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온 사람이 파키스탄 사람입니다.
일반화 해서 어떻다고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여러 의견이 모이면 공통되는게 보이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묻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바로 옆옆집이 파키스탄계 가정입니다
정말 너무 너무 착합니다
아이도제 딸아이와 같은 학교 같은 운동부라서 라이드도 나누어서 하는데 항상 더 많이 할려고 하고 챙겨 주려고 하고
제가 아는 한국사람들 보다 훨씬 좋은 사람들입니다

아이 친구 부모 관계라면 좀 다른 경우같아요.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직장생활과는 차이가 좀 있지 않을까요?

뭘 가르쳐주면 이게 크레딧이 전혀 저한테 안오는 것 같은데 꼭 이나라 사람이라 그런 건 아니고 이런 경험 조금씩 있지 않을 까 싶기도 하네요.

꼭 안 좋은 대답을 기다리는 사람 같네요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들으면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생길 것이고 약간 기울어진 시선과 생각으로 그 사람을 평가할수도 있겠죠.
그냥 본인이 그 사람에게 얼마나 잘 할것인가를 생각하는게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지금쯤 파키스탄계 커뮤니티에 한국인들 경험해 보니 어떻든가요? 라는 글을 올린 것을 글쓴이가 알면 기분이 어떨까요?

네 맞습니다 맞고요, 사실 제가 몇일 겪어보고 좀 이상하다싶으니 묻는겁니다. 좋으면 제가 물을까요…

파키스탄 사람 조옷같아요…하면 조옷같이 대해주고

파키스탄 사람 좋아요…하면 좋게 대해줄라고?요?

난 인종별로 나라별로 다른점이 뭔지 잘 모르겠던데요 그저 각자 개개인의 성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부색 나라별로 선입견은 안갖는게 좋은거 같아요.

파키스탄 엔지니어와 두 번 일해봤는데
성격은 다들 사교성 좋고 친근하고 친절했습니다.
지역적 특성인데 파키스탄 인도 페르시아 아라비아 지방 사람들이 수계산이 빠르고 손익 계산이 빠릅니다.
인사과랑 네고할때 또는 매니저랑 애뉴얼리뷰해서 보너스 지급할때 좀 깐깐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데 큰 문제 없었고 인도애들처럼 남들 한일에 밥숟가락 얹고 그러진 않던데요.

사라마다 다르죠

몇번 같이 일해본적있는데 좋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스마트 하고 나이스하고.. 무조건 무슬람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게 편협한 편견인것 같아요.. 중국사람, 인도사람 어느나라 사람도 “이 나라 사람은어떻다고” 단정지어서 말하는 사람은 , 나의 현재의 인격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케바케죠 한국인도 잣같은넘있고 좋은분있고 그렇잖아요

그렇게 치면 수계산이나 손익 계산에 빠른 사람들에는 중국인들도 들어가야죠. 그렇게치면 아주 똑똑한 스페인 친구도 있고 러시아계 동료도 머리 비상하고… 인종별 특성보다는 미국에 정착한 고학력 이민자들의 특성이라고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이제는 별로 인종별 특성에 관심 갖지 않는데 그 이유는 나라별로 인간들이 워낙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파키스탄, 이란 출신 동료들 생각나네요. 아주 성실하고 마음 따뜻했음. 물론 이것도 단지 제 좁은 경험일 뿐.

사람 나름이겠지요
종교 또는 인종이 아닌 그 사람 자체를 갖고 바라보아야 할 것 같아요.
종교와 국가로 일반화시키는 건 그저 스스로 극단적인 뷰를 갖게 할 뿐
자신의 시야만 좁게 만드는 거죠.

어휴 원글 같은 놈들이 역으로 인종차별당하면 제일 징징거리는 ㅅㄱ들임

중동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백인보다는 이웃으로는 별로입니다. 서로 좋을 땐 좋지만 분쟁이 일어나면 태도가 180도 바뀌는 경우가 백인보다 더 많습니다.

개인이면 그 개인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단체로 놓고 보면 그 민족특성이 나옵니다. 아랍 인도 계열이 경계심을 풀 만한 민족은 아닌 것 같아요. 유럽에서 이 분들이 한 행위들을 보면 현지인들이 공분을 사는 경우가 많았죠. 기본적인 것만 잘 하시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무슬림 국가사람들 미국에 온 사람들은 나름 그 나라에서 엘리트라서 무조건 매도하긴 그렇습니다만.. 중동에서 올해 일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릴게요. 거기서 정말 온갖 국가, 출신의 아랍+인도계3국가(인도,파키,방글) 다 겪어봤는데 제일 최악이 이집트하고 파키스탄입니다. 저는 저 두 국가출신이면 되도록 엮이지 않도록 상당히 조심합니다.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될지… 답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물어봐요? 미국 회사 들어가면서 “백인들 어떤가요?” 이러는거랑 같아요. 님한테 묻고 싶네요. “한국 사람들 어떤가요?”

한예로, 인도친구랑은참 잘 지냈는데 이웃집 암웨이 인도사람은 네가지가 없어서 정이 안가고 그집식구는 피해요 근데 또 새로 온 다른 변호사 사무실 이웃은 너무 괜찮아요 케바케 그렇지만 일단경계

파키스탄도 아직은 계급이 존재하는 국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의 특징이 신분관계가 확실하다는건데, 문제는 미국 같이 직급이 수직적이지 않은 문화속에서 볼 때 파키스탄 인도 친구들을 부하직원이나 동료로 둘때는 그래도 같이 지낼만 한데, 거꾸로 직위가 역전되는 경우 회사내 직급을 신분으로 생각하고 무리하게 밀어부치거나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거예요. 문화적인 차이 관점에서 이부분을 간과 하기 힘들다는거죠. 대부분 인도친구들이 직함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키스탄 친구들도 그렇지 싶네요. 사람간의 차이가 있고 문화적인 차이가 있으니 잘 고려해서 판단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시는 분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미국에 와서 중국식당에 가서 일하는 서버들에게 막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적응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서버들 중국인들이었는데, 별로 불쾌하지 않게 잘 해주더라구요. 중국애들은 좋게 이야기 하면 안듣는다고 그 분이 그러더라구요.

별로 안맞아요 한국정서하고 굉장히 역겹움.

인종차별 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