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자가 되는것같아 염려스럽다.

  • #3148933
    Irvine 87.***.202.44 1687

    한국인 교류 파티에 나오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가기가 꺼려진다.

    이상하게 흑인, 아랍인, 동남아인 다 괜찮은데 한국인을 대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

    한국인을 만나면 한국어로 이야기해야 되는데, 영어로 이야기 할 때는 외국어의 제약이 많지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도 한국어를 쓰게 되면 호칭이 불편해지고 씹선비스러워져서 존나 불편하다.
    그래서 자꾸 한국인을 피하게 된다. 특히 독일에서 만났던 한국인들은 죄다 일류시민뽕이더라.

    한국어 자체가 평등어가 아니고 상하복종 언어라 애초부터 “우리민족”끼리는 평등이 성립이 않되서 외국에 가면 차라리 피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 지나가다 149.***.7.28

      그러니 인도중국은 다 잘 뭉칠때, 한국놈들만 지잘난듯이 따로따로 논다 그러지. 10년, 20년이 지나도 저 근성 변함이 없네.

    • F 174.***.130.65

      어쩐지 어바인 그 동네가 그럴것 같은….

      서로 예의차려 대하면 쉬울것을.

    • 1 67.***.98.6

      만나면 바로 나이 정리, 호구 조사 극혐.

    • LLOOVVEE 100.***.24.141

      정말 똑똑한 사람들은 잘 맞추며 살던데.. 적절히 선긋고 경우에 따라 맞춰주고 서로 기분 안 상하게..
      정 꼴보기 싫은 수준 한인들은 아예 안보면 되고..
      그런거 하나 자기 주관대로 못하면 어디가나 그 타령일듯..

    • abc 107.***.161.6

      일베용어 쓰는 색휘 수준이 뻔하다

      • 안식년 69.***.2.217

        윗글에 공감합니다.

        원글이 말하는 품을 보니 자신한테 문제가 많은데, 남탓만 하면서 사는것 같아 보이네요.
        일베를 멀리하고 정상적이고 박애, 홍익인간의 사고를 바탕으로 살아보세요.
        세상이 지옥이면 내 마음이 지옥에 서있기 때문이고(지옥에 갈만한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산다는 뜻이에요),
        세상이 천국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어떻게든 세상을 좀 더 나은곳으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Mono 172.***.171.31

      어느 교회다니냐고 물어봐서 싫음
      교회 안다니면 괴물인 줄 아나….

    • 108.***.113.213

      ㅎㅎㅎㅎ…..아니 자기가 속한 사람들을 자기다 안만나는걸 인종차별이라고 하나? 뭐여. Self discrimination?? 웃기는구만. 그냥 한국사람싫으면 안만나고 만나도 생까고 그러면 그만이지. 뭘 말할려고 하는지 모르겠슴.

    • ㅇㅇㅇ 136.***.251.100

      오지랖, 서열매기기,
      특히 미국사는 한국 사람들 마인드는 우리나라 1980년대 마인드 같이 꼰대스러움

    • bluewater 73.***.44.120

      저도 비슷한 이유로 한국인들 만나는게 불편합니다. 그래서 더 말을 안 섞다 보니,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 ff 206.***.243.210

      일단,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고, 본인이나 다른 한국 사람 모두에게 아무 문제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때와 장소에 따라 얼굴에 다양한 탈을 뒤집어 쓰고 살아 갑니다. 집에서 가족들을 대할 때의 나와 회사에서 동료들을 대할 때의 나는 조금 다른 사람입니다. 격식을 갖춘 회사 모임에 허물없이 지내는 가족, 가령 동생이나 엄마같은 사람이 섞여서 같이 대화를 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대개 어색하고 불편한 풍경이 연상될겁니다.

      외국의 낯선 사람들 속의 나는 거기에 맞는 또다른 탈을 쓰고서 한국인으로서의 속성을 어느 정도 드러내지 않고 사는 셈입니다. 그런 때 만나는 한국 사람은 마치 회사 행사에 나타난 엄마같은 친숙하지만 그 것때문에 오히려 불편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나타난 엄마가 유명 인사라거나 눈에 띄게 미인이라거나 해서 사람들의 동경의 시선을 받는다면 불편은 하겠지만 창피하지는 않겠죠. 그렇지 않고 꾀죄죄하고 촌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얼굴이 화끈거릴 수도 있을 겁니다.

      본인이 이런 저런 것들을 모두 헤아려 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있다면 엄마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더라도 당황하지도 창피해 하지도 않고 현명하고 적절하게 처신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겠죠.

      왜 이런 불편한 느낌이 들까 원인을 잘 헤아려서 이해를 하고 스스로 더 나아지게 해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보면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당신의 뿌리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런 당신의 숙명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 하는 것 뿐입니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외면하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타인이 보기에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으로 비칩니다. 불쌍한 영혼에 대한 동정과 경멸같은 것이 받기 싫다면 좀 더 성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죠.

      • k 47.***.30.97

        테드강연을 듣는것같은 멋진 답글이네요. 🙂

    • popopopo 108.***.63.59

      근데 인도인도 계급사회인데..

    • popopopo 108.***.63.59

      글쓴이 글에 공감합니다 위에분이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렇다고하지만 한국사람들만 우리같이 불편해하는사람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 Haha 73.***.59.159

        진취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불편함을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자존감, 자신감을 가진 사람의 모습이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현재의 나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흐르기 쉽습니다. 이런 성향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