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서치가 꼭 지알이 공부하는것 같습니다

  • #170032
    josh 172.***.31.139 3822

    어찌어찌 괜찮은 파트타임 잡 두개를 잡아서 겨우 조금 안정이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꾸준히 잡서치를 더해야 하긴 하지만 한시름 놨네요.

    지난 다섯달동안 1200여곳의 어플라이와 수백가지 버전의 레주메, 수십종의 커버레터, 유료 잡서치사이트 등등을 거쳐왔습니다.
    지금에야 드는 생각이.. 잡서치는 너댓달 정도 하니까 한계에 다다르더군요. 사실 지난 몇주는 멍하니 보낸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GRE 시험공부처럼 짧고 굵게 끝내야지, 길게 끌면 끌수록 정신이 피폐해집니다. 오퍼받고도 다른곳과 비교하느라 안 가고 했는데… 그러지.말았어야 했네요. 이제 한숨 돌리고 좀 느긋이 대기업들 찾아보렵니다.
    다들 힘내십쇼.
    • workingys 24.***.90.70

      와우 1200곳…잡 서치분야에서는 거의 전문가 되셨을거같은데, 가장 중요한 팁 몇가지만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 josh 98.***.129.31

      1200개의 원서가 잡서치에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고 말할순 없지요. 여기 계신 많은 선배님들께선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셨을테니까요. 많은 선배님들이 말씀하시는.. “실수가 경험이다” 가 저에겐 제일 큰 조언이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어찌 해야 하는지알겠더라고요. 사실 대부분의 팁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 골방 152.***.96.136

      이게 흔히 인터넷으로 잡서치하면서 실수하기 쉬운 골방에서의 잡서치입니다. 사실 1200군데중 님의 레주메가 누군가의 창에서 팝업되어서 한번이라도 스크린에 나왔을 확률은 아시겠죠. 사실 100군데에서 보았다면 나머지 1100군데는 아무리 레주메를 바꾸거나 커버레터 잘 써도 보지도 않을 데였습니다. 시간낭비만 한거죠. 너무 간절해서 그렇게라도 확률을 높이려는게 이해는 되는데 0.001도 안올라갑니다. 차라리 옷입고 차타고 근처 회사들 있는 오피스파크 다니면서 시큐리티에 가서 레주메 좀 놓고 가고 싶은데 되겠냐 하는게 나을 거에요. 님 직종이 일반적인 admin에 가꾸우면 더 성공확률이 있죠.

    • josh 155.***.226.200

      그것 역시 실수중의 하나지요. 골방 리서치. 저야 갈만한 곳은 다녀왔고 그중 몇 곳에서는 온사이트 인터뷰 중에 시민권땜시 떨어진곳도 있고.. 문전박대 받은곳도 있고.. 이곳이 시골이라 갈데가 그닥 많지 않아서 결국 골방리서치가 되었지만요 ^^ 오죽했으면 제가 공대석사 학위들고 보험사 인터뷰까지 했을까요. 여튼, 저 역시 현재진행형이니까 이번 경험을 거울삼아 좀더 스마트하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될 때 까지~

    • 글쎄,,, 210.***.74.62

      골방)1200개 금방입니다. 하루에 30개씩 40일이면 끝나는 걸요. 그리고 그렇게 넣는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1200개 쓴 사람이 님이 말한거처럼 오피스 한번 안찾아가봤으리란 생각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