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글을 몇번 보긴 했는데,
막상 제가 그입장이 되고 보니 너무 고민됩니다.

다음주 새 직장A 에 출근합니다.
그 직장 지원할 무렵 비슷하게 지웠했던,, 정말 가고 싶던 회사 B 에서
이제서야 인터뷰 요청이 왔어요.
하도 프로세스가 느려서 그냥 탈락했거니 하고 접은상태에서 A 회사에서 오퍼가 왔고,
네고를 그래도 잘해준 편이라 억셉했고요.
백그라운드체크도 오늘 끝났고요.

리뷰를 보니, B 회사는 정말 뽑을 사람만 인터뷰한다 하네요.
대부분 인터뷰 본 사람들은 다들 오퍼 받았다 하고요..
B 회사는 시큐리티 클리어런스가 시간이 좀 걸려서 (오퍼를 받는다면)일 시작일까지 좀 시간일 걸릴듯 싶긴 합니다.
A 회사 다니다가 몇달만에 B 로 가는건 미친짓인가요?
사실대로 B 회사에 말하고 프로세스 중단시켜달라 하는게 옳은건가요?
참고로, A 는 top 10 컨설팅회사이고 B는 top 3 defense 회사입니다.

A 다니다 B 오퍼 받으시면 옮기세요.

A다니다 B가도 상관없을듯.. 같은 업계도 아니고

B에서 오퍼 받으시면 옮기시면 됩니다. 6개월 지나지 않아도 생각했던 것과 일이 다르다, 다른 직장 문화를 예상했다 같은 이유 대시면 됩니다. 물론 그 회사 사람들이랑은 앞으로 마주치지 않기를 바래야 합니다.

B회사 면접해서 되면 시큐리티 클리어런스 받는데 1년이상 걸립니다. 다시다가 1년후 옮기면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레쥬메에도 A회사에서 단 몇개월 근무한 것도 좋게 보이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일단 B회사 인터뷰는 끝까지 보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레쥬메에 안넣으시면 됩니다.. 보통 몇개월 일한거는 오히려 안넣는게 더 좋다고 들었어요.

레쥬메에 안넣으면,
B 회사에서 백그라운드 체크할때 다 나오지 않나요?
그럼 뭔가 dishonesty 로 찍힐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B 회사랑 인터뷰 할때
근데 나 이번주부터 A 회사 출근하고 있어..라고이러면
쟤 뭐임? 이런 분위기 될거같고요.
오퍼받을때까지 A 회사 다니는걸 disclose 해도 되는건가요?

A회사 정보는 B회사 면접시 레쥬메에는 안넣어도 되는데, 나중에 백그라운드 체크할때 application 따로 넣는데, 그때 넣으면 됩니다. 시큐리티 클리어런스도 A회사 넣어야 합니다.
짧아도 전혀 상관없슴.
시큐리티 클리어런스가 워낙 길고 불확실하거든요. 보통 1년에서 2년입니다. 승인될수도 있고 거부될수도 있기때문에 보통 다른회사 다니다가 많이 갑니다. 몇달 그냥 넣어도 디펜스회사에서는 일반적입니다.

다른 질문인데요.
원글님이 그냥 A회사 거절하면 어떻게 되나요? 물론 원글님이 offer letter에 sign하셨겠죠?

원글님은 확실하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A회사 거절했는데, B회사 오퍼 안오면 낙동강 오리알이죠
B가 뽑아준다는보장도 없고, security clearance통과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A회사 거절하는건 옳은 결정이 아닌듯. 뭐든지 안전하게 움직이셔야 합니다.