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혹시 종사하시는분이나 정보좀

  • #3337262
    흐음 211.***.131.52 1224

    안녕하세요. 현재 생물통계학 석사중인 1인입니다. 신분은 시민권자입니다.
    졸업후에 제약회사에 취직하고싶어서 글 쓰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R이 제일 편하긴한데. 제약회사에서는 아직도 sas많이 사용하고있다는데 sas프로그램 위주로 공부해야될지?

    박사까지하면 물론 좋겠지만 석사만 할 계획이라서 석사만 나와도 경쟁력이 있을지?

    제약회사에서 가기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해야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

    현재 해당업종에 종사하시거나 많이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내일도 기약못하는 하루살이들이 76.***.34.62

      박사 학위 취득후에 생각하시길.

    • 지나가다 99.***.95.162

      과정중에 인턴기회를 찾아서 경험해보세요. R과 sas 둘다 잘 다루면 좋겠지요. Clinical trial 수업있으면 들으시고. 통계기본 잘 잡으시고.
      당장 빅파마에 들어가지 못해도 의대나 cro 같은 데서. biostatistician으로 경험쌓고 옮기는 방법도 가능하지 싶네요.
      박사진학을 저도 권합니다.

    • 김현철 143.***.84.95

      박사하세요…

    • 바이오파마 208.***.167.90

      현재 신약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있습니다. 통계쪽 잘하면 제약회사에서 쓰임새가 많습니다. 임상시험 디자인할 때 필수인데 실제로 회사에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외부 컨설턴트나 벤더에 의지합니다. 임상 CRO같은데서 data management 쪽으로도 할일이 많아서 그쪽도 마켓이 크고 유망합니다. R도 잘하면 회사에서 쓸모가 많습니다. 제 생각엔 회사 들어가서 technical한 포지션에서 경력 쌓으면서 점차 manager 레벨로 가는 pathway 생각한다면 경력이 중요하지 학위는 별로 안중요합니다. 통계를 본인 메인 background로 충실하게 준비하되, 다른 신약개발 분야, 특히 임상분야 지식을 많이 쌓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회사에서 여러 방면으로 쓸모가 많습니다.

    • Hex 178.***.224.60

      현재 빅파마에 근무하고있습니다.
      빅파마는 부서와 팀이 세분화되어있고 약품개발 전기 후기에따라 연구 방향성과 목적이 다릅니다. 그래서 각 팀마다 사용하는 툴도 조금씩 다릅니다. SAS가 기본인 팀이 있는 반면 저희 팀은 R, Python을 씁니다. 빅파마는 학위 경험 둘다 봅니다. 다만 학위만 가지고 경험없이 빅파마는 들어가기 어려운 건 파마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가 연구 진행에 중요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직 파마경험이나 연구경험이 없으시다면 인턴쉽이든 트레이니쉽이든 기회가 많으니 경험을 쌓으시다가 기회를 보셔서 지원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