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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미세먼지만 빼면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한국이 싫지는 않습니다.. 안좋은 사회 병폐도 많긴 한데, 그렇다고 제가 직접 피해를 겪은적은 별로 없으니 그냥 국까도 아니고 궁금해서 그렇는 것이니 일단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식 밤문화가 뭘까요?? 올해 25살 남성이고 아직 돈이 별로 없어서 상류사회가 즐기는 그런 것은 잘 모르겠으나.
그냥 단순하게 늦게까지 술먹고 새벽에 잠깐 눈붙히고 아침에 비몽사몽하면서 출근하는게 재밌나요??
그냥 건강하지 못한 삶이고 1년에 가끔 그러는 거면 모를까 생활이 되면 짜증나지 않나요???그리고 룸살롱이나 그런 것도 어의가 없는게….. 그렇게 결혼하고 그런데 갈거면 결혼 안하고 자유롭게 살면 될것을… 남들 눈치보이고 주변 압박에 결혼은 하고 아이는 낳았는데, 책임은 지기 싫고 젊은 여자랑은 놀고 싶어서 그런데 가는거 아닌가요??
그게 자랑일까요??? 한인 타운에도 한국식 그런 업소가 있다는 것을 한국이 놀거리가 많다고 이야기 하는 몇몇중장년 사람들 너무 한심합니다…물론 한국이 세대간의 격차가 심한 것은 맞고 변화가 역동적이어서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냥 스트레스 사회 속에서 잠시나 해소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해소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솔직히 유럽의 역사지구나 올드타운, 미국의 테마파크 및 자연경관 그런 세계적인 랜드마크도 없고 한두번 오고 마는(실제로 한국여행 재방문률 낮음) 그런 것을 자랑거리로 삶는게 얼마나 한국에 매력이 없는지 느끼게 됩니다..
유토피아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것을 버티고 체념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요즘 왜이리 해외 거주 유튜버 영상이나 이런 해외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한국 찬양하고 미국 생활을 까는 게 많아진거죠???? 한국이 좋은 점도 있었지만(물론 그때가 제가 사회생활을 안했을 때라 잘 모른 것도 있지만) 최근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불어와도 외교적 해결은 물론이고 국내문제만 늘어나고 있음과 동시에 사회적 갈등이 심해져서
헬조선이 아니라 “망한민국”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는 지경이고미국이 총기문제와 중산층 이하는 매우 힘든 삶을 사는 것도 잘 아는데,
한국은 문제가 많습니다… 자꾸 손바닥 가리기로 체념하고 현실도피 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한국을 찬양하는 글들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