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커리어 캘리포니아에서 북버지니아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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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71.***.166.64 1960

    캘리포니아에서 정부 IT 컨트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날씨 하나만으로도 참 살기 좋은데 하지만 동부로 이주 후 날씨랑 트래픽때문에 힘들다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거버먼트 잡들은 아무래도 수도권 근처가 많을테고 알아보니 정말 많더라고요. 여기도 있지만 동부에 비하면 정말 거버먼트 잡마켓이 작더군요. 그래서 DC근처로 가야하나 싶습니다. 현 직장에 오래 다닐 생각은 아마 없을 것 같아서 다양한 이직과 경력을 위해서라면 가야하는게 맞는지 고민되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공무원도 생각있고요.

    • . 73.***.69.75

      난 dc근처사는데 캘리가서 평생 살꺼. 절대 동부오지마세요 진짜 살맛안납니다.

      • d(글쓴이) 71.***.166.64

        왜 살맛이 안나는지 이유알려주실수 있나요? 그정도인가요?ㅠㅠ

    • JY 75.***.202.3

      각각 장단점이 있고
      전적으로 본인 취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DC가 좋았고 가끔 그리운 이유는,
      1. 문화적인 이유: 수많은 박물관, 캐네디 센터 같은 문화 공연장…
      2. 주변에 널려있는 공원 같은 공원들 (SoCal 대비)
      3. 창밖으로 보이는 눈내리는 풍경 (아주 가끔 그립습니다)

      SoCal이 좋은 이유는,
      1. 1년내내 온화하고 적당한 녹색 풍경,
      2. 더 많은 한인 식당과 마트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SoCal에서는 1년 내내 똑같고 해가 가는 느낌이 별로 없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반성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

      저는 시민권자가 아니라서 정부 관련 일은 관심이 없지만
      시민권자들을 위한 잡은
      군수산업을 포함해서 DC, MD, VA에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스턴 73.***.46.95

      난 동부 살다 남캘리 가서 3년 살다
      지금은 텍사스 사는데 캘리가 제일 안 맞았슴
      집값 너무 비싸고
      교통 최악
      공기 오염도 심하고
      학군도 거지 같은데 집값은 엄청나고
      날씨가 너무 건조하니 자연도 별로고
      치안도 별로고
      분위기도 없고 멕시코 같은 느낌만

    • 나도캘리 174.***.0.98

      놀러 가는 곳 말고, 사는 곳이 기분 좋고 (날씨 얘기 아님) 아름답냐 했을 때 캘리 도시는 솔직히 좀 아닙니다. 아름답고 기분 좋은 동네들은 또 따로 있어요.

    • dddd 67.***.123.84

      DMV (DC maryland virginia) 7년 살다가 베이로 온 입장에서… DMV가 훨씬 좋습니다. 한국음식 북버지니아가 훨 좋구요. 집값 대비 학군도 그렇고, DC와 그 주변의 문화 시설이 그립네요.

    • 그게 66.***.37.179

      캘리가 날씨가 좋다지만 그렇다고 여름이 안 더운건 아니죠. LA의 경우 여름은 상당히 덥습니다.

      남캘리는 하이킹을 한다고 했을 때 비가 너무 안와 흙 산같은 곳을 하이킹하는 것 같고, 동부의 경우 좀 더 습하지만 곳곳에 풀이 자라고 울창하게 숲이 형성되고 개울이 흐르는 곳에서 하이킹 하는거고. 산을 좋아하는 저는 개인적으로 동부를 선호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긴 합니다만.

      물을 안 주면 잔디건 나무건 못 자라는 캘리는 좀 인공적인 느낌이 강한 곳이죠. 원체 사람이 살면 안되는 사막지역에 물을 끌여서 만든 곳이라 그렇지만.

