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스튜디오에 살고 있습니다. 렌트는 유틸리티 전부 포함 2400정도고 건물이 오래 됐지만 빛이 잘 들어오고 통풍도 잘 되고 꽤 넓고 위치가 워낙 좋아서 나쁘지 않습니다. 걸어서 다닐 수 있어서 차도 필요 없고 대중교통도 많이 이용 안해서 꽤 돈을 아낍니다.

근데 심심하니깐 집을 자꾸 보는데
https://www.zillow.com/homedetails/428-Alice-St-APT-306-Oakland-CA-94607/79542260_zpid/?utm_medium=referral
이 정도면 살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직 돈 모은지 오래되진 않아서 10% 다운페이먼트 하고 세금이랑 비용 부담할 정도 세이빙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장점은
샌프란시스코 엠바카데로 쪽 오피스에 출퇴근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 (현재는 도보로 20분)
오클랜드 잭 런던 동네라 샌프란시스코만큼은 아니어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도 많고 좀 더 조용할 듯
원베드룸이라 지금 집보다 넓고 새 집임
HOA 나가긴 하지만 부대시설 (파킹도 있어서 중고 머스탱같은 거 사서 놀러 다니면 좋을 듯)

단점이라면 거기 들어가는 돈에 대한 기회비용과 혹시 이직하거나 하면 이사하기 골치아플 듯 하고.. 스트리트뷰 보니 좀 으스스한 느낌도 들고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 소음 좀 있을 것 같고
제 생각에 지금 회사 2년 다녔고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다닐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집 사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보니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꼭 가서 보세요. 층간 소음이 어떤지, 이웃은 어떤지. HOA도 혹시 얼마나 자주 올라갔는지 등등. 후에 집을 팔 경우도 생각해서 위치, 교통 등등 꼼꼼히 보세요.

이런 콘도는 나중에 투자용으로도 가치가 있는지 보구요. 꼭 팔지 않아도 렌트로 돌아갈수있으면 최고 입니다.

모두 개인 생각입니다.

바로옆 94606 살다가 1주전에 월넛크릭으로 이사온사람인데요.
치안은 최악입니다. 주변에 아직 아무것도없어서
멀지않지만 한국마트 거는것도차타고 나가야해요.
역시 치안이안좋으니 산책할수잇는 공간은 없어요.
차는 필수이구요.
차후 애기가 잇거나 생각이잇으시면 비추이고
평생 독신으로 사실거면 나쁘지않습니다.

전 아이가 두살이라 학군도 사귀는 친구등등 생각하여
이사했어요

하이웨이 내려오는길 옆에.. 창밖은 편도 5차선 메인 하이웨이 뷰가 눈높이….더군다나 항만 근처라 대형 트레일러가 고속도로 가득하네요. 그 건물서 위치는 최악입니다. 안팔리고 가격 내린건 쇼잉에 온 구매자들이 뭔가 문제 있단 간접증거 같아요. 분명 소음이나 진동 문제 있을듯… 투자 개념이면, 렌트 시세나 렌트 가능 여부 확인 하심도 중요.

한국 마트는 1년에 서너번 갈까말까라 상관 없을 것 같고…
치안 좋고 집도 좋은 동네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낼 것 같네요.. 이렇게 위치 좋고 앞으로 좀 나아질 가능성 있는 동네가 딱 지금 제 수준인 듯
결혼은 하면 앞으로 2년 안에는 할 것 같은데 학군이나 그런 건 애 낳고 걷기 시작하면 생각해서 이사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
어차피 이렇게 갑자기 사는 건 무리고 이쪽 지역 한 1년간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생각해봐야 될 것 같긴 합니다

인생선배님
역시 그렇군요.. ㅠㅠ 소음은 저한테 아주 중요한 팩터라 그런 곳은 피해야 할 것 같네요
친구들 중에 집 사본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의견 물어보고 그런 걸 누구한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리얼터들은 많이 알긴 하겠지만 파는 입장이니 100% 신뢰하기 어렵고

HOA도 굉장히 높네요. Mortgage에다가 추가로 드는 금액인데 버리는 금액이라 많이 좀 아깝네요.

