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전망 어떤가요?

  • #3372619
    미국 184.***.3.105 10853

    조카가 약사가 되려하는데
    앞으로 약사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 만두 63.***.106.186

      좋음

    • 172.***.27.81

      머가 좋아 ai 발전할 수록 1차로 망할 직업군인데
      차라리 의사쪽을해

    • 이런질문을 47.***.91.169

      이런 당연한 질문을 하는걸보니, 이 사람 왠지 일부러 약사 깔려고 떡밥 던지는거 같음.

      대학 다닐때는 약대 다닌 선배들 졸업하고 초봉으로 10만 초반받고 잘나가 보여서 약사 좋구나 햇는데, 졸업하고 돌아보니 약사 인생 한심함. 인공지능 소리 안나올때인 10년전부터 별로라고 생각했음. 연봉은 그냥 초봉이후로 거의 안오르고 마켓 구석에 처박힌 조그만 케이지안에서 평생 시간 낭비 하는거. 어차피 의사 처방전 대로 약 꺼내 주는거나 진열대에서 아스피린 집어 오는거 계산 밖에 못하는 애들.

    • 헐… 71.***.149.166

      난 잘만하면 월봉5만인데… 부럽냐??
      기본 4만은 하고…
      니들 연봉보다 세금많아 죽겠다.

    • ㅇㅋ 66.***.159.69

      회계사, 약사 5년안에 로봇으로 대체될 직종 순위 탑10 안에 듬

    • sp 24.***.94.55

      현직 약사임 간단히 알려드림
      신분이 문제 없다면 돈 많이 범 어지간한 시골에서도 10만불정도 버니 인컴텍스없고 물가저렴한 주(중부)에서 10년정도 고생하면
      돈좀 모음 (현재 본인은 SD에서 거주하고 1베드룸 아파트 $675임 한국 인프라 전무)
      현재 약사 한명에 나머지를 약사보조를 뽑는 추세라
      신분이 해결안된다면 스폰서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임
      돈은 월그린, CVS,같은 동네 로컬 약국이 많이 줌 하지만 일은 힘듬
      병원에 상주하는 병동약국 약사는 일은 편하나 돈이 안됨
      어마어마한 외국인들이 하는 직종이라 경쟁이 박터짐 지금부터 시작해야한다면 비전이 약간은 어두움…

    • M 74.***.135.210

      10만불… 공부하곱기대하는 거에 비하면 보상 안 되는 연봉. 독자적으로 하는 거 없고 정말 계산 하는 거랑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 수준의 설명도 안 해주는 대. 공부하는 거 어디에 써먹는지 정말 알 수 없는 직종. 약사되기 어렵다는 건 알겟는대. 돈이랑 업무역량을 보면 꼭 약사해야하나 정도.

    • .. 98.***.216.201

      하루종일 서 있고 문제는 스케쥴이 들락날락합니다.
      언제는 일요일 오후 근무고 언제는 수요일 오전 오프고 이런식이라 상당히 짜증나요.

      연봉은 10만불 받아요. 인상율이 정말 없고.

      사람 상대하는 일이고 간단한거는 약 살때 같이 계산해주무로 약간 호구 같은 느낌도 나고. 제약회사를 가요

    • 99.***.251.199

      AI 이니 뭐니 이런 일어나지도 않은 일가지고 판단하긴 그렇고, 약사는 미국에 구조상 힘듭니다. 미국에 한국처럼 개인약국있슴? 없죠. 결국 다들 대기업에 고용인으로 들어가서 월급받아야 하는것이죠. 근데 기업은 약사들에게 조금주고 많이 부려먹고 싶겠죠. 자동화 할수 있으면 초소인원만 고용하고 싶겠죠. 이렇게 professional license 가지고도 절대로 독립할수 없기때문에 장점이 없는겁니다.

      • . 73.***.79.2

        미국에 개인약국은 왜 없는건가요? 대기업한테 밀리는게 있는건가요?

        • 개미 47.***.175.43

          모든 “개인”이 다 없어지는중….개인 병원? 개인 물리치료실? 다들…대기업/프랜차이즈/병원시스템에 흡수되어가는 중입니다. 잡다한걸 같이 파는 약국이 가장 먼저 되었을뿐.

    • 99.***.251.199

      위에 제약회사 나왔는데, 제약회사는 약을 개발하고 만드는 곳이고, 약사는 약에 효능을 익히고 의사가 준 처방에 맞게 섞어주는 사람입니다. 즉, 약사가 약만드는것 아니라고요. 제약회사에서 약사가 하는일은 극히 제한적이고 더구나 일반 약국보다 돈도 더 받지도 못합니다. 제약회사에 메이져는 바이오 한사람들 입니다. 적어도 미국제약회사에서는요. 한국처럼 수입이나 하거나 건강식품을 약이라고 우겨서 파는 회사는 약대출신이 많죠.

    • Fda 47.***.36.151

      FDA 같은 곳에서 대우 받으며 일하면 됩니다.

