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어느정도 레벨이 되야 한국 대기업들 리쿠르팅이 들어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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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23.***.61.175 3510

    안녕하세요~
    전 아직 대학생이고 아직 저에게는 다 뜬구름잡는 얘기들이겠지만
    그래도 이 커뮤니티에 전문가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질문 드려봅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미국유학 시작했고 미국생활도 편하고 다 적응했지만
    그래도 나이들고 결혼할때쯤 되면 한국에 돌아와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좀 커서요..
    미국에서 한 10~12년정도 경력쌓고 돈모으고 한국에 돌아가고싶은데

    여기서 대기업에서 오퍼 받으신 개발자분들 보통 어느정도 레벨이 되야지 오퍼가 들어오기 시작하나요?
    정말 T7정도 되야지 접촉이 오나요?

    • 12 209.***.238.145

      LA지역에는 대학으로도 리쿠르팅갑니다. 졸업하고 귀국하라고 ㅎㅎㅎㅎ

    • 인생선배.. 68.***.251.56

      오퍼가 들어온다기 보다는 본인이 한국회사에 지원을 해야지요..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어도 연락이 올 정도면 아주 아주 특출하면 모를까?
      가만히 있는데 한국에서 원글을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하나?
      그나마 알아주는 미국 대기업에 5년정도는 다니면서 한국의 대기업에 지원을 해 보도록 함이 좋을 듯 하다..

      • ㅇㅇ 116.***.183.240

        대기업에서 10년이상 경력 쌓았을때 얘기에요! ㅎㅎ

    • Ab 108.***.30.247

      아마 그런 식으로 한국가면 몇년 일하다 명퇴 당해서 치킨집 차리거나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셔야 할 가능성이 많으니 고려하세요. 그리고 미국서 순진하게(?) 자란 분들 한국의 쓰레기같은 직장문화에 적응하기 무척 힘듭니다.

      • ㅇㅇ 116.***.183.240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나요?

        • abc 218.***.17.138

          주위 보면 상무급도 왔다가 미국으로 다시 제법 가시던대유

    • cs 173.***.70.3

      삼성서 리크루팅해갈라면 스타급 개발자 아니면
      미국 박사 학위이후 연구실적 뛰어나야 가능.

      근데 그정도면 미국서도 스카우팅함. 즉 삼성 갈 이유가 1도 없음

    • 직장 66.***.194.187

      미국 대기업 10년 정도 경력에 관심 분야 종사자?

    • ㅍㅍ 152.***.8.130

      10~12년정도 경력쌓고, 한국 대기업으로 금의환향하고 싶으신가봐요, 그죠?
      경력이 있는데 말단으로 갈수도 없고, 그럼 금의환향도 안되잖아요.

      최소 메니저/팀장으로 간다는 말인데,
      한국에서는 미쿡물 먹은 이상한넘이 갑자기 팀장으로 오면
      일이 잘 안될거에요.
      왜냐, 한국에서 닥달 받으면서 건강헤쳐가면서 몸바쳐 일한 사람들은, 자기가 그자리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흥 쟤 머야? 업무 협조도 잘 안될테고. 말귀도 잘 못알아듣는게 무슨 팀장이야? (우선 저도 한국가면 잘 못알아들을듯) 은근히 왕따당할수도 있을듯..

      그리고 지금은 대학생이시니까 잘 모르시겠지만
      막상 괜찮은 곳에서 괜찮은 대우 받으면서 일하면 말이죠
      내가 얼마나 여기서 계속 일을 할수있을까.. 이것이 중요해집니다.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오~ 이정도면 좋아! 괜찮아~” 하던 연봉이 부족하게 느껴지는데
      애가 점점 커가면서 돈이 더 들어가고, 대학교 걱정하는데!!
      짤립니다. 또는 옆에서 동기들이 막 짤리는게 보입니다.

      위에 어떤분이 친절하게 적어 놓으셨네요.
      한국은 잘 짤립니다. 딱 돈들어갈때 팍! 짤립니다.
      지금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대리과장차장들 좀 연결해서 물어보세요.
      10년뒤에 계속 있을것 같냐요? 이사람들 걱정이 커요.

    • A 172.***.13.57

      조금 알려져있는 학교의 대학원에는 한국 대기업에서 리쿠르트 많이 오는듯합니다. 이게 꼭 오퍼는 아니지만 한국 대기업들은 해외대학졸업생들은 좀 경쟁적으로 뽑는 듯요…

    • 지나가다 192.***.55.41

      미국서 40대까지 많이벌고 은퇴해서 한국놀러 가세요

    • CS 73.***.166.92

      박사과정 중인데 좋은 논문 몇개 쓴 이후로는 한국 대기업에서 주기적으로 연락옵니다. 임원들이 주변 동네 출장올 때 직접 만나적도 있습니다.

    • Cfff 107.***.109.92

      선임급이라면 학사졸 2 3 년차도 연락옵니다 s전자에서 직접

    • 션샤인 174.***.20.24

      시민권자라는 가정하에 학교 졸업하고 가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한국이 저금하기도 좋고 50전에는 레이오프. 신경쓰지않고 다닐수 있기도 하구요. 한국이 잘하는 분야에 10년정도 하시다 미국 오시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한국은 임원이 되지 못하면 50이 넘으면 나가야 하기때문에 나이들어 한국으로 간다는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 dddd 67.***.123.84

      박사하면서도 근처 올 때마다 컨택오고, 회사 다닌면서는ㄴ 더 자주오는데… 별 의미 없습니다. 이사 아래로는 연봉을 못 맞춰주거든요.

    • 조언 73.***.135.150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7년차인데 삼전, LG 에서 2 ~ 3 링크드인 통해서 이메일 왔었습니다. FAANG 에 속하는 회사들에서 일해왔는데 그것도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ㅇㅇㄷ 174.***.199.180

      저도 박사과정하면서 그리고 취직하고 나서 삼성에서 한달에 한번은 연락오는거 같네요… 물론 다른 부서 다른 사람들이 번갈아서… 근데 그 분들도 와서ㅠ얘기하면 내가 안 갈거 뻔히 압니다. 굳이 왜? 그냥 혹시라도 찔러보면서 밥 사주러 오는 거죠… 미국에서 어릴때 부터 살던 사람들은 한국 가서 사회생활 하기 어려워요. 문화 자체가 너무 달라서.. 여기서 학부부터 나왔으면 굳이 돌아갈 생각 하지 말고 버티면서 미국 기업 취직 하는것이 더 삶의 질이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관련 이유가 아니라면 굳이 한국 가는 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