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풀스택 개발자로 일한지 3년된 엔지니어인데요 현재 16만정도 베이에서 받습니다.

갈수록 지속되는 벌고 쓰고 남는게 없는현상때문에 지쳐가던 와중에 삼전 한국본사에서 인터뷰 보라고 연락이 왔는데

살짝 혹합니다. 한국가면 그래도 꽤 벌고 많이 남기고 삶도 좀 더 나아질거같아서요.

여기서 삼전으로 리턴하면 연봉이 얼마정도 되고 직급은 어느정도 맞춰줄까요?

그리고 한국 삼전에서 엔지니어로써의 삶이 어떤가요?

현재 미국회사에서 주3일 재택근무하고 근무환경은 매우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민권자라면 한국 리턴 추천
그 이외 신분이라면 닥치고 미국에 계세요
한국은 미국시민권자>>>내국인 인 나라입니다

좋은 조언
나중에 더러우면 미국 올수있음

아참 시민권자입니다

엔지니어 삶은 미국이 세계 원탑입니다. 주 3일 재택근무 정말 부럽네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도시를 바꿔봐요. 텍사스도 있고, 디씨나 시애틀만 가도 연봉 그렇게 많이 안 깎이고 인생 펴요. 인공지능이나 뭐 스토리지 이런 대기업 수준의 아주 코어기술 다루는거 아닌 이상 굳이 베이에 있을 필요 없어요…

시민권자라면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충 현 연봉대비 20% up + 10-40% 보너스 정도 받을 수 있으니 나름 2-3년 일할 만해요

160k에 베이면 차라리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하심이….
너무 팍팍하게 사셔야할텐데

미국이 문제가 아니아, 베이지역인게 문제인듯 싶습니다.

최고세율 + 최고 물가인 지역에 사시니까 당연 남는게 없습니다 ㅠㅠ

주를 바꿔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ㅎㅎ

엔지니어로서의 삶의 질은 캘리보다는 한국입니다.

직장을 뉴욕 맨해튼으로 옮기시면 한국의 재밌는 잇점도 있고 생활비도 훨씬 적게 들고, 택스도 낮고 연봉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택스는 가까운 뉴저지에서 통근한다는 전제하입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니 차 유지비나 기름값으로 나가는 생활비도 낮아집니다, 통근시간은 대략 30분에서 1시간정도.

삼성내에 “Executive Sponsor”가 있으시지요?

아니면 낙동강 오리알 되기 딱 좋습니다….

기혼자에 자녀가 있으신건가요?
혹시 싱글이시라면 밸리가 빡세긴해도 16만 받아서 남는게 없다는건 아무래도 씀씀이가…

기혼자에 외벌이입니다

경력 3년에 한국 삼전 이직.. 어떤 학교를 나왔고, 어떤 직장을 다니냐가 중요하고요. 그래도 딱히 좋은 조건에는 못갈거에요. 한국이 너무 그립다면 모르겠지만

3년으로 삼성에서 경력인정 못받음

박사후3년인가요?
그거 아님 가지말길
꼴랑3년이믄 삼전에서 미긕프리미엄주는거 1도 해당사항없음
오히려 문화적차이로 독특한넘으로 각인되고 겉돌다 미국돌아오기쉽상
한국리턴은 미국서 메니져급이고 삼전서 임원으로 오라고 할때 가는게 정답. 미국 메니저급+고학벌 아니믄 임원으로 부르지도 않음

ㄴㄴ 박사같이 가성비 떨어지는거 안해요 학사졸 3년임

역시 학사 졸이라서 아는게 없네. 한국 갈려면 미국 박사 들고 가야됨. 가성비야 미국에서야 있냐없냐 따지지만, 한국가면 미국박사는 프리미엄 붙음. 학사 졸 3년 경력이면 보너스 쳐도 1억 받기 힘듬.

그럼 걍 미국 있어야겟네요 ㅜ 현재 회사 워라벨이 너무 편해서

학사에 3년이면 책임도 못받습니다.. 선임이라도 쳐주면 다행이고요. 한국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뷰 보고 연봉 협상 들어가면 다시는 이런 고민 안하실 겁니다. 아무리 날고 긴다해도 연봉 20% up + 10-40% 보너스 정도는 절대 못받으실거예요.. 기본 6-8천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3년경력이면 사이닝 보너스, 아파트 지원도 없을거고 있어봐야 천만원 정도 정착금 정도 일겁니다.

