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 돈 좀 들여서 studio나 1bed 얻기 vs 룸메이트(들)와 쉐어하기

  • #3305919
    비이민비자 121.***.103.206 2178

    안녕하세요?
    3월부터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찾아보니 이동네는 스튜디오나 1 bed도 기본적으로 2,500~3,000은 되는 것 같네요.
    각종 세금과 월세까지 내고 나면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할 때보다 오히려 가난해진다는 결론을 얻고 나니, 고려조차 안 하고 있던 방 쉐어도 기웃거리게 되네요.

    혹시 룸메이트와 함께 살고 계신 분들 있다면 장/단점이 뭐가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ㅎㅎㅎ 71.***.0.98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한국에서보다 돈을 적게 세이브 하는데도 오시는 거면 돈말고 다른 목적이 있어서 오시는 건가요?

    • 비이민비자 121.***.103.206

      경력 쌓기 위해서죠 뭐 ㅎㅎ

    • Slim 69.***.212.128

      뻔한거 아닌가요?
      장점은 돈이 절약되는거고, 단점은 남이랑 같이살아서 불편한거죠.

    • Jdif 24.***.58.6

      글쓴애 싸가지가 바가지다 재수없게 말하는게 싹수가 노랗다

    • 서브렌트 76.***.209.39

      cragslist.org bay area 나 샌프란시스코 한인 사이트에 가셔서 subrent (서브렌트) 치시면, 1000불근처 suburent 구하실수 있어요..
      north sanjose 쪽 한인 분이 하시는 subrent의 경우 독방, 화장실 공유, 키친 제공(밥은해주고, 반찬은 알아서) 700불-800불 합니다.. 화장실,샤워실 공유가 거시기 하지만,, 하우스 안에 3-4 개정도 있으니,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가끔 한국 사람들끼리 식사도 같이 하고 합니다… 저는 그 방이 꽉차서, 백인 여주인이 하는 하우스에서 한달정도 산적이 있었는데,, 샤워실 화장실 붙은 방 하나를 1달에 1000불씩 주고 했는데 살만했습니다..

    • santaclara 67.***.229.130

      2016-2017초 얘기입니다만 – 크레이그 리스트에서 찾았었고, 샤워실 붙은 방 (방4개짜리 콘도에서 master-room) 한달에 1500에 사용한적 있습니다. 아파트에 비하면 month-to-month나 short-term이 가능하죠. 다른 테넌트들에 따라 삶의 질(?)이 좌우되다보니 뭐라 알려드리긴 힘들겠네요. Air-BNB에서 한두달 지내시면서 알아보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엔지니어 172.***.13.246

      20살때는 가능하지만 30 40쳐먹고 룸쉐어 알아보는 사람들 보면 그냥 망한인생 루져같음

    • 크아악 172.***.8.58

      30대 아재로써 말하는데
      지금은 집도 여러채있고 연봉도 많이 올라서 돈도 많이 벌고 모으는데

      진짜 20대초반에 내가 쉐어하우스에서 살았으면 더 갑부 됬엇을듯

      • 이 사람 30살에 아직도 룸쉐어 한다에 500원 건다 ㅋㅋ 172.***.12.82

        이 사람 30살에 아직도 룸쉐어 한다에 500원 건다 ㅋㅋ

        집 여러채?? 니가?? 네 다음 룸쉐어 ㅋㅋㅋㅋ

    • 근데 172.***.105.104

      님은 싱글이시죠? 아재 관점에서 말씀드리자면 싱글이시면 셰워하우스에 살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결혼 생활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됩니다.

    • 유후 166.***.240.34

      글쓴이 남자예요? 여자예요?

    • 12345 27.***.198.142

      잠만 잔다면 방 쉐어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래도 방보다는 집 셰워하는데 알아보세요.
      저는 집 셰워하는데서 1년 정도 살았는데, 괜찮았어요. 물론 돈도 훨씬 절약되죠.

      그리고 댓글이들에게 –
      모든 것은 자기 여건에 따라 선택하는 거지, 그 선택의 폭이 지금 순간의 여건때문에 좁다고 비웃고 비꼬는 말을 던지는 건 무식한 짓인 것 같습니다. 같은 인간으로서 격려는 못해줄망정. 저도 사실 여러분과 같았죠. 어느날 반에서 냄새나고 옷도 똑같은 옷만 입고 오는 반 친구를 못되게 대한걸 어머니에게 들키고 엉덩이가 시퍼래지도록 맞고 정신를 차리기 전까지는요. 그러나 저는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어른이라면 어른스러운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 형편 73.***.210.132

      유학생들 중에는 단독주택에 방 한개 빌려서 둘이 같이 쓰는 애들도 있어요- 베쓰룸 있으면 500불 정도고, 베쓰룸 쉐어하면 350까지도 떨어져요. 회사근처에 24fitness 같은데 있으면 일 끝나고 아예 샤워 다 하고 집에 들어가면 되고요. 7시 이후에 회사에서 밥 먹으면, 5불인가 크레딧 주는 회사도 있고.. (트래픽이 하도 심하니, 늦게 와서 늦게 가는 애들이 많아서 이런 제도가 생긴 거에요)
      아덴우드 단독주택에는 아예 방 한 개씩 따로 렌트 주는 거 운영하는 중국 사람들 많은데, 여긴 진짜 싸고.. 한인 웹싸이트나 한인 교회 싸이트에도 방1개 렌트 하시는 분들 많아요. 싱글이고 집돌/순이 아니시면 초반에 돈 좀 모으실 때까지 허리띠 졸라매고 사셔도 되죠, 뭐.
      예전 저도 위험 지역 $750 ? 에 전기료/인터넷 무료인 곳에서 살았어요- 모텔 허가 나온 곳인데, 실제로는 아파트처럼 운영..주인 한국분, 매니져랑 고쳐주는 사람도 다 한국분이었어요. 밥은 회사에서 다 먹고, 렌트 750에 살고 하니까 돈 모아지더라고요.
      남의 눈치 보지 마시고 일단 목돈을 좀 만드셔야.. 돈이 불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