    • 크아악 172.***.8.58

      노바와 캘리 비교를 하자면
      버지니아 겨울겪어보면 알겠지만 욕나온다
      그리고 여름에는 진짜 humid 하고 온갖 벌레들과 함께 살게 될것이여
      하지만 적당하게 분포되있는 한인마트 점잔은(?) 사람들 프로페셔널들 많이 만남
      캘리는 멕시코랑 비슷하다고 보면되고ㅋㅋ 날씨는 최고야
      벌레도 안보임
      하지만 4계절 계속 비슷해서 사람이 좀 게을러지긴함
      딱딱 끊어주는 맛이 없음
      절대 비도 안오고 눈도 안오고 누워서 맥주 마시기 딱이지
      리조트시티같다고 보면됨

      결론: 둘다 장점이 있지만 나는 캘리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동부의 겨울을 얼만큼 잘 참느냐에 따라서 중요한거 같음
      솔직히 뉴욕, 버지니아 이런데가 날씨가 좋으면 거기서 살고 싶음

    • 5454&%^%& 99.***.218.46

      전세계적으로 사람살기 좋기로 유명한데가 몇군데 있다. 예를들자면, 모나코 같은곳. 하와이도 사람살기 좋은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날씨가 가히 천국이라 말할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곳에 본래 귀족의 후손으로 태어난 것이거나, 100년전 노예나 다름없는 사탕수수 농장노동자로 끌려 온 사람들의 후손들이 아닌이상 일반사람들은 평생 몇번 아니면 한번쯤 관광이나 겨우 갈까말까 하는 수준인 셈이다. 왜냐하면 생활비가 너무도 비싸기 때문이다. 집을 자신이 평생 벌어 마련하기는 거의 하늘에 별따기 인셈이다. 그러하기에 머리에 제정신 박혀 있는 사람들은 이런곳을 사람살기 좋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 게시판엔 점차 모나코나 하와이화 되어가는 캘리포니아 지역 (특히 샌프란이나 LA지역)을 여전히 사람 살기 좋다고 한다.이런 사람들 십중팔구 한국에 빌딩 몇채 가지고 있는 부모를 둔 사람들이거나 한국에서 수십년전 (1960년대 말)쯤에 미국에 건너온 사람들의 후손들중 “나 부자후손이야”라는 자랑거리밖에 없는 정말 한심한 인간들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그런것도 아니면, 그냥 익명의 인터넷 게시판에서 그냥 헛소리 하면서 백수인생 낭비하고 있는 루저들일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이다.

      LA나 샌프란 사람살기좋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 운명적으로 선택받은 사람들에게 살기좋은 곳이지. 평범한 집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살기좋은 곳이 아니라 살인적인 물가로 살기어려운 곳이다. 이런지역 보다는 미국 미드웨스트 쪽이나 남서부쪽이 훨씬 살기좋은 곳이다. 미국 북동부도 사람들이 살만곳이고, 미국을 실제로 움직이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지역 출신들이다.

      LA같은 캘리보다야 날씨가 좋지 않겠지만, 현대문명기술로 날씨는 이미 극복된지 오래이고, 캘리에선 수백만불에 육박하는 깨끗하고 좋은집들을 적당한 연봉에 구입가능한 지역이다. 아이들 교육은 심지어 캘리보다 좋은 지역도 많다.

      머리에 헛바람만 들지 않았다면, 당연히 캘리가 아닌 현실적으로 살기좋은 지역으로 가서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그래도 캘리가 좋다면, 그건 그들의 선택일 뿐이다. 마약이 좋아서 선택한 사람들도 상당히 존재하는게 현실인 이유이기도 하다.

    • 64.***.145.95

      바로위에 5454…이사람은 현제 한국에 산다. 100프로임.

    • m2 147.***.142.29

      it depends on how much you will make.
      In Northern Virginia you will need to make net income of at least $8000 /month to live decently.
      You can make that easy over there. If you are in IT and if your skills are decent you will make about 150k with not much difficulty.

    • 11 161.***.63.200

      캘리포니아가 아마 미국 주정부중에 제일 클텐데 잡이 없다니요? 컨트렉터말고 government잡을 알아보세요. federal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