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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를 계속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기가 되어서 새로 bill이 왔는데 혹시나 하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봤거든요. (전에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전화했더니 조금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이번에는 할인은 어렵고, 자기 회사에서 새로운 policy가 나와서 이걸로 바꾸면 보험료가 100불정도(6개월에) 떨어진다고 하네요. 지금 사용하는 건 standard인데 새로 나온 Mid Century??로 바꾸면 같은 coverage로 해서 가격이 떨어진다고.
두 policy의 차이점이라면, 새로운 것은 멕시코에서 커버가 안 되는 거고, 보험 가입시 마일리지를 미리 정해서 그 범위 안에서 사용해야 하고(1년에 만 마일 정도로 해서 금액을 산정했어요) 비지니스 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본인 이외의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운전할 경우 절대 커버 안 되고(standard는 한 번 정도는 된대요. 근데, 저야 혼자 사니 상관없죠)… 이런 건 다 제 조건에 맞아서 6개월에 100불 절약할 만한데,
다만 제가 잘 모르겠고,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은 수리시 부품에 관한 거예요. standard는 수리시 부품을 OEM이랑 after market을 함께 사용하는데 새 policy는 after market을 사용한대요. after market이 중고는 아니라고 설명하시던데, 그게 뭔지, 크게 상관없는 건지 아님 그냥 돈 좀 더 내고라도 먼저 걸로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참, 차는 2년정도 된 시빅이구요. 그간 무사고에 출퇴근용으로만 쓰기에 마일리지도 아주 적어요. 근데 얼마전 친구가 사고를 아주 크게 낸 걸 봐서, “만일”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해 보이네요.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