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

  • #3166368
    frrre 218.***.249.109 2630

    한국은 서울대 아산 병원조차

    통계나 머신러닝박사들을 처우가 열악합니다(계약직에 연봉6천정도?)

    그래서 포닥용으로 박사마치고 잠시 있을 생각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미국병원은 통계나 머신러닝(관련필드)박사들에 대한 처우가 IT대기업으로 갔을떄와 비교했을때 어떨까요?

    • dma 69.***.155.103

      런닝머신은 있어도
      머신러닝 같은건 없어요

    • 64.***.145.95

      미국에 병원은 대학병원이나 또는 사립연구병원 (ex. Mayo clinic, st. jude medical ) 이나 별반차이 없습니다. 병원에서도 MD 하고 clinical research 분야는 다르고, research 분야는 학교쳐럼 교수중심에 아카데미 입니다. 다만 교수들이 티칭을 거의 안하는것 을 제외하면 똑같습니다.

      포닥은 병원에서 하나 일반 자연대에서 하나 비슷합니다. 처우도 비슷합니다 (병원이 좀더 많이 줍니다). 그 외에 연구교수나 또는 센터에 연구원이나 (모두 당연 계약직이죠) 그냥 포닥보다 좀 더 받는 수준입니다. 통계를 하던 머신러닝을 하던 AI를 만들던 요즘에 좀 많이 하는거 한다고 돈 더주는 거 없습니다. 통계나 머신러닝이나 여기서나 난리지 병원에서는 별로 메인도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기존에 실험, 임상이 메인이고 머신러닝같은건 그냥 좀 도와주는 겁니다. 무슨 머신러닝이 항상 더 결과가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일반 IT기업 연봉하고 비교??? 이건뭐 교수보다 더 많이 달라는 건데…..ㅋㅋㅋ 택도 없습니다. 참고로 지금 한국에 포닥 연봉 6천뿐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한국은 포닥연봉 그 정도면 많이 주는 겁니다. 한국은 박사인력을 쓰기가 귀하니까. 미국은 병원에 박사는 쎄고 쎘습니다. 미국에서도 지금 포닥연봉 6만 주는곳 없어요. NIH 기준으로 지금 한 5만불 좀 안될겁니다 (그러니까 버지니아 메릴렌드 물가기준). 아마 UCSF 센프란 정도 되야 한 6만 이상 줄겁니다. 병원에서 통계 하시는 분 같은데 왜 갑자기 IT기업하고 비교를??? IT도 아니면서…….하여간, 병원같은 아카데미에서 돈벌생각은 버리세요. 그리고 솔찍히 그 쪽은 회사를 가도 얼마 못받아요. 아예 바이오 하고는 전혀 관련없는 곳으로 가세요. 물론 갈 수 있으면…….

    • 1 172.***.107.31

      미국 병원포닥하고 IT대기업은 비교대상이 아닌 듯. 병원은 실험실 접시 딱는 사람들도 박사이고 포닥임.

    • 미국도 이젠 연구비 많이 줄여서 그닥 108.***.172.5

      더 줄여야 합니다. 그돈가지고 남의나라에서 온 사람들만 더 좋은일 시키죠. 아무리 생명연장을 한다고 해도 한계에 도달했다. 인간의 욕심이다. 이젠 미국 바이오관련 연구비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지금의 삼분일 수준으로까지 삭감삭감을 해야 한다.

      • 108.***.113.213

        애는 뭐래?? 병원에 연구원 연봉예기하는데 뭔 느닷없이 연구비를 줄이래? 주제가 뭔지는 좀 알고 리플을 달지.

        그리고 바이오 연구비 줄이면? 바이오가 어디서 어디까지인데? 솔찍히 미국에서 아카데미에서는 바이오 안하는 곳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라. 무슨 바이올로지 학과에서만 바이오하는줄 아니? 원간한 공대에서도 다 할뿐더러, CS 도 바이오 엄청한단다. 얼마전에 보니 미국에 아카데미에 연구비에 80%가 바이오관련이다. 바이오 안끼면 요즘은 펀드 받을데가 별로 없어. 이미 수학, 물리 베이스에 연구는 돈이 마른지 오래됬고.

        다만 연구비를 줄이기 보다 좀 효률적으로 쓸 필요는 있지. 바이오가 하도 덩어리가 크다보니 (정부 펀드는 그냥 밀리언 단위임) 어떤 곳은 그냥 흥청망청이다. 나 예전에 있던 곳도 (유명한 연구소다) 8월달만 되면 교수가 와서 돈을 써야된다고 하도 닥달을 해서 돈을 쓰느냐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 멀정한 노트북을 싹다 바꾸고 (난 항상 가장 비싼최신형으로만 가지고 다녔지.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뭐 하는 지랄인지 (난 지금은 파머에서 일하는데, 그런 호사는 절대 없다). 그래도 연구원 연봉은 안올려줘. 왜냐면 연구소 자체에 또는 지역에 학교끼리 기준이 있어서 그이상 올려주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나 뭐라나……그러면서 교수들은 지들 봉급에 연구비에서 가져갈 수 있는 맥시멈을 넣지. 게다가 어떤 교수들은 한술 더 떠서 지 마누라를 자기렙에 직원으로 등록해 넣고 돈을 더블로 가져간다. 그 마누라는 뭐 자택근무를 한다나 뭐라나 잘 나오지도 않고….ㅋㅋㅋ (쓰발 노가다 바이오에서 자택근무가 뭐여??) 이런거 솔찍히 오히려 한국에선 못하는 짓인데, 미국교수들은 버젓이 하더만.

        그리고 바이오는 실제로 아카데미가 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단다. 모든 바이오에 인프라가 아카데미에서 나오고 미국에 바이오택/파마 도 아카데미에 데이터에 덕을 많이 보고 있지. 즉, 정부주도에 산업이란 거야. 물론 연구인력 수급은 당연한것이고. CS나 다른 공대 는 사실 학교는 인력을 공급하는 곳이지 아카데미가 인더스트리에 수준을 못따라 간단다. 그런면에서 이쪽은 기업주도에 산업이고 그쪽에서 아카데미에 돈을 지원을 많이 해줘야되.

    • frrre 218.***.249.109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병원에 바이오통계학자들 돈 꽤 받는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아닌가보네 ㅜㅠ
      그래도 병원말고 제약회사는 꽤 줄 것 같은데요?
      그런데 클리니칼 트라이알은 별로 관심없는분야라..
      혹시 메디칼쪽으로 돈 좀 주는 곳 또 없을까요?

    • CA 169.***.40.99
    • 그냥 한 마디 73.***.4.131

      제약회사가 일단 의대 연구인력 보다는 많지만 높은 페이를 원하시면 제 생각에도 IT쪽이 더 나을 것 같네요. 요즘 data science로 많이 뽑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