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매 했는데 집에와서 확인해 보니 금액이 추가 되어 있네요

  • #3314007
    미국 104.***.95.36 2837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자동차 딜을 다 맞치고 최종적으로 파이낸스쪽 사람이랑 세금이나 기타 다른 것들에 대해서 금액을 말하다가 웹사이트 딜러피를 내야 한다고 해서 계속 싸워서 안내는 걸로 했습니다 그렇게 끝이 나고 사인을 할 때 당연히 빼줬겠거니 했던 금액이 결국 그대로 들어가 있네요 금액의 카테고리에는 그냥 빈칸으로 금액을 채워 넣고 최종 금액을 뽑았습니다.

    다른 말들을 하면서 혼을 빼놔서 확인을 못한 것도 있지만
    너무 황당하네요.

    방금 싸인 하고 나서 집에서 확인을 했는데 일요일은 딜러가 문을 닫네요 혹시 그쪽에 컴플레인을 해서

    다시 돌릴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108.***.174.96

      네. 변호사랑 같이 수 한다고 하세요.
      저도 이상한걸 마지막에 추가해서 고소한다고 하니 백퍼센트 다 돌려받앗습니다. 약 천오백불. 저도 혼이 쏙 뺏겨서 정신없엇네요. 확인 다 햇다고 생각햇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몰래 금액 넣엇더라구요. 일단 매니저 나오라고 해보세요. 그럼 해결 해줄거에요. 파이낸스 매니저 걔넨 진짜 나쁜 놈들이에요.

    • Jay 76.***.217.16

      물론 본인이 싸인전에 확인 못한게 잘못 한 것이긴 하지만.
      바로 그날 문제점을 찾으셨다면 바로 어필하는게 필요합니다. 시간이 중요한 상황이니 만큼 매니져및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전화텍스트등으로 이야기된 금액이 빠지지 않은채로 페이퍼웍이 되었다고 말입니다.

      바로 월요일이던 가까운 시간에 직접방문 하셔서 담당자 만나서 상황설명하시고요 혹시라도 딴소리 하면 바로 그회사 딜러 말고 Headquater에 연락하십시요. 들어 누울 작정하시고 방문하시길. 미국애들 일단 싸인한거에는 대부분이 끝난일로 처리된거라 되돌리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잘못된건 잘못된것이니까요. 건승하시길.

      • 미국 104.***.95.40

        네 바로 이메일은 보내 놨습니다 월요일에 바로 연락해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 미국 104.***.95.40

      와 “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 저도 똑같은 상황이였고 천불 정도 였습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속은게 너무 화가 났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108.***.174.96

      도움 되셧다니 다행이네요. 음.. 저도 답답한 마음에 해드코터에 연락햇는데 딜러는 개인 비지니스라 어덯게 못한대요. 그래서 무조건 딜러 매니저나 (파이낸스 매니저 말고) 사장 나오라고 해요. 그게 안 먹히면 변호사 부른다고 하고 (파이낸스 매니저가 저보고 부를테면 불러라고 얄밉게 말하더군요 ㅡㅡ). 변호사는 안 불럿지만 끝내는 딜러 매니저가 해결해줫어요. 싸인 한 서류는 최종이다라는 딜러의 말에 수긍하지말구요. 이건 너희가 사기친거다 라고 강력하게 나가세요.

      • 미국 104.***.95.40

        네! 똑같은 경험이 있으셨는데 잘 해결 되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

    • 72.***.241.254

      ㅋㅋㅋ 미국은 끝까지 정신 잘 차려야 해요. 저도 차살때 옵션 빼라고 한거 알았다고 하고 몰래 넣어놓고 싸인 시키려다가 내가 마지막에 잘 보고 빼라고 한적도 있고 미군 입대 싸인하는데 연장계약 안한다고 했는데 1년 연장 써넣고선 싸인시키려는거 마지막에 확인하고 빼버리곸ㅋㅋ 눈 감으면 코베어갑니다.

      • 미국 104.***.95.40

        ㅎㅎ 네 ㅠ 앞으로 정말 더 주의 해야겠어요 생각도못했네요..

    • 산신령 71.***.207.107

      허허
      딜러랑 계약서를 읽어보지도 않고 싸인하다니
      업보다 업보

      뉴런을 더 만들도록 하여라

      • 미국 104.***.95.40

        ㅎㅎ 더 주의해야겠네요 ㅠ

    • 지나가다 165.***.50.168

      저도 최근에 차를 구입한 경우가 있어서 한글 적습니다. 전 물론 계약서 싸인하기 전까지 무척 긴장하고 집중하지만 딜러가 (여태 니싼 2번 현대 1번 혼다1번) 커스터머를 속이는경우는 못 봤는데요. 물론 extended warranty같은 경우를 집요한게 추천은 하지만 결국 내가 no하면 그다음 돈 계산에선 깔금하게 처리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브랜드 딜러들이 계약서 숫자갖고 장난하는지 공개할 순 없는지요?
      심지어 최근구입한 경우엔 제가 교통사고로 몸이 성치않은경우에서 진행했는데 한두달만에 자기네가 무슨 fee를 더 받았다고 check까지 보내더군요.

      • 미국 104.***.95.40

        음.. 뉴저지에 있는 닛산 이였는데 일단은 월요일에 연락해보고 어떻게 된건지 확인해 봐야할것 같네요!

    • 108.***.174.96

      전 뉴욕에 있는 현대 였어요

    • Jj 174.***.137.160

      1년전 혼다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마지막 사인하는 데 딜 하기 전 가격이 적혀있는 겁니다. 딜러가 미안하다고 바로 수정했지만 기분이 찝찝하더군요. 숫자에 사인할 때는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 ㅇㅇ 199.***.204.35

      최근에 본 유투버 코이TV의 베트남에서 마즈다 자동차 사기사건이 기억나는 글이군요.
      베트남은 미계한 나라라서 그렇다 쳐도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조차 사기가 판을 치니 나라가 부강한것과 양심과는 상관이 없구나 싶네요. 그러고 보면 한국이 이런 서비스 면에서는 참으로 좋네요. 적어도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에서 고객 눈탱이 맞추지는 않으니까요. 정가이고 딜을 할 필요도 없으니 더더욱 편하군요. 차만 더 잘 만들면 100점일텐데 요건 좀 아쉽군요.

      • p 68.***.240.54

        정가이고 딜을 할 필요 없단다.. 모지리님 미국도 MSRP 다 주고 살께 하면 네~네~ 특급 호갱 대접으로 잘~ 해줄기다
        현대 기아가 고객 눈탱이 안맞춰? 나라에 소비자를 보호하는 법이 없으니 모든 차를 MSRP 가격으로 팔아먹고 있는데??

    • ㅎㅎ 12.***.14.8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는 것이좋은 것이라니… 참 나…

      그냥 미국의 모든 딜러들이 담합해서 MSRP가격으로만 차를 팔면 그게 더 좋은 것이라 하겠군요.
      뭐 차 파는 입장에선 좋을듯하긴 하군요. 훨씬 많이 남겨먹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