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와 지금 채용 진행중에 있는데요.

이 회사 단계가 6단계인데..이게 보편적인가요?

서류->hiring manage의 일반 면접->폰/스카이피인터뷰(간단한 기술면접)->온라인 프로그래밍 테스트(2일동안)->온사이트 심화 기술면접->psych 검사

회사가 크거나 유명회사도 아닌데 단계도 많은 것 같고 실제 채용되는 기간도 길어서 이게 일반적인것인지 알고 싶네요.

3~4단계 통과했다고 이 회사에 백프로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다른 회사들의 보직은 약간씩 포인트가 달라서 따로 신경써야 되는데 이 회사만 1~2달 집중하기엔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취업 경험자분들은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케바케이고, 3~4단계 면접을 1~2주 안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구요, 3~4달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2달 반에 걸쳐서 5번 면접봤구요. 구직자가 슈퍼 을이니 포지션마다의 다른 포인트들은 당연히 알아서 커버하시는 겁니다. 한국도 공채시즌이면 두세달 걸리는게 일반적이니 익숙해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전 큰회사빼고는 프로세스가 비교적 간단한 줄 알고 지원을 했는데 떨어지면 타격이 크겠네요. 한국에선 기간은 1~2달 걸렸던것 같은데 미국처럼 프로젝트제출형식으로 2일간 프로그래밍테스트같은 것을 본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코딩을 어떻게 하는지를 면접에서 물어봤을 뿐.. 더군다나 이회사는 프로그래밍을 주로 하는 회사가 아니고 금융 관련 회사라 좀 당황스럽긴 해요.

탈락의 여파는 아무리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지요. 하지만 아랫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어느 언어를 사용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여파를 줄이는 방법중의 하나가 지속적으로 회사에 지원하여 한 두개의 인터뷰 프로세스에 얽매이지 않는것입니다. 또, 여러 구직 플랫폼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Glassdoor, Indeed, LinkedIn 같은 구직자가 직접 서칭하는 곳 말고도 Hired.com, Stella.ai 같이 구직자를 미리 리스트업 해놓고 회사에서 지원자를 서칭하거나 AI가 알아서 shortlisting 해주는 곳도 좋습니다. 전 Hired 에서 연락온 스타트업이랑 거진 2주만에 온사이트 인터뷰까지 가게 됐습니다. 만약 절박하신 상태라면 스태핑 에이전시에도 레쥬메를 돌려보세요. 회사에서 새로운 프레임워크나 언어를 중점으로 둔다면 온라인코스나 부트캠프를 통해 짬짬히 시간날때 수강하시고 그다음에 레쥬메에 Education 항목으로 넣으시거나 개인 프로젝트 깃허브 하나 올려두시면 그것도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제가봐도 요새 채용공고는 고전 언어 (C, Java) + 최신 트렌드 (React, Angular, Python)로 짬뽕된게 많네요. 솔직히 말씀드리건데 지원할 회사가 정말로 없다고 말씀하시려면 하루에 그래도 1000개 이상씩 잡 포스팅을 살펴보신 후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운칠기삼이면 양으로 승부봐야죠.

한두달 걸리는게 오히려 대다수입니다. 급해서 막 뽑는 경우 아니면 최종오퍼까지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러니까 보통 지원하면 여러 회사 동시에 지원하는 거죠.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해왔던 프로그래밍은 고전적인 언어인데 실제 잡마켓을 보니 이 언어는 expert만 주로 뽑고 갓 졸업한 사람을 많이 뽑는 언어는 요즘 뜨는 새로운 언어더라구요. 그래서 회사 지원을 하는데 물어보는 것이 워낙 다르다 보니 여러 회사들을 지원하면 애로 사항이 많습니다. 일본등 다른 나라에서 지원경험과 회사경력이 있습니다만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요.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작은 회사들인데도 이정도로 detail할줄은 몰랐네요. 중간에 탈락하기라도 하면 굉장히 충격이 클것 같습니다.

일반적인게 어딨나?
그냥 회사에서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못배우셨고 가정교육이 형편없으셨다면 입닥치고 계시죠. 그런 말 자격이 없으신것같은데 저 님이 생각하시는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