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policy 변경하려는데, Farmer’s Mid Century policy에 대해 들어보신 분

  • #2175
    Farmers 24.***.173.180 5117

    Farmer’s를 계속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기가 되어서 새로 bill이 왔는데 혹시나 하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봤거든요. (전에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전화했더니 조금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이번에는 할인은 어렵고, 자기 회사에서 새로운 policy가 나와서 이걸로 바꾸면 보험료가 100불정도(6개월에) 떨어진다고 하네요. 지금 사용하는 건 standard인데 새로 나온 Mid Century??로 바꾸면 같은 coverage로 해서 가격이 떨어진다고.
    두 policy의 차이점이라면, 새로운 것은 멕시코에서 커버가 안 되는 거고, 보험 가입시 마일리지를 미리 정해서 그 범위 안에서 사용해야 하고(1년에 만 마일 정도로 해서 금액을 산정했어요) 비지니스 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본인 이외의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운전할 경우 절대 커버 안 되고(standard는 한 번 정도는 된대요. 근데, 저야 혼자 사니 상관없죠)… 이런 건 다 제 조건에 맞아서 6개월에 100불 절약할 만한데,
    다만 제가 잘 모르겠고,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은 수리시 부품에 관한 거예요. standard는 수리시 부품을 OEM이랑 after market을 함께 사용하는데 새 policy는 after market을 사용한대요. after market이 중고는 아니라고 설명하시던데, 그게 뭔지, 크게 상관없는 건지 아님 그냥 돈 좀 더 내고라도 먼저 걸로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참, 차는 2년정도 된 시빅이구요. 그간 무사고에 출퇴근용으로만 쓰기에 마일리지도 아주 적어요. 근데 얼마전 친구가 사고를 아주 크게 낸 걸 봐서, “만일”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 148.***.1.172

      순정품과 비짜라고 하시면 이해가 되시나요?
      보험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는 건데… 잘 판단하세요…

    • 매뜌 66.***.112.80

      그런 제한 많이 달린 보험을 하느니 차라리 다른 보험사를 알아보세요.
      요즘 온라인으로 Quote 할수 있는곳 많습니다.

      Farmers, All State, State Farm등은 많이 비싼편이구요,
      저렴하면서도 쓸만한곳 많습니다.

      전 전에 트래블러스 쓰다가 에이전트 문제로 재계약을 할수 없게 되어 어쩔수 없이 다른 보험사들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딴에는 트래블러스가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해고 실제로도 파머스, 올스테잇등등의 회사들 보다는 많이 저렴한 편이었지만 다른곳을 알아보니 그것보다도 더 저렴해지는곳도 많더군요. 물론 싼게 비지떡일수도 있지만 너무 이름없는곳 말고도 저렴한곳들 있습니다.

      전 그래서 Geico로 바꿔서 트래블러스보다 대략 6개월에 200불가량 절약했었구요, 당시 알아봤던 올스테잇, 파머스등보다는 6개월에 400-500불이 저렴하더군요.

      그렇게 Geico 한 3년 쓰다가 보험료가 6개월에 50불정도가 더 오르길래 마침 광고지 온거보고 AIG로 바꿨습니다.
      디덕터블 1000불/1000불에서 500불/100불로 바꾸고도 보험료는 Geico때보다도 6개월에 한 40불정도가 오히려 싸지더군요. 그래서 바꿨는데 사실 Geico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커스토머 서비스가 아주 만족스러웠거든요. 물론 사고난적이 없어서 사고 났을때 처리를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커스토머 서비스 친절하기가… 거의 제가 경험해본 그 어떤 업체의 커스토머 서비스보다 더 친절하고 성실하게 도와주더라구요.

      어쨌거나, Geico, AIG 두곳다 온라인으로 바로 Quote해보고 가격 비교후 결정하실수 있습니다. 두군데 다 에이전트가 안끼어 있어 비용이 많이 절감이 되서 저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