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선택해야 하는데 선배님들 조언좀해주셔요

  • #3451469
    Jongha Park 128.***.5.170 2117

    2020 fall 로 올해 대학입학하는 시니어입니다. 제가 현재 Ohio State(4+4EAP), suny buffalo(2+4) MCPHS( 0+6), (purdue2+4) 중 고민 중입니다.

    4학교 다 Doctor of pharmacy 통합과정입니다.
    학비는 OSU=purdue>suny buffalo>mcphs 이고 OSU는 8년걸리는데
    OSU 가 약대로 가장 명성이좋다는데 8년걸려서 졸업한다고 의미있을까요?
    어느 학교를 가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까요?

    • 47.***.36.151

      돈 절약하세요. 어차피 시험 잘 준비해서 붙으면 약사 다 똑같음.

    • 123 121.***.217.59

      The cheapest one

    • jj 69.***.152.230

      원하는 커리어가 일반 약사냐
      아님 약학 연구직이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느낌은 그런데 제 분야가 아니라 더 말은 않겠습니다

    • 223.***.10.252

      윗윗분말씀처럼
      약대는 라이센스학과입니다.
      어디가도 똑 같습니다.
      혜택 많이 받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다만 메이저 대학의 교수로 생각하시면 OSU가 적합합니다.

    • 216.***.154.172

      윗분 말씀대로 교수나 연구직을 원하시면 학벌따라 가는게 맞구요 (최종학력 학교가 평생 붙어다님)
      라이센스 따서 약사 하실거면 학비 저렴한 곳이 좋죠
      나중에 학비 갚는 시기가 현실로 다가오면 앞이 막막합니다.
      돈을 벌어도 버는게 아니고.. 물론 student loans forgiveness program 이 베네핏으로 들어가 있는 포지션을 잘 골라 가시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만 보통 그런 곳은 학비 갚아준다는 조건에 근로 계약기간이 붙기 때문에 이게 족쇄로 잡혀 엄청난 착취를 당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Sammy 69.***.115.140

      아울러 military personal 로의 진출도 고려해 보세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경기가 불안정할수록
      국가 공무원이 그 무엇보다도 더 안정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 https://pharmacistreport.com/air-force-pharmacist-career-what-you-need-to-know/
      nonwoorhee@gmail.com

    • asdf 100.***.133.6

      약대를 가지 않는것이 현명한 선택 이지요. 현직 약사들도 약대 가지 말라고 말립니다. 이곳 스레드들 꼭 읽어 보세요.

      https://forums.studentdoctor.net/forums/job-market.1182/

      일단 간단하게 요약하면 90년대부터 약대들이 무분별하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1990년대 70여개에서 지금은 140개가 넘어갑니다. 약대 졸업생은 년 7-8천명 수준에서 지금은 매년 1만 5천명 가까이 졸업생이 나오게 됐지요. 그에 비해 취업시장은 2010년 부터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CVS, Walgreens, Rite Aid 같은 대형 체인 약국들이 사이즈를 줄이면서 약사 자리가 줄게 되었는데 매년 쏟아져 나오는 졸업생들을 취업시장이 감당하지 못해 도심지역은 이미 심각한 과포화 상태이고 아무것도 없는 깡촌에도 레쥬메가 한자리에 수십장씩 들어 옵니다.

      취업도 힘들지만 취업 되어도 문제에요. 2019년도 대형체인 신입약사 오퍼는 32시간 풀타임에 시간당 50불 초반으로 연봉 8만불이 겨우 넘어가는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약대 학비+생활비가 보통 졸업후 20만불이 넘어가는데 이걸 전부 연 7-8% 이자가 붙는 론으로 받는다 가정했을때 연봉은 세후 60000불이 안되는데 연 이자만 15000불이니 학자금 원금을 도저히 갚을 상황이 안되는거죠

    • asdf 100.***.133.6

      더 큰 문제는 졸업생은 매년 비슷하게 15000명 가까이 쏟아지는데(시장 과포화를 인지한 학교들이 약대 정원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했지만 미미한 수준) 비해 취업시장은 계속 안좋아 지는 중이라는 거에요. 원글님이 졸업할때 쯤이면 더 안좋아질 확률이 높고요.

      다른 medical profession도 전부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은 약사가 최악입니다. physician, dentist, optometrist, physical therapist, physicians assistant, nurse 등 다른 직업을 고려하시고 약대만은 가지 마세요

      • 125.***.175.98

        윗분같은 논리이면
        지금 대학가는 거 자체가 의미 없습니다.
        전공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지금 포화아닌 넘쳐나지 않는 정말로 나와서 대우받고 널널히 취직해서 돈 많이 받고 안정적인 전공이 어디 있나요?
        좀 말해 주세요
        의대라고 말하고 싶으시면 참으시고요.. 의대실정 누구보다 저도 잘아니까요
        좀 말해주세요
        한 4년 다시 투자해서 그쪽으로 한번 해 볼 의향있습니다.

        • asdf 100.***.133.6

          저는 어떤 특정한 직업이 “포화아닌 넘쳐나지 않는 정말로 나와서 대우받고 널널히 취직해서 돈 많이 받고 안정적인 전공” 이라고 말한적이 없는데요? 누구한테 무슨 주장을 하고 계신 건가요?

          약사가 다른직업들과 별 다를바 없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다른 의료계 직업들과 전혀 같은 상황이 아닌데요? 메디컬 프로페션중에 약사만큼 상황이 안좋은 직업은 없어요

          https://www.bls.gov/ooh/healthcare/pharmacists.htm

          대체적으로 직업들 outlook이 긍정적으로 나오는 BLS에서조차 약사의 앞으로 10년 growth는 0% 일 것이라 말하고 있어요. 심지어 2028년까지 employment이 100자리가 줄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약사 페이가 매년 줄고 취업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다른 직업도 약사와 별반 다를바 없다 라는 주장이 하고싶으시면 제가 제시한 근거에 반박되는 근거를 가지고 오셔서 주장을 하셔야지요? 그리고 의사가 경제적 으로 봤을때 약사보다 ROI가 훨신 좋은게 사실인데요? 의사뿐 아니라 지금 상황으로 봐선 메디컬 프로페션중에 ROI가 약사보다 안좋은 직업은 없어요.

    • 인생선배 96.***.40.95

      종종 이런 글에 많은 댓글 중.. 비전 없는 약대 가지 말라 하는데.. 그분들이라고 같은 life science 전공해 좋은 성적 내고 의대 치대 간호대 안가 그런 게 아니고 피 못 보는 성격에 손마저 똥 손이라 못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그 전공서 라이선스로 일할수 있는 피 안 보고 똥 손이라도 하는 게 약사라 가는 사람도 있다는 점..제 지인이 그래서..저도 단순 코스트코 월그린 조제 전문 약사 목표면 돈 안들고 빨리 쉽게 졸업하는 쪽으로 권유

    • 팖D는 68.***.231.39

      랭킹 같은건 무시하시고, 졸업하신 후 진로를 최 우선시 하셔서 결정하세요.
      팖디받고 제약회사 가겠다 –> Rutgers (화이자, 존손&존손 등 뉴저지 HQ)
      팖디받고 리테일 약사하겠다 –> CVS건 Walgreen이건, 코스트코건 졸업 후 거주하면서 일하시고 싶으신 지역의 대학. 리테일은 지연 (그리고 그에 따른 로컬 학연)이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