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1월에 서울 온다고 하네요. 오늘 세벽에 초대이메일 받았어요. 벤쿠버에서 채용하는거구요.
당연히 가고 싶은데 저는 1월에 박사하러 다시 미국을 가거든요.
그래서 recruiter한테 시애틀이나 벤쿠버에서 면접볼수는 없냐고 보내긴할건데요.
가능할까요? 아님 깨끗히 포기하고 그냥 미국나가야 할까요?
그냥 이멜보낼라고 하다가 선배님들 의견좀 듣고 보내는것이 나을거 같아서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안될이유는 없어 보이고 알아서 미국온다고 하면 더 좋아할거 같은데 회사라는게 정해진 룰이라는게 있으니…충분히 안될수도 있다고 생각도 들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시애틀이나 밴쿠버에서 보셔도 문제없습니다.
어차피 온사이트 전까지는 다 리모트로 보는거라 어디든 상관없고..
팀이 시애틀 오피스가 없다면 시애틀 온사이트는 안되겠지만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Recruiter한테 이메일 넣었습니다 🙂

어쩌라고?

그렇다구~

뭐든 찔러 봐야 아는겁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불가능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한데 혹시 답변 받으시면 어떻게 되었는지 나중에 알 수 있을까요?

아시겠지만 밴쿠버에 채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비자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H-1B 로터리도 그렇지만, 최근 로터리 당첨된 후에도 H-1B 비자승인률이 낮아지니, 그런 리스크를 두고 채용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워크퍼밋이 편한 밴쿠버로 채용을 많이 하는 추세구요. 하이어링 이벤트에는 실제로 그 팀 매니저가 오고 당일에 합격통보 및 오퍼까지 바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로 온사이트를 보시면 일반 프로세스라서 하이어링 이벤트에 비해서 꽤 지연되는 결과를 보실 수 있겠지요 …

저도 링크드인에서 리크루터가 메일 보내서 서울 하이어링 이벤트 참여 의사 있냐고 물어봐서 좋다고 resume보냈는데 그뒤로 일주일동안 잠수네요ㅠ
진짜 하긴 하는건지 첨엔 your are invitied라며 그러더니 잠수타고 그냥 끝날 느낌이네요..

후기를 드리자면 답변은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력직이 아니라 답이 없었는지 아님 한국 이벤트 참여를 못해서 답이 없었는지는 몰겄에요. 듣기로는 이벤트를 통해 채용하고자 하는 인력이 경력직이라고 들어서요.

제 경험 상 링크드 인을 통해 초대 쪽지를 받는 분들은 생각 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멀리까지 와서 면접을 봐야 하는 만큼 이력서 컷, phone screening 컷의 비율이 일반적인 채용 보다 클 것 같고요.
저도 링크드인 쪽지받고 신나서 메일 보냈으나 그 뒤로 잠수. 처음 경험 할 때는 뭔가 피드백이 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일단 이력서 컷 되면 문의에 대한 답도 안 주더라고요.
그러고 세 달 뒤인 오늘 또 쪽지가 날라왔습니다. 3월에 또 온다고…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