시민권자라고 다시 나오는거 쉽게 생각하시는데, 일단 한국에 가면 다시 나오기 쉽지 않아요. 한국 기업에서 미국 지원해서 오는게 미국에서 타지역가는거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여기까진 현실적인 문제고, 한국에서 가족이랑 평생같이 살고 싶다 하시면 단순히 현실적인문제만 보지 마시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10-20년 이후 임원까지 내다 보시면 상대적으로 미국 학위와 경력이 도움은 되실겁니다. 16만불받는데 저축을 못하시는거 보면 한국에서도 월급으로는 목돈 만드시기 힘들거에요.

건승을 빕니다.

제가 학교도 이름없는 주립대 공대 나왔는데 한국에선 학벌도 많이 보나요?

3년경력이 전부라면 아직까지는 학교 후광이 남아있을시기인거 같아요. 이름 없는 주립대면 그냥 한국에서 토익 잘본 명문대애들하고 비슷하게 보지 않을까요.

아는 사람 미국시민권자로 삼성에서 일하고 있는데 동포비자가 2년마다 갱신이라는 이유로 2년마다 재계약하는 식으로 돌리고 있다던데요? 협상 해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대접 못 받으실겁니다. 학사면 연구소 같은데도 못가고 사업부 갈 가능성이 높고요.

구미 무선사업부라네요

수원 기흥도 아니고 경북 구미면 무조건 말리겠습니다. ㅎㅎ

구미에 뭐 안좋은게 있나요? ㅋㅋ

구미 무선사업부라면 어쩌면 돈은 지금보다 더 모을지도 모르겠네요. 장담컨데 연봉, PS, PI탈탈 털어서 1억은 절대 안되고요. 8천도 안될 가능성 아주 크고요. 근데 구미라면 회사에서 먹고자고 해줄테니 돈은 모으겠네요. ㅎㅎㅎ

일단 관심있으면 인터뷰나 봐바요

남자 한분 여자 한분으로 오신 hr분들 만나셨나요?ㅋㅋ
저도 얘기해봤었는데..미국 연봉은 ‘최대한’ 맞춰준다곤 했는데 어느정도 수준인지 정확히는 얘기안하는거봐선 100% 맞춰주긴 어려울거예요. 구미로 가면 주택지원금도 나온다고는 하던데..
시민권자시니 갔다가 다시 오는데 문제는 없을텐데 재미로 한 번 가보는거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큰 기대없이)
저는 아직 영주권조차 대기중이라 크게 메리트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피치못하게 한국으로 복귀해야하는거 아니면..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자입니다. 2014년에 한국 수원가서 1년 일하고 때리치고 다시 왔습니다. 그때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 회사 엘리베이터 및 사무실에 그 이상한 냄새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띵합니다. 이상한 작업 매일 했습니다. 이게 무슨 사업에 도움이 될까 하는 정말 안 해도 아무 지장없는 일들.. 그런 일들 상사 눈 마주치며 잘 하고 코드 대강 마추면서 술자리 꼬박꼬박 따라다니면 잘 될 확율이 높아지구요… 이런 일을 왜 하는지 좀 생각 좀 하며 살자고 하는 순간 미운털 박힙니다.
저는 돈은 1년간 생각보다 좀 모았습니다. 출장비 야근비 이게.. 좀 됩니다. 그러니 말도 안되게 출장가고 야근하는 몹시 말도 안되는 비효율이 생기구요. 그런걸 또 상사는 권력 같이 휘두릅니다.
구미에서 전세살면 집값은 거의 꽁짜고 근처 술집에서 대우받겠지만, 저에게 다시 가라면 Hell No 입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 I hear you. 저는 엔지니어인데 한국의 외국계 협력회사로 이직했따가 정말 크게 디었습니다. 삼성이랑 일하는데 얼마나 갑질을 해대는지 군대온줄 알았습니다. 삼성에 선배들 많이 다녔는데 텐션이 너무 높고 싸가지 없이 해야 일이되는 문화때문에 다들 미국나오려고 이리저리 노력하시더라고요. 참고로 임원을 못달면 은퇴해야되는 문화때문에 40대 중반만되도 엄청난 중압감을 느끼시는거 같더라고요.

