보냈는데
    사실 그쪽에서 제시한 금액으로도 일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 연락이 없네요. 제 포지션이 기술직이라 경력자 뽑기 쉽지 않아서 그런지 회사 홈피보면 아직 못뽑았더라구요.
    이 시점에서 제가 제시한 금액으로 일단 리스트에 넣어두고 딜레이시키며 다른 지원자 나오길 기다리는거 라고 스스로 생각중인데.

    제가 어떻게 대처 해야 할가요? 그냥 처음에 니드링 제시한 그금액으로 하겠다고 먼저 연락하는게 나을가요?
    아니면 계속 연락 기다려보는게 좋을까요?

    • 딩동댕 104.***.53.107

      자신이 없었으면 카운터 날리지 마시고 그냥 받으시지 남들 카운터 한다니까 나도 조금이나마 더 올려볼까 하셧나보네요.

      님이 더 아쉽다면 멜 한번 더 보내보시고 자신있다면 그냥 기다려보는게 좋을꺼 같슺니다

    • 136.***.156.64

      저렇게 나오면 일단 기분이 아주 더럽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냥 기다리시면서 다른회사 인터뷰를 하시는게 좋아요.
      조금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리쿠루터 단계에서 부터 현연봉을 이야기 하고 이거 못맞춰주면 전화인터뷰 안하겠다고 진행한 회사가 있었는데, 맞춰준다고 하고 전화인터뷰를 2번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on-site setup중 그회사에서 자꾸 일정을 미루더군요, 그래서 언제까지 답없으면 종료하겠다고 했더니
      아주 솔직한 전화가 왔습니다. 얼마가 자기네회사 Max인데 그게 나의 현 연봉보다 작아서 그렇다.
      이걸 받고 오던지, 아니면 그만두자고요… 물론 그만 뒀지요.

      무슨 이야긴가하면 회사입장에선 버짓이 안되더라도 일단 대상자 인터뷰를 진행 한 담에 고민한다는겁니다.
      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적어왔네요

    • 으음 76.***.240.114

      헐님 맞아요 기준이 더러워요 ㅋㅋ
      지금이 회사도 제 연봉을 알고있거 제가 그 이상으로 전화인터뷰때 요구했고 그쪽도 수용해서 온사이트간거였거든요.
      나중엔 자기네 베네핏 강조하며 지금 제 직장보다. 자기네로 옮기는게 저한테 유리하다고 어필하더군요.
      위에 딩동댕님 말처럼 날들 다 한다고 카운터 한게 아니구요.
      전화인터뷰때와 말이달라서 그건 낮고 니네와 처음 이야기한 금액이 높다면 거기서 네고가 되냐고 먼저 물어봤고 그족에서 오케이해서 제시한거에요 ㅎㅎ
      일단 뭐 지금회사에 불만이 없어서 저도 따로 연락은 안하고있는데 궁금해서 간질간질하네요 ㅎㅎ

    • 미국 살이 20년 63.***.131.70

      그쪽에서 연락올때까지 버티세요. 정 그쪽에서 원하면 올려서라도 데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