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에 살고있는 이민을 가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미국내 몇 곳에 이력서를 보내보았는데 별 답이 없군요. 여러분들이 쓰신 내용을 보니 국내에서 이력서를 보낼 경우, 조금 힘들다는 의견과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모두 있군요.

저는 Hardware Eng.로 10년 이상 일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직접적인 설계와 개발 보다는 Project Manager의 일을 더 많이 하였습니다. 한국내의 경력으로는 현지의 Project Manager의 일을 얻기는 힘들 것 같아 Hardware Eng.로 이력서를 보냈었구요.

대부분의 경력은 영상 기기에 관련 된 것입니다. 관련 프로젝트는 대략 이러합니다.
초기의 노래방 기기(91년)에서의 영상 display 부분과 FPGA(Actel, Xilinx) 설계. PC에서 일반 TV를 시청할 수 있는 PC 카드(일명 TV수신 카드). 요즈음은 아주 흔한 것이지만, 제가 만들 당시(94년)에는 없었음. 그와 관련 된 제품 개발 1, 2년. 97년 이후 입체 영상에 관련된 기술 개발(자영)을 하고 벤쳐 업체에 입사하여 그 와 관련된 제품을 개발 하였습니다. 입체 영상 관련 제품이란 안경을 쓰고 영화/영상을 보면 화면이 진짜로 입체처럼 보이도록 하는 영상 시스템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Universal Studio에 가보신 분이라면 “Terminator-2 3D”를 보신 분은 금방 이해하리라 생각됩니다. 입체 영상에 관련된 대부분의 기기의 설계와 개발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영상에 관한 처리 기술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있습니다. 최근 다시 노래방기기 회사에 들어갔지만 회사 재정상태로 인해 3개월만에 퇴사하였습니다.

이런 경력을 찾는 분이 계시면 소개 좀 부탁 드립니다. 꼭이요!

이력서 필요하시면 email 주세요. jinsoopa@hotmail.com

참, 현재 영주권은 없습니다. Visa는 B-1/B-2 입니다. 미국 내 석사입니다. 최근에 H-1b와 별도의 quota가 생겼다는 뉴스가 있던데 저도 해당될까요? 1990년 졸업인데.

그 곳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 아자!

아쉽게도 미국내에 영상쪽 하드웨어 하는 회사는 거의 없는거 같네요.
FPGA, 신호처리 칩 디자인이나 embeded hardware 쪽으로 접근해 보는게 어떨까요?

I think, you can try to STB companies.

감사합니다. 아는 곳이 생기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