Hoa가 좀 높네요..세금도 생각하셔야 할거같고.. 무엇보다 집 값이 4년만에 별로 안 오른거 같아요..나중에 집 팔때 리얼터 수수료 등 기타비용이랑 잘 따져보세요..

긍정적인 답변을 썼다가 다시 지우고 올립니다. 바로 고속도로 옆에 있고
주변에 치안이 좀 신경이 쓰입니다. 주변이 개발지역이 아니면 거주나 투자대상 고려에서 제외할것 같네요..

HOA는 일시적인건지 (공사등으로 일시적으로 올릴수 있음), 아님 수영장 뭐 그런 관리용이면 전 pass.
몇 주 더 있다가 (means no offer), 가격 더 낮춰서 offer 내보시지요. 되면 좋고 안되면 말 가격으로.
그리고, 인스펙션후 수리 비용 뽑아서 또 깍아 달래고요.

주소포함 질문하니 답이 아주 쉽게 나옵니다.

정답은” 사지 마세요” 입니다.

집 히스토리를 보니 3년전에 $511K 주고 구매했는데 그게 페니쉴라 쪽 집이었다면 지금쯤 $1 M 정도로 가까이 올랐을겁니다.
지금 $600K 나왔는데 쉽게 팔리지 않을듯 합니다. 치안 최악이고 (해지면 밤에 아주 못나갑니다 은근히 답답하죠)
고속도로 옆이라 시끄럽고 그리고 $600K 에 10% 다운하고 사시면 지금 이자율 대충 계산해보니 한달 집값 세금포함,PMI, 그리고 HOA 포함 거의 $4000 정도 내야합니다. 한달 $1600 더 내셔야 하는데요. 그리고 타운하우스나 콘도는 집 가격이 안올라요.

그리고 재수없어 옆집이나 윗집 혹은 아랫집 중간소음떄문에 골치아플수도 있구요.

https://www.zillow.com/homedetails/901-Jefferson-St-APT-102-Oakland-CA-94607/2078947566_zpid/
보다 보니 여기에 또 꽃혀서… ㅠㅠ 여기는 어떨 것 같나요?
그리고 아무래도 출퇴근 긴 걸 못 견뎌해서 대중교통 근처에 있는 콘도가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한데… 물론 HOA 포함 비용이 높겠지만 그래도 렌트에 비하면 나을 것 같아서요

우선, 매달 지출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콘도 Fee!
월지출이 현재 거주지에 거의 두배네요.
몰게지외 여러가지 포함..
10% 다운 할때 PMI 도 계산에 포함.. 대출액에 한정되는 보험금 이랄까…
더더욱 위에서 여러분이 언급 하신거 처럼 ‘치안’ 문젠데 일이 생겨서 경찰 부르면
사건 터지고 한참 지난 후 어슬렁~어슬렁~ 옵니다. 보통 6-12시간 후에..
새 건물이라 사진상으로만 좋아 보일뿐!
위치도 앞으로의 appreciation 불투명..

안 산다!!! 정답입니다.

이거보니, 전에 뉴욕 재개발 지역 생각나네여.
요즘에 오클랜드 재개발 붐 아닌가여 ? 점점 게토지역이 줄어들고 있다고 본거 같은데요…
그러면 여기 한 10년 후에 1mil 정도 쉽게 오르지 않을까여 ?

링크 잘 보았습니다. 사진이 30여장이나 있는데 몇장을 빼놓고 전부 근처의 레스토랑 사진뿐이더군요. 집사진 몇장 되는 것은 깔끔해 보이는데 천장이 무늬인지 시멘트인지 좀 이상했습니다. 그것 말고는 집내부는 깔끔해 보이지만 한번 가셔서 직접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은데 콘도의 단점들은 다들 아는 사실인데 콘도를 관심있어 하는 분에게 말할 것은 아니지요.
다들 어떻게 알아봤는지 모르겠지만 치안이 안좋다면 좀 불안하지 않을까 합니다. 3층이니 층간 소음 문제도 한번 구글리뷰들은 통해 알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사시는 것이 목적이지만 추후에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괜찮을 것도 같고요.

지금 때가 어느땐데…… 10% 다운으로 론이 나오나여??
투자의 개념이면 첫번째 학군. 두번째 교통. 세번째 치안
보통 학군 좋은 곳은 치안이 같이 좋음. 지금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보다 집값이 오른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