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온사이트 인터뷰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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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71.***.184.85 1450

    어찌 어찌 헤드헌터랑 연결이 되어 폰 인터뷰 한번 하고 오늘 샌프란시스코에 온사이트 인터뷰를 보고 왔습니다.
    폰 인터뷰는 현재 팀에 involve 된 PM과 테크니컬한 이야기를 먼저 나눴습니다.
    (참고로 computer science 전공, 한쿡 석사, 미쿡에 온지 1년 반 지났고)
    경력은…음..쫌 오래됐습니다..ㅋㅋ

    PM과 현재 position에 대해 그동안의 다른 회사에서의 경험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네 프리미어 툴 SDK로 작업을 했는데, 졸라 스파게튀 소스에다 어려웠었다라고 하니, 이 넘이 마구 웃습
    디다. PM과 폰 인터뷰 끝나고 살짝 후회했습니다. 좋다고 이야기 할 걸..괜히 드릅다고 이야기 했나…암튼…그리고
    머릿속에 싹 잊었는데, 며칠만에 온사이트 인터뷰 하러 샌프란으로 오랍디다.

    폭풍 구글 서칭으로 대략 트레인, 버스를 머릿속에 외우고 오늘 아침에 출발했습니다(여기는 Camas, Washington)
    그리고 낮에 1시부터 2시간 한다는 기본 정보만 알고 샌프란으로 갔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동네가 괜찮을런지, 고것이 걱정되고, 다른건 뭐 암 생각이 없었습니다.ㅋㅋㅋ
    (영어가 짧은데다, 뭐 CS 질문한다면 한도 끝도 없어, 그 흔한 코딩 같은거 한번 쳐다 보지도 않고 갔어요.)

    대신, 지금까지 해 왔던 프로젝트를 머리속으로 뱅기 안에서 몇 번 연습해보고 걍 갔습니다.

    전화 했던 PM과 30분, 그 다음 팀원들이 차례 차례 30분씩 다구리르 당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 위주와, 몇 몇 문제를 내더이다.
    이럴 경우 넌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겠냐고…..
    아주 Critical한 질문은 없었고, 당장 팀에서 부닥친 문제(해결해야 할 과제 위주)를 많이 질문한 것 같은 느낌을 대략
    1시간 지나니깐 알겠더이다.

    미쿡와서 처음 큰 회사와 온사이트 면접을 본 후기를 간단히 올립니다.
    다른 분들께 도움되시라 끄적댑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

    • Goodluck 108.***.220.116

      어도비~ 부럽네요. 저도 디자이너라 꼭 한번 일해보고 싶은 드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