    • 흠2 99.***.251.199

      일반적인 학생이 약대나오고 일반적인 확률에 대한 말을 하는것이죠. FDA에서 얼마나 대우를 받는지 모르지만 (공무원이 뭐 얼마나 받나요?), 거기 약대출신을 흡수할수 있는 자리가 몇개나 되겠습니까. FDA자체도 약대만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약대에 가장 큰 장점은 어디나 잡이 있고, 돈은 그냥 많이 번다가 아니라 ‘하는 일에 비해서 많이 번다’ 입니다. 윗분들도 말을 했지만, 약사들 만약에 라이센스가 없다면 10만불 주겠습니까? 물론 약사도 힘들다고 하겠지만, 일반 회사에서 10만불짜리 봉급쟁이 하는일에 비하면 무지하게 편한겁니다. 의사봉급 받기를 원하면 안되죠. 그래서 한국도 그렇지만 약사라는 직업은 여자들이 선호하는 직업이었고, 그런직업에 종류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약대가는 겁니다. 그러면에선 아직도 약대는 메리트가 있는 것이고, 그러니까 아직도 그 비싼돈내고 약대가는 학생이 많은겁니다. 나도 약대 좋은것 같아요.

    • Debt 96.***.229.64

      아니오.

      미국에서 약대는 대학원 ‘박사’ 과정입니다.

      학부 졸업 후에, 대학원 4년 추가로 고생고생 하면서 힘들게 공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미국 약대 등록금이 살인적인 수준이라서, 대다수 약사들이 어마어마한 빚을 지게 됩니다.

      (물론 의대/치대 보다는 저렴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엄청난 액수입니다. 특히 유학생 출신이라면 더더욱!!!)

      연봉 10만 불???

      고작 (?) 10만 불은 턱도 없이 적은 액수입니다. 그 어마어마한 시간/노력/돈 퍼부은 것 고려하면…

      그냥 학부만 졸업한 샐러리맨들이 10만 불 받는 것하고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

      아… 그렇다고 해서, 약사가 안 좋다고 무조건 폄훼하자는 말은 또 아닙니다.

      암만 그래도, 문과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문과는 취업 자체도 힘들고, 설사 취업 한다고 하더라도 언제 잘릴지 기약을 못하죠.

      그래서 여전히 약대로 진학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있는 겁니다.

    • ㅇㅇ 205.***.94.3

      솔직히 고소득이긴 하나 미래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유학생은 돈낭비구요. 약사직업이 과포화상태인데 학교들이 돈벌이 목적으로 2008년이후로 정원을 많이 늘렸고 신설학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전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 약대 노노 75.***.250.213

      위에 댓글에서도 언급하셨지만 약대 졸업생 숫자가 넘 많습니다. 의대나 간호대는 수요가 아무리 많아도 공급 조절을 잘 하는데 약대는 정말 정원을 너무 많이 늘린 거 같아요.

    • 포화상태 75.***.53.171

      요즘 pharmd 지원자들이 정원대비 줄어들어서 pharmcas 보면 많은 학교들 deadline 6월까지 연장해요. PCAT 도 시험날짜 4월도 생겼구요. Pharmd 가는건 어렵지 않구요. 앞으로 약사 수요대비 공급 초과라 취직은 힘들거같네요. 학교는 학비 내면 갈수있지만 직장은 다르죠. 결국은 본인 선택이니 신중히 선택하길 바래요.

    • 87 73.***.176.219

      난 학사졸 솦엔지니어로 3년차 연봉 200k인데 ㅋㅋㅋㅋㅋㅋ

    • 모두회계합시다 208.***.163.226

      리테일기준으로

      요즘 스토어들마다 hour 도 컷 되는 추세고, 새로 들어오는 약사님들은 새로운 포지션이 만들어져서 예전보다 hourly pay 도 좀더 낮게 시작한다고 하네요. 현재 기준으로 스토어 받으면 11-13만정도 받는거 같구 (메니져는 조금더), 젤 힘든부분은 아무래도 주상대 고객이 ‘환자’ + ‘대다수의 노인’ 들이기에 때때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탁들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아무래도 몸이 편찮으시니 좀 짜증섞인 말투들도 많이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금 현직에 계신분들 보다 앞으로의 전망이 좀더 나빠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AI 대체 이런걸 떠나서라도, 마켓은 그대로인데 인력들이 계속 올려오니까 그런거 같아요.

    • 약국 107.***.210.41

      소규모 약국은 아무래도 규모의 경제가 없으니까 네트웍 컨트랙에서 밀릴 수 밖에 없고 구매역도 약하니까 앞으로 컨솔리데이션은 다 몰아 부칠겁니다. 더군다나 지금 마진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 쥐어 짤 수 있는 건 다 쥐어 짜고 있음.

      5년내 AI는 실현 가능성 제로임. 기술이 있더라도 생명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규제나 인프라, 소비자 인식이 준비 안되어 있음.

      약사라는 직업은 앞으로 지금 그대로가 아니라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이 큼. 의사 부족하고 의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일본 같은 경우는 특히 시골에서 약사가 의사의 부족을 메꾸는 인력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음. 미국에서도 주에 따라 그냥 약만 조제하는게 아니라 처방도 함.

    • ㄷㄷ 199.***.103.55

      10만불도 예전에나 10만불이지 요즘은 그거 벌어서 먹고 살기 힘들어요… 예전 10만불이 지금 20만불정도라고 느껴집니다.

    • 약대다니다가 치대로 감 162.***.211.172

      약대.. ㅋㅋ 약대 다니다가 치대로 간 사람입니다.
      일단 지금 약대 정원 미달나서 공부 못하는 애들도 일단 입학은 시켜주는곳
      그리고 졸업하고 직장 거의 구하기 어렵고 구한다고 해도 일주일에 2번 출근하면 다행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의대 혹은 치대 가세요
      나도 약대를 다니면서 도대체 이 직업이 왜 필요한거임 생각 여러번 들었음
      lexicomp 혹은 uptodate 때리면 약 정보 다나오고 실제 복약지도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