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호텔에서 있었던 일(실화)

  • #100242
    김범석 122.***.241.29 2219

    모스크바에 도착해서
    짐을 찾았다.

    가져온 물건의 반은 없어진 것 같다.
    누군가 마우스는 몸통은 가져가고 선만 잘라서 남겨놨다…
    차라리 그냥 다 가져가지..

    모스크바에는 택시가 없다.

    거래 업체 직원의 안내로 숙소에 갔다..

    호텔이라고 하기에는 허름한 건물이었다.
    나름대로 방과 욕실 거실이 있고 공간은 좀 넓은 듯 했다.

    짐을 풀고 있는데
    똑똑똑 노크 소리에 룸 서비스인가 하고
    문을 열었다.

    20대의 젊은 아가씨 였다.
    전형적인 러시아 털옷에 일명 은하철도 999에 나오는 메텔이
    쓰는 모자를 쓰고 생긴것도 메텔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영어로 I want to sex 라고 했다.

    왠 떡인가 싶었다. 꿈인가 현실인가 싶었다.

    알고 보니 매춘부였다.

    거절하고 돌려 보냈다…

    거절하고 돌려 보냈다…

    난 거절하고 돌려 보내고야 말았다…(내가 왜 그랬을까????)

    모스크바는 아주 춥다..ㅜㅜ

    • 특검검사 71.***.120.246

      지금 압수수색으로 회사가 마비되어 할일이 없나봐요…? ㅋㅋ

      언넝 뉴욕으로 돌아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