– 시민권
– 주립대 학사 졸업
– 경력 3년

그럼 당연히 군대도 안 갔겠고, 그럼 대충 나이는 만으로 25세 정도

암만 실리콘밸리라도 25세에 16만 불이 모자란다는 건 말도 안 됩니다.

본인 씀씀이에 문제가 있는 듯…

처자식 부양하는 30대~40대 가장이 16만 불로 좀 부족하다는 소리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가지만

자식도 없는 20대가 16만 불로 모자란다는 건 말도 안 되고

이 양반 한국 가면 지금보다 더 심하게 죽는소리 할 듯…

모자란다고는 안했음. 돈이 안모인다고 했지… 저거 벌어서 돈은 안모임.

노노노

20대에 16만 불이면 세계 어디를 가든지 충분히 저축 하고 남아도는 금액입니다.

지금 20대 젊은이 말하는 겁니다. 20대.

30대 40대 중년 가장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전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죠.

참고로, 문과는 20대에 실리콘밸리에서 연봉5만 ~ 6만 불 언저리에서 시작합니다.

집사서모기지땜에 ㅜㅜ

이 개

어그론 것 같은데

– 이름 없는 주립대 학사 플러스 3년
– 시민권자
– 구미 무선사

이미 삼성은 가치 판단했어요. 구미로 보낼때 부터 별 가치가 없다는 거에요.. 기껏해야 선임 1년차?
박사가 시간만 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삼성 생각은 다를걸요…
장기적인 연구나 선행개발은 아는 것이 없어서 어렵고 단순 개발에 쓸 수 있다고 판단했을거에요..

에이 그럼 미국남아있어야죠 뭐 굳이 삼성갈필요 있나요

구미 무선사 경험자..

집은 방 두개짜리 아파트. 한 달에 10만원장도 냈던걸로 기억.
하루 다섯끼 제공. 새벽참, 여참

돈 모으는 목적 이라면 추천. 2년 일하면 일억 세잉빙 가능할것 같음. 유흥을 즐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중고차 하나 사서 주말에 놀러다니면서 돈 모으기엔 좋다고 생각. 한국 여자 만나서 미국 데려오기도 수월.

구미 삼전이라고하면 대구에 있는 여교사들이랑 미팅 소개팅 많이함.

휴가쓰고. 직접 가서 면접 봐보세요
비행기 표 사주면 공짜로 한국 가고.
안사주면. 님을 정말 길거리 굴러다니는 사람으로 보는 거니까 잘생각해보시구요.

임원이 캘리에 직접와서 면접 진행한다네요

개인적으로 우선 면접 보시고 합격 후 오퍼를 보시고 고민해도 좋을꺼 같아요~
면접을 본다고 꼭 다 되는건 아니니깐요~
삼성 채용합격자 의견 입니다… ㅎ

그냥 죽어라 준비해서 구글, 페북, 애플에 들어가세요. 시니어 풀스택 엔지니어 되면 (7년차) 매해 평균 연봉 30 만불 (이니셜 오퍼는 그것보다 높고) 그냥 찍습니다. 그럼 어느 정도 집도 사고 다 합니다. 특히 구글 애플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워라벨 아주 좋습니다. (페북은 좀 빡시게 일하는 팀들 많음)
한국가면 팀이고 뭐시고 그냥 죽어라 일만합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Full stack 개발자로 일하시고 계신다고 해서 조언 얻을 수 있을까 하고 답변 남기게됐습니다.
우선 원하시는 답변이 아닌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저는 한국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지금 미국에서 영주권을 진행하면 일반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IT부서라고해서 왔는데 프로그래밍에 관한 업무는 거의 안하는 수준이라 따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C++ 소프트웨어 개발과 WEB 쪽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Full stack 개발자가 되려면 Front 와 Back end 공부를 모두 해야 하는것도 잘 알고 있는데
웹은 학교 프로젝트로 간단한 쇼핑몰 페이지를 만들면서 HTML, CSS, JAVA SCRIPT, MY SQL, PHP 이정도 공부를 했었는데요.
다시 처음이라 생각하고 Full Stack 개발자가 될 준비를 하려는데 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아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무조건 샘플 웹을 많이 만들어봐라, 책을 사서 보고 다 따라해라 등과 같은 생각하시는게 있으시다면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씹어그로, ㄴㄱㄷㅈㄹ 김기년

응 너보단 